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벼룩시장 - 캠덴타운(camden town) 03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1부

  리젠트운하(Regent's canal)을 지나서 캠덴락시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전에 갔던 켐덴락 마켓, 켐덴타운의 상점들은 그래도 좀 정규화된 상점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여기는 좀 축제(?)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먹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이때까지 보아온 곳들은 주로 옷이나 잡화가 많았던 반면 여기는 먹을 것이 많습니다. 생과일 쥬스, 소세지(?) 등 많은 것을 팔고 있었습니다.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서점, 신발가게

생과일 쥬스

서점, 헌책도 파는듯

해리포터

역시 해리포터의 나라답게 서점에도 잘보이는 자리에 해리포터가 놓여있군요. 한국에서는 여러권으로 되어있었는데, 한권으로 되어 있으니, 책이 정말 두꺼웠습니다.

다양한 양탄자, 스카프

sweets - 무게로 달아서 파는 젤리, 초코, 사탕류 입니다 (min님 감사합니다)

캠덴락시장(cameden lock marcket)

고기같은 것을 구워서 파는 곳이 있었는데, 저를 보더니 대뜸, "재패니즈~, 곤니찌와~"이럽니다. 뭐 잠깐 놀래긴했지만, 일본인 아니라고 한국인이라고, 한국 아냐고 물었습니다. 안댑니다. 기어이 "안녕하세요"를 가르쳐주고야 말았습니다. 시식하라고 고기를 조금 주었는데, 맛있더군요. 인상좋은 아저씨였습니다. 같이 사진도 하나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는군요. ㅋ_ㅋ

마술카드

사진에 보이는 것은 마술 카드입니다.한쪽구석에 마술할때 사용되는 소품, 퍼즐 같은 것을 파는 상점도 많았습니다. 유리로된 체스말을 파는 곳도 있었구요.

2층 노천까페

노천까페

여행객도 많아요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조그만 광장의 캠덴락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에는 Rainbow Visions Healing arts centre라고 적혀있는데요, 안쪽에도 역시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역시나. 사진은 못찍게 하더군요. 일행이 기념품을 할려고 가죽으로 표지를 만든 노트를 하나 샀습니다.

가죽으로 표지를 만든 공책

특이하죠? 좀 신기하고, 분위기 있었지요. 다양한 크기별로 있었어요. 가격은 2~4파운드정도. 크기별로, 무늬별로, 가죽별로 가격차이가 좀 있습니다.

그림도 팔구요, 사람도 정말 많답니다.

실내

지붕

사진 너무 많네요;; 작업하다보니, 이제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ㅋ_ㅋ;
원래는 3부작으로 해서 끝낼생각이었는데, 아직 시장사진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한편 더 써서 마무리 해야겠네요. 에휴. 많네요. 여튼 런던가시는 분은 주말에 캠덴타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번편은 여기까지로 하구요, 다음편은 시장안쪽보고 다시 지하철타러 돌아가는 길에 대해서 쓸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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