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구글어스로 런던 명소 여행

GAP 2007. 11. 2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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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기를 작성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많이 느낍니다. 제가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그대로, 더 상세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은데, 한계가 있네요. 글솜씨도 부족하고, 돌아보니 사진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그림을 그릴 실력은 안되고.. 그래서 이번엔 건물들에 대해서 감을 잡으실 수 있도록, 구글어스로 주요 장소를 몇 군데 골라서 보여드리겠습니다. +_+ 다른 포스트 읽으실 때 참고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라팔가 광장, 영국 국립 미술관,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

출처 http://earth.google.com/출처 http://earth.google.com/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은 사진 오른쪽 하단에 있는 광장입니다. 왼쪽 상단에있는 지붕이 복잡해 보이는 건물이 영국 국립 미술관,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입니다.

출처 http://earth.google.com/광장에 몰려든 수 많은 사람들 - 출처 http://earth.google.com/


- 트라팔가 광장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영국의 호레이쇼 넬슨 제독의 승리(1805)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높이 56m의 넬슨기둥이 있고, 그 위에는 5m 크기의 넬슨 제독 동상이 있습니다. 사실 자세히 안보면 얼굴이 잘 안보입니다. ^_^ 기둥의 아래에는 4마리의 거대한 사자가 있습니다. 광장에는 두개의 분수가 있습니다. 이광장에서는 평소에도 여러 집회가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매해 12월에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캐롤을 부르기도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 영국국립미술관 (英國國立美術館, National Gallery)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시대순으로 영국이 가진 많은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이구요. 화장실도 무료입니다.
- 영국초상화미술관 (英國肖像畵美術館, National Portrait Gallery) 인물과 관련된 미술품을 모아놓은 미술관입니다. 역사적인 인물의 초상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국사의 주제에 따라, 시대에 따라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물론 공짜입니다. 유명한 인물의 초상화를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2. 런던아이 (London Eye)와 워털루역(Waterloo station)

출처 http://earth.google.com/출처 http://earth.google.com/

 - 템스 강 (Thames River) 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대 관람차입니다. 제가 지난번 [유럽여행] - 하늘에서 내려다본 런던(LONDON) - subit's 좌충우돌 유럽배낭여행기 에서 비행기에서 이거 찍은 사진 보여드렸습니다. 위성사진이 더 낫나요? ^_^ 런던 아이는 한눈에 런던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위성사진으로 보니 런던아이를 지지해주는 구조물이 꼭 가위를 생각나게 만드네요. 템즈 강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출처 http://earth.google.com워털루역 출처 http://earth.google.com

 유럽대륙에서 영국으로, 혹은 영국에서 유럽대륙으로 유로스타를 타고 이동하신다면 이곳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워털루역(Waterloo station) 입니다. 본 슈프리머시에서도 이곳이 나왔지요? 정신없이 바쁩니다. 지하철역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조도 참 재미납니다. 지하철에서 이어지는 길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ㅎ_ㅎ 런던아이랑 가까운 곳에 있어요. 당연히 아까 말씀드린 [유럽여행] - 하늘에서 내려다본 런던(LONDON) - subit's 좌충우돌 유럽배낭여행기에 런던아이랑 같이 보입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역이 재미나게 생긴것 같네요.

3. 대영박물관 (大英博物館, British Museum)

출처 http://earth.google.com/출처 http://earth.google.com/

 대영 박물관 입니다. 뭐, 말이 필요 없죠. 시대순으로 유물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영국에서 유럽여행을 시작하신다면 이곳에서 세계사를 복습하시고 시작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유럽여행] - 유럽 배낭 여행 준비하기 - 주요 코스 결정하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죠?  아. 여름에는 한국 전시관에서만 에어컨이 나오니 관람하시다 더우시면 한국관으로 달려가세요. ^_^

4. 그리니치 천문대 (Royal Observatory, Greenwich)

출처 http://earth.google.com/출처 http://earth.google.com/


 또, 나왔네요. 영국의 또 하나의 자존심. 여기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입니다. 경도의 기준이 되는 자오선이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이 자오선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GMT라 불리는 그리니치 표준시도 지금은 그리니치를 기준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지만요. 뭐. 여튼. 여기가 세계의 중심이다. 라고 말하는 영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입장료는 공짜. 세계의 중심선을 밟고 사진 찍으시려면 좀 기다리셔야 할껄요? 중심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ㅋ

5. 타워 브릿지(Tower Bridge)와 타워 힐(Tower Hill)과 시청과 HMS Belfast 퇴역전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http://earth.google.com/타워 브릿지(Tower Bridge) 출처 http://earth.google.com/

 그림자가 멋지네요. 이 다리를 '탑 다리'라 부를까요? 아님 '타워 브릿지'라 부를까요? 고민됩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분명 '탑 다리'인데, 느낌이 어색하네요. 여튼 상판을 들어 올린다는 '탑 다리' 입니다. 정말 운 좋으면 유람선 타고 지나갈때 상판 들어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분은 한국 돌아오시면 로또사세요. ^_^ 교각에 기념관도 있습니다.

