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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아름다운 지하철역 녹사평역, 서울

녹사평 [綠莎坪]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의 지명입니다. 녹사평이라는 지명은 '푸른 풀이 무성한 들판'이라는 뜻인데, 조선시대까지도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녹사평역이라는 이름역시, 2000년 8월 지하철 6호선이 개통하면서 옛 이름 그대로 녹사평역이 되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사 가운데서 가장 많은 건설비용이 들어간 역사로, 지하 4층 지상 4층 등 모두 8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녹사평 이후 구간인 이태원역부터 약수역까지는 시공사의 파산으로 인해 공정이 늦어져 6호선 개통 이후 무정차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녹사평 역은 지상 4층에는 높이 12m의 유리 돔이 설치되어 있고(녹사평역 투시도), 이 돔을 통해 지하 4층까지 자연광이 통과해 전체적으로 신비하고 정갈한 느낌을 준..

사진 2009.06.10

흑백 필름 현상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지요? 실습을 돌기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일에 쫓기다보니 생각지 못하게 장시간 잠수를 타고 있네요. 여름방학에 포스트 몇개를 올리고, 잠수를 타다가, 이렇게 또 불쑥 찾아왔습니다. 실습 돌기전에 찍어 두었던 사진들을 보니 기억들이 새삼나서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내용 1. 필름 현상기 2. 필름 현상 추천 포스트 링크 예전에 Rollei35를 장롱에서 찾았다고 말씀드렸었나요? 어렸을 때 가족의 대소사를 함께했던 카메라였는데, 한동안 장롱에 쳐박혀 있었더랬지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이 카메라를 종종 사용했었습니다. 작아도 사진이 잘 나온다고 많이 찍었었지요. 그러던게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낸 보물같은 Rollei35에 필름을 채웠습니다. 예전에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사진 2008.09.21

사진을 보다가..

유럽 여행갔던 사진. 정확히 말하면 필름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들을 현상했다. 지난주에 현상하고, 오늘 찾아왔는데, 같이 여행갔던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가, 나중에 집에와서 스캔해온 사진들을 보고, 또 보고, 그랬다. 이래서 사진을 찍는구나, 이래서 사진을 보는구나,, 웬지 사진을 보고 있으면 아직 내가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치 여행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아서, 배는 고프고, 몸은 고되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행복했던 그 시간들이 계속 될 것 만 같아서,, 계속 사진을 보고, 또 보았다. 이래서 사진을 찍는구나. 이래서 사진을 보는구나. 나는 행복했다. 지금도.

사진 20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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