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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18

원주 맛집 리스트

다시 원주에서 살게 될 날이 있을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들. 원주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새삼 기억이 난다. 긴 여행을 떠났던 것 같은 시간들. 저녁에 원주천을 걷거나, 날이 푸르렀던 날 운동장 주변을 걸었던 그 날들이 기억난다. 산동원 - 화교가 하는 중식 베리굿 장꼬방 - 36사 후문쪽, 초계막국수 나름 향교막국수 - 최고!!!!!!! 아름드리 - 매우 분위기 좋은 한옥 술집, 회령순대 - 모듬순대, 찰판볶음 다래순대 - 최고의 순대국 해송 - 해물탕 보약족발 - 족발, 냉채족발 신계 - 숯불닭갈비 호성 - 소고기 남부시장 서라미커리 - 카레맛집 카츠당 - 일식돈까쓰맛집 푸얼담짬뽕타운 - 짬뽕최고 진미통닭 - 양념치킨, 3대천왕 태광곰탕 - 최고곰탕집 군사후문 선진정육식당 - 삼겹살 돈앤탄 - 근고..

[강원도 원주] 흥원창, 가장 아름다운 일몰

가을이 되면 한 없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설렌다. 하늘이 맑은 날 서둘러 흥원창으로 달린다. 원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흥원창이라 생각한다. 강원도 원주 여행 흥원창 가장 아름다운 일몰 행정구역은 원주이지만, 실제로 원주라기 보다는 여주에 더 가깝다. 지도로 찾아 보고 있으니, 근처를 좀 더 열심히 돌아볼껄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흥원창 인근에 차를 대고 차박을 하기도 한다. 민족 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흥원창은 고려 및 조선 시대에 남한강인 현재 강원도 원주시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창으로 개설흥원창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서 한강의 지류인 섬강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에 설치, 운영되었던 조창 중 하나이다. 양광도 소속의 원주와 그 주변 지역의 ..

[원주맛집] 미소손짜장, 탕수육 맛집

원주 물레방아 거리에 위치한 “원주 미소 손짜장”을 이전에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최근에 방문하고는 눈이 깜짝 떠질 만큼 맛있다는 생각을 했다. 같이 방문했던 일행 모두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단 숨에 짜장면을 먹어치우면서, 도저히 멈출 수 없는 맛이라 극찬 할 수 밖에 없었다. ​​​원주 짜장면, 탕수육 맛집 미소 손짜장 수타면 ​ 원주 화요미식회 멤버들과 간만에 짜장면이나 먹을까 해서 모였다. 오늘이 수요일이었던가. 화요일이었던가. 요즘엔 원주를 떠나는 것이 아쉽게 느껴져 매일매일 원주 맛집 복습을 하던 중이었다. 퇴근과 함께 바로 미소 손짜장 앞으로 도착을 했다. 미소 손짜장 주변 도로변에 적당히 주차를 했다. 사람이 붐빌때에는 주..

[원주] 123돼지 부속, 고기 맛집

부산에서 자주 갔던 ‘영남식육식당’이나, 원주에서 ‘일호집’은 소고기 부속고기가 정말 맛있고 유명한 집이다. 부속고기는 충분한 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대중적으로 소비되지 않는 것 같다. ​돼지고기도 부속고기가 있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원주 맛집, 고기 123 돼지 부속 (본점) 꽃살, 뽈살, 갈매기살 중앙시장 맛집, 원주 KBS 맛집 부산이나 김해에서 먹던 ‘뒷고기’를 생각했었는데, 뒷고기가 부속고기 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다른 부위들을 분리하면서 남은 ‘뒷고기’와 ‘부속고기’는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돼지 부속고기 전문점을 다른 곳에서는 가보지 못했는데, 작년에 원주에서 ‘123 돼지부속’을 통해서 처음 가보게 되었다. 이후로 꽤 방문을 한 것 같은데,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

[원주] 교동 짬뽕, 태장동

점심시간 직전, 전화가 울렸다. ‘직원’이다. “형, 오늘 점심은 어떻게 하세요?” “나가서 먹을까?” “네. 메뉴는 교동짬뽕 어떠세요?” “오! 맛집 찾았나?” “어제 점심에 백짬뽕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어제 저녁에도 중식 먹었잖아. 상하이문.” “아,, 맛있어서 한번 더 가고 싶더라구요.” “오케이.” 간단한 전화 통화를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태장동의 골목을 잠깐 헤맸으나, 티맵에서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었다. ​​​ 원주 교동짬뽕 맛집 교동짬뽕 태장동 ​​ 원주, 태장동의 구석진 골목에 차를 세웠다. 골목이 좁았지만, 구석진 곳이라 주변을 돌아보니 뜨문 뜨문 차를 세울만한 곳이 있었다. ​ “전에 교동 짬뽕 드셔본적 있으세요?” “어. 아니. 기억이 잘 안나네. 강릉에 유명한 ..

