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비경, 석회붕의 도시 파묵칼레 안탈랴를 너무 허겁지겁 보아야 했기에 하루를 더 안탈랴에서 보내고, 파묵칼레나 셀축을 빼는 것을 고려 했습니다. 하지만, 파묵칼레의 석회붕을 보는 순간 이 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도 판촉 활동이 심한 곳이라 많이 걱정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달리고 있던 돌무쉬를 누군가 잡더았습니다. 카텔팩(버스표와 호텔)으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의 픽업 서비스인 것 같더니 갑자기 저와 제 일행에게 파묵칼레에 내려 주겠으니 내리라고 권합니다. 돌무쉬(미니버스) 운전사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억지 판촉에 무엇인가 강매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새삼 말해 봅니다. "우리는 파묵칼레를 그냥 방문만 하고, 오늘 오후에 셀축으로 떠날 예정이다."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