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원주

[원주] 123돼지 부속, 고기 맛집

GAP 2018. 3. 28. 12:16
728x90
반응형

부산에서 자주 갔던 ‘영남식육식당’이나, 원주에서 ‘일호집’은 소고기 부속고기가 정말 맛있고 유명한 집이다. 부속고기는 충분한 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대중적으로 소비되지 않는 것 같다. ​돼지고기부속고기가 있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원주 맛집, 고기

123 돼지 부속 (본점)

꽃살, 뽈살, 갈매기살

중앙시장 맛집, 원주 KBS 맛집




부산이나 김해에서 먹던 ‘뒷고기’를 생각했었는데, 뒷고기가 부속고기 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다른 부위들을 분리하면서 남은 ‘뒷고기’와 ‘부속고기’는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돼지 부속고기 전문점을 다른 곳에서는 가보지 못했는데, 작년에 원주에서 ‘123 돼지부속’을 통해서 처음 가보게 되었다. 이후로 꽤 방문을 한 것 같은데,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되었다.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늘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다. 7시. 자리는 만석이었고, 대기를 걸어 놓기 위해 문을 열고 인원수를 말씀 드렸더니, 많이 기다리셔야 한다며 다른 대기팀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다른 곳을 가볼까 생각을 하다가, 일행이 마저 모일때 까지만 기다려 보기로 했다.


테이블은 생각보다 금방 빠졌다. 늦게 출발한 일행이 도착할 때에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자리에 숯불이 장착 되었다.




실내는 생각보다 크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단체석 까지 포함하면 최대로 50~60명 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식당안은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테이블 마다 숯불이 들어가있고, 연통으로 연기는 잘 빠져나갔다. 드문드문 소주잔을 기울이는 곳도 있었다.




이내 고기가 나왔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2번 세트. 뽈살을 기준으로 하여 소소한 부속고기들을 맛 볼 수 있다. 뽈살은 따로 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아무리 맛있다고 한들 다른 부속고기들은 따로 주문할 수는 없어서 아쉬웠다. 손님이 적을 때에는 부속 고기의 부위를 알려주시기도 하는데, 매번 가르쳐 주시지만, 나는 매번 까먹는다.



정신을 놓고 먹느라 사진을 찍는 것도 깜빡했다. 고기에 살짝 양념이 되어 있는데, 그냥 먹어도 고기는 맛있고, 같이 나오는 맛소금에 찍어먹어도 매우 맛있다. 살짝 감도는 감칠맛까지. 단맛이 도는 콜라보다는 깔끔한 맥주나 소주 한잔이 더 잘 어울린다.


숯불을 사용하지만 가격도 적당하다. 중량도 비교적 정확하며, 돈이 있을 때는 돈이 있는대로, 돈이 없을 때는 돈이 없는대로, 사람들이 적을 때는 적은대로 속닥하게, 많으면,, 너무 많으면 함께 앉기에는 좀 어려운 면이 있다. 여튼, 무난하고 괜찮은 돼지 고기 집이라고 생각한다.



회식 때 늘 먹는 삼겹살이 지겹다면, 그러나 소고기 먹으러 갈 돈이 없다면, 돼지고기 부속부위도 정말 괜찮은 선택이다. 잘 구워져서 기름기가 돌고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한 ‘123 돼지 부속 고기’를 맛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강력추천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