[원주] 오막집, 양대창 곱창 맛집

집에와서 누웠는데, 입안에 다시 기름진 감칠맛이 입안에 맴돈다. 그러고 보면, 나는 양, 대창을 구워 먹는 것을 참 좋아한다. 곱창 전골보다는 양과 대창을 구워 먹는게 압도적으로 맛있다. 물론, 가격도 압도적으로 비싸다. ​​원주 맛집 추천 오막집 양대창 곱창 맛집 예전에 부산 서면 롯데 호텔 뒤편의 이모집이라는 식당에서 양, 대창을 처음 먹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비가오면 매실주와 함께 양대창을 구워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종종 들었다. 충격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지만, 이모집의 주인이 바뀌면서 예전만 못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자주가지는 못했다. 충주에서 근무하다가 원주로 발령을 온 지인 분께서 오막집 간판을 보고 한번에 알아봤다. 충주에서 매우 유..

[원주]강릉사천 물회 전문점, 원주맛집 추천, 강원도 여행

나는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탄다. 여름이면 입맛이 싹 사라지고, 겨울이면 집 밖을 나서는게 어렵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을 잃은지 꽤 되었다. 배가 고피서 무언가 먹어도 조금만 먹으면 이내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예외가 있다면 여름에는 수박정도? 화요미식회 멤버들과 오늘은 또 무엇을 먹나 고민에 빠졌다. 빠듯한 월급에 저렴한 메뉴를 고르고자 했지만, 추천으로 올라온 물회 사진에 다들 정신을 빼앗겨 버렸다. 원주 물회 맛집 추천 여름 추천 메뉴 강릉 사천 물회 전문점 원주시 단구동 택지지구 맛집 어렵지 않게 메뉴를 정했다. 인근 '영일만'횟집의 막회, 바로 옆의 강릉사천 물회 전문점의 물회. 매콤한 양념이 일품인 물회가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나는 퇴근과 동시에 물회집으로 달렸다. 주차가 불편..

[원주]흥업순대, 순대국밥 원주맛집 추천, 강원도 여행

맛집 탐색을 위해서 여러 블로그와 랭킹 사이트를 검색한다. 믿을 만한 포스트가 있기도 하고, 아무리 봐도 신뢰가 가지 않는 광고 글도 있다. 최근에는 '다이닝 코드'라는 빅데이터 맛집 검색 사이트를 자주 사용했다. 나름의 알고리즘으로 블로그를 평가하고, 사람들의 빅데이터를 가지고 맛집을 추천해 준다고 한다. 어느 정도 더 데이터 베이스가 누적이 된다면, 분명 더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왜 다이닝 코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냐면, 오늘 찾아간 집은 순전히 다이닝 코드의 순위를 참고해서 찾아간 곳이기 때문이다. 다이닝 코드에서 '원주 순대 국밥'을 검색하면, 회령 순대가 늘 4등에 위치하고 있었다. (☞[원주]회령순대, 순대국밥 맛집) 회령 순대는 순대를 찹쌀과 고기, 야채로 만들어 정말 맛있는 ..

[원주] 까치둥지, 동태 알탕 전문 맛집 추천, 강원도 여행

포스팅을 하겠다고 사진을 정리하고 있으니 입에 침이 흐른다. 방문한지 한참 되었지만,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더 이상 찾아가면 더 이상 먹지도 못할 정도로 기다리는 사람이 늘어날까봐 포스팅하기가 꺼려졌다. 그래도, 오늘은 흐르는 침을 닦아가며 '동태 알탕 전문점, 까치둥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뜬금없이 강원도 원주에 동태 알탕을 이렇게 잘하는 집이 있는 것도 의문이지만, 이미 강원도 원주의 '까치둥지'는 동태 알탕 맛집으로 무척 유명하다. 이미 수십년간 영업을 해왔다고 하는데, 이렇게 영업을 한다면 수십년을 넘어 수백년도 더 맛집으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태 알탕 맛집 까치 둥지 원주 단구동 맛집 사실, 이곳에 맛집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었고, 수시..

[원주]춘천 우미닭갈비, 춘천 닭갈비 원주 맛집 추천, 강원도 여행

제목을 잘못 쓴 것이 아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춘천 닭갈비' 맛집이다. '전주 비빔밥', '마산 아구찜', '포항 과메기' 처럼 각 지역의 이름이 붙은 음식들이 있다. ('부산 갈매기', '상계동 가물치'는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각 지역마다 유명한 특산품들을 그저 이름 뿐이라며 무시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명한데는 그 이유가 있다. 예전부터 춘천 지역에 양계장이 많았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1960년대 춘천 지역의 술집에서 숯불에 닭을 구워 먹는 것이 '춘천 닭갈비'의 시초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당시 '서민갈비' 혹은 '대학생 갈비'라고도 불릴 정도로, 저렴하고 양이 많아서 춘천 인근 군부대 장병들에게 인기를 얻게되었다. 80~90년대를 지나면서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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