출처 http://earth.google.com/타워 힐(Tower Hill) 출처 http://earth.google.com/

  마찬가지로 '탑 언덕'이라 부르니 어색하네요. ^_^. 예전엔 감옥으로도 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밤에 야경을 보니 오싹하기도하고, 그렇네요. 탑다리 혹은 타워브릿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출처 http://earth.google.com/런던시청 출처 http://earth.google.com/

 오른쪽 하단에 은색의 동그란 건물이 바로 런던 시청입니다. 꼭 장독대를 위에서 보는 것 같지요? 앞에서 보면 더 신기 합니다.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다음에 꼭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HMS Belfast 출처 http://earth.google.com/HMS Belfast 출처 http://earth.google.com/

 HMS BELFAST - LONDON'S FLOATING NAVAL MUSEUM.퇴역 전함입니다. 여기를 해군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들어가서 보시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아차. 이 전함이 한국전에 참전한 것은 아시나요? 혹시나 사진찍어 놓은게 없나해서 검색해봤더니 - 다음 까페 - 진주만을 사랑하는 사람들 - 에 사진이 있더군요. 보시면 갑판에 한국전에 참전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기분이 묘~ 하군요.
 이 네곳을 같이 보여드린 이유는. 같이 오밀 조밀 붙어 있기 때문이죠. 오밀 조밀 까지는 아니고.. 그냥 근처에 있습니다. ^_^

6.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출처 http://earth.google.com/버킹엄 궁전 출처 http://earth.google.com/

 버킹햄이라 불러야 할지 버킹엄이라 불러야 할지 고민되는 Buckingham Palace 입니다. 매일 아침 11시 쯤 근위병 교대식을 합니다. 사람들 정말 많이 몰려듭니다. 제대로 볼려면 꽤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출처 http://earth.google.com/성 제임스 공원 출처 http://earth.google.com/

 역시, 버킹엄 궁전에 인접해있는 성 제임스 공원(St. James's Park)입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셨다면, 연못을 보시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겠죠?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7. 공원 - Hyde park & Regent's park

출처 http://earth.google.com/Hyde park 출처 http://earth.google.com/

 런던에는 정말 수 많은 공원이 있습니다. 땅만 생기면 나무심고, 잔디 키우는 런던. 공원 매니악입니다. 런던 공원이야기 나왔는데 빠질 수 없죠. 거대 합니다. 버킹엄궁전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Hyde park. 하이드 공원.

출처 http://earth.google.com/Regent's park 출처 http://earth.google.com/

이녀석은 전에 캠덴타운([유럽여행] - 런던의 벼룩시장 - 캠덴타운(camden town) 02 리젠트 운하(Regent's canal)에서 잠깐 ~ 아주 잠깐 이야기 했었지요. 리젠트 공원입니다. 세상에 참 부자 많았죠?

7.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사용자 삽입 이미지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출처http://earth.google.com/

  흰색 십자가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건물이 나 고딕양식이야~ 막 이러고 뽐내고 있습니다. 역시. 무서운 포스.

8. 런던의 벼룩시장 - 캠덴타운 (camden town)

출처http://earth.google.com/캠덴타운 출처http://earth.google.com/

 아마 저혼자 주요 관광지로 생각하는 캠덴타운 ([유럽여행] - 런던의 벼룩시장 - 캠덴타운 (camden town) 01)입니다. 가운데 리젠트 운하하며, 오밀조밀한 시장통, 특이한 간판들이 막 생각나네요. 강변에 무지 특이한 스타벅스도 생각나구요.

9. 런던의 고층건물 - London Docklands

사용자 삽입 이미지London Docklands 출처 http://earth.google.com/

 London Docklands 이름 처럼 도크가 있던 곳입니다. 발전을 위해서라고는 해도 런던의 고풍스런 건물을 부술수는 없고, 도시는 발전해야하고. 예전에 항구(?)로 사용하던 곳을 재개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꼬릿말 부탁드립니다. ^_^ DLR을 타고 이곳을 지나가다보면 건물들 모습에 깜짝깜짝놀라실 꺼에요. 지금까지 보던 런던과는 전혀 다르니까요. +_+ 건물 사이사이에 운하가 있는 그런 기분인데요, 무지 멋져요. 파리의 라데팡스에 비교할 수 있는 재개발 단지라고 할까요? ㅎ_ㅎ 삐까뻔쩍. 여기는 제가 따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나중에 포스팅할 때 보여드릴 수 는 없지만 구글어스로 이렇게 건물모양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London Docklands 출처 http://earth.google.com/

 재개발하면서 건물들이랑 기차가 참 신기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제가 여기를 그냥 지나만 갔기 때문에 제 사진은 없고, 파노라마에 있는 사진 하나 링크 합니다. 사진(클릭) 건물을 뚫고 경전철이 지나갑니다. ㅋ_ㅋ 재미나죠?

 어휴. 길다. +_+; 나름 런던을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습니다. 다음 포스트 부터는 다시 제가 찍은 사진들과 이야기들로 포스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_^ 즐겨찾기 하시면, 다음에 오실때 편하시겠죠? 여기는 http://subit.tistory.com 입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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