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는 90년대 초 특별한 날에나 먹을 수 있는 외식이었던 반면, 2000년대 초반 트랜디한 캐쥬얼한 외식이 되기도 했다. 남포동에서 먹었던 일본식 돈가스와의 충격적인 만남은 아직도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다. 그 이후에 우후죽순 등장했던 일본식 돈까스들이 이제는 그 흐름을 후발주자들에게 내어 주었지만, 명맥을 유지하고 살아 남아 있는 곳이 있다. 하나 돈까스 온천점 일본식 돈가스 맛집 동래 아이와 갈만한 식당 안되는 곳에는 이유가 없지만, 잘되는 곳에는 이유가 있다. 하나 돈까스는 아주 부지런히 열심히 운영되고 있다. 닭장이라 불리는 골프연습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공간을 활용하여 주차를 제공하고 있다. 점심 저녁 시간 처럼 피크 시간에는 주차가 아주 편리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비교적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