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코나리타 호텔 혹은 닛코나리타 호텔 어떤 방법으로 불러도 상관 없습니다. 여튼 니코 나리타 혹은 닛코 나리타 호텔에 관한 리뷰입니다. 꽤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제 블로그를 구글에서 "니코나리타 호텔(JAL NIKKO NARITA HOTEL)", "닛코나리타 호텔"로 검색하셔서 들어오고 계셔서 감사의 표시로 이렇게 포스팅의 후속 업데이트를 시행합니다.
1. 닛코나리타 호텔은 편안하며, 친절한가? 예
2. 닛코나리타 호텔에서 도쿄 도심 관광 가능한가? 예, 하지만 비추천 (인천공항에서 하루 자면서 서울 관광하는 형태가 됨)
3. 닛코나리타 호텔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 나리타 시내 관광 (공항에 버스가 있음)
4. 닛코나리타 호텔 근처에는 무엇이 있나? 나리타 공항, 편의점, 라면집, 그외 모름.
5. 닛코나리타 호텔의 시설 사진
- 호텔 닛코나리타에서 다시 공항쪽으로 가실 때는 항상 여권 및 신분증을 챙겨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일본항공 탑승권
일본항공(JAL)을 이용해서 동경(Tokyo, 도쿄)에서 경유하게 된 많은 분들이 이 호텔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유지 대기시간이 일정 시간을 넘어서, 하룻밤을 일본에서 자야 할 경우, 일본항공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숙소 입니다. 예약된 경우 일본항공 티켓을 보여주면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항공은 도쿄 나리타 공항의 2 청사를 이용합니다.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해서, 짐을 찾고 출구로 나가면, 바로 수 많은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좋고, 간단한 약도를 봐도 좋습니다. 조금만 걸어가서 33번 정류장에 기다리시면 됩니다.
33번 정류장에는 셔틀 버스 시간표도 나와있습니다. 20분에 1대는 있었습니다. 버스 아저씨는 매우 친절 합니다. 직접 내려서, 짐칸 문을 열어주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짐을 정리해 주십니다. 호텔에 도착해서도, 먼저 내리셔서 짐을 꺼내 주십니다.
니코 나리타 호텔 셔틀버스
버스는, 아래쪽에 짐칸이 커서 그런지 조금 높은 편입니다. 버스 폭은 넓지 않습니다. 일본은 자동차도 좌측통행을 하기 때문에 진행방향으로 보았을때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당연히 출입문은 왼쪽에 있습니다.
아래쪽이 나리타 공항 빨간 동그라미가 니코나리타 호텔 - 사진 google earth
버스는 조심스럽게 달려서 15~20분 정도를 달립니다. 니코 나리타 호텔 정문에 내립니다. 안내 데스크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서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고, 이름을 말하면 방 열쇠를 줍니다.
저는 2인실을 썼는데요, 아담한 화장실 1개와, 침대가 2개 있습니다. 방에 형광등이 달려있는 것이 아니고, 옆의 스탠드로 조명을 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 했었습니다.
방은 깨끗하고 편안했습니다.
잘 준비되어 있는 일회용품
세면도구, 일회용 소모품도 잘 갖춰져 있었구요, 수건, 샤워용 큰 수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앙증맞은 치약이 포인트입니다.
녹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녹차
녹차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전기 주전자도 있었습니다.
티비는 일본 방송들이 나왔는데요, 뭐가 뭔지 몰라서 소개해 드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돈을 내면 유료로 볼 수 있는 채널이 있다는데, 한시간에 100엔 정도 했던 것 같네요.
니코 나리타 호텔 복도
자판기, 얼음기가 있는 방입니다.
왼쪽은 맥주 자판기, 오른쪽은 일반 음료 자판기
복도 역시 깔끔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가는데, 한쪽에 자판기 방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얼음기도 있습니다. 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벽으로 자판기가 있는 곳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벽에는 유리창이 있어서 자판기가 있는지 알 수 있고, 벽에는 표지판도 있었습니다. 자판기가 돌아가는 소음때문에 자판기를 따로 놓아 두었다고 생각하니 세심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엘리베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여러대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1층에서는 이렇게 각 엘리베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휴대폰 충전기
1층 로비와 이어지는 2층. 나선형 계단과 조명이 아름답습니다.
2층 로비. 1층로비가 보이는군요.
1층 로비를 돌아서, NEW WING 쪽으로 가다보면 조그만 일본식 정원도 있습니다. 2층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 PC방도 있습니다.
아침 | 식권 |
아침 식사용 식권입니다. 아침 6:30분부터 8:30까지 먹어야 합니다. 뷔페식으로 원하시는 만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정신 없이 먹는다고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니코나리타 호텔의 장점 - 1층 JAL DESK
무엇 보다 니코 나리타 호텔의 장점은 1층에 있는 JAL DESK 입니다. 공항까지 안가셔도 바로 탑승권으로 체크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대에 따라서 공항에 바로 가는 것이 더 유리 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직원분께 한번 물어 보시는 것이 도움 될 것 입니다.니코나리타호텔 위에서 본 모습 - 사진 google earth
구글 어스에서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호텔의 모습이 잘 보이십니까? 뒤쪽 건물은 나중에 증축을 통하여 만들어진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NEW WING으로 불렀던것 같군요. NEW WING쪽으로 나오면 1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야외에도 식탁을 펴고 식사를 합니다. 저녁에 여기서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곳 외에도 호텔내에 식당이 몇 군데 더 있습니다. 저는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밤에 본 니코나리타 호텔의 모습
호텔 밖으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코나리타호텔과 주변 - 사진 google earth
니코나리타호텔과 주변 - 사진 google earth
호텔 바로 앞에는 라면집과 편의점이 한 곳 있습니다. 다른 건 없어요.
편의점은 꽤 크답니다. 일본 만화 잡지도 많더군요.
새벽 2시까지하는 라면집에는 의외로 손님이 많습니다. 메뉴는 일어/영어로 되어 있으니 메뉴판 달라고 하셔서 영어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손가락으로 찍으시고 달라고 하세요.
편의점 | 라면집 |
영어 메뉴판 입니다. | 일본어 메뉴판 입니다. |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래 음식을 안가리는데다가, 배가 좀 고팠거든요. 평을 읽어보니 느끼하다라는 평도 있더군요. 돼지 육수에 쫄면 면발이 들어 있다는 느낌? 다른 라면은 돼지 육수로 김치찌개를 끓이고 거기에 쫄면 면발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Yamitsuki ramen | Kekikara ramen |
맥주도 같이 팔았는데, 마셔보지 않았습니다. 맛있어 보였어요. ㅋ_ㅋ;;
주방이 바로 보입니다.
주방 | 주차장 |
개인적인 견해로는,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이용시 니코 나리타 호텔에서 하루밤 주무신다면, 이 라면집에 들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_+!
수학여행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호텔을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객관적인 평가는 불가능 합니다. 다만, 그곳에서 찍었던 사진과, 이용시 제가 느꼈던 것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부디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subit's 유럽배낭여행기도 많이 봐주세요 ^_^
Subit's 좌충우돌 유럽배낭여행기 - 출발은 해야지? (부산-나리타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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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닛코나리타 호텔과 관련 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일본항공 닛코나리타 호텔 안내 페이지, 닛코나리타 공식 홈페이지, 닛코나리타 공식 홈페이지 영문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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