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백팩을 한참동안 고민했다. 정장가방으로는 어떤게 어울릴지, 남자가방은 어떤게 좋을지, 고민에 고민을 반복했다. 사람들이 정장에는 백팩을 매는게 아니라 한다. 그러나, 많은 직장인들이 완전히 정작을 입기 보다는 세미정장, 비지니스 캐쥬얼을 입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백팩 역시 더 보편화 되고 있다. 특히, 자차 출퇴근이 아닌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경우, 노트북, 아이패드, 맥북, 보조배터리등 다양한 종류의 전자 장비들을 가지고 다니게 되고, 걷거나 뛰는 활동에 있어서는 브리프백보다는 백팩이 압도적으로 편리하다. 그런 흐름에 맞춰서, 샘소나이트에서는 레드라인이, 인케이스에서는 ARC를 신제품으로 나왔다.
크게 4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테크토트, 데이팩, 커뮤터팩, 트래블팩. 그 중에 나는 데이팩을 샀다. 커뮤터와 데이팩 중에서 고민을 했는데, 구매하려는 샵에서 커뮤터 블랙색상이 없어서, 데이팩으로 구매. 당장며칠을 못참고,, ㅜㅜ 다시 살 수 있다면 커뮤터 삽니다.. 몇가지 이유 떄문에, 그 이유는 하단을 참고. 쿠팡 링크는 넣지만, 100% 내돈 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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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굉장히 단정하고,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내구성이 느껴지는 단단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900 데니어, 1200 데니어 소재로 되어 있고, 전면부 상단 포켓 부분은 코팅된 900 데니어 원단으로 되어 있다. 전면부 지퍼 역시 방수지퍼로 구성되어 있어서, 코팅과 지퍼를 통해서 전면 상단 포켓의 방수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가방은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니, 양심의 가책도 좀 줄어든다.
등부분 역시 튼튼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고, 쿠션감과 공기 순환이 잘되는 소재로 되어 있다. 가방에 노트북등을 넣게 되면 체스트 스트랩의 유무가 꽤 큰 차이가 나는데, 약간 아쉬움이 있다. 다만 이 가방은 주로 비지니스 캐쥬얼과 매치한다고 하면 사용하지 않는 체스트 스트랩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방이 무겁고 체스트 스트랩이 꼭 필요하다면, 체스트 스트랩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인케이스 ARC 백팩은 16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하고
나는 주로 가방에 노트북, 책, 충전기 등이 들어간 소형 전자기기 파우치등을 넣고 다닌다. 며칠 사용해보니 대단히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커뮤터를 살까 고민했던게 다시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장단점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장점
디자인
외골격 처럼 단단하게 자세를 유지한다.
안에 들어 있는게 없어도, 유지되는 단단한 자세
바닥에 내려 놓아도 꽂꽂히 서있다
전용 노트북 파우치가 튼튼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단점
노트북 슬리브와 가방의 간섭 - 윗부분이 딱딱하게 만들어져 있어서,가방 지퍼를 조금만 열고 노트북을 넣고 빼는게 불편하다. 각도가 낮으면 위쪽이 걸려서 잘 나오지 않는다.
부족한 포켓 - 전체 용적은 크지만, 작은 물건들을 즉시 꺼낼수 있는 지퍼는 전면 상부, 양쪽의 물통 지퍼2군데에 불과 하다. 커뮤터의 경우, 하단부 전면에 지퍼가 있고, 스트랩도 있어서 정리가 더 잘된다.
커뮤터 사세요...
디자인은 둘다 완전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