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런던의 벼룩시장 - 캠덴타운(camden town) 04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2부

GAP 2007. 9.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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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의 벼룩시장 - 캠덴타운사진 너무 많아서 살짝 질리기도 하는데요, 오늘꺼 역시 캠덴타운입니다. 중간에 다른 지역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일이 번거로워서, 그냥 갑니다. 캠덴락 시장의 마당쪽에 있는 시장을 보고, 건물안으로 들어와서 특이한 소가죽 지갑도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캠덴락건물의 천정까지 보셨는데요, 복습하는 기분으로 천창사진부터 들어갑시다.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천정

시장안에서 사진찍는게 별로 추천되는 일이 아닌가 봅니다. DSLR을 들고 있자니 부담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시고, 직접적으로 찍지말아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셔서 이렇게 천정을 찍었습니다. 사실, 제가 촌놈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흔하게 보는 건물 모양은 아닌거 같아서요. 아치로 된 철골위에 천창(열리기도 한다던데)이 달린 지붕도 멋지거니와 천창을 통해서 보이는 하늘, 철골 사이의 문양까지 너무 이색적이고 신기했습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1층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1층

 Rainbow Visions Healing arts centre라는 곳으로 들어가서 좀 구경하다가 나오면 이렇게 2층으로 나와지는데요, 캠덴타운(cameden town)의 캠덴락시장(cameden lock marcket) 중에서도 이곳이 좀 더 특이하고 인상적인 상품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아트센터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아니겠지요. 영국에서 마지막 일정을 보내시고, 열쇠고리말고, 좀 특별한 기념품 사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좀 주의깊게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캠덴타운이 벼룩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가격은 그리 싼것 같지는 않습니다. 손님도 많고, 아무래도 런던이다보니, 화폐단위의 차이도 한 몫하지요.
이건물을 나와도, 또 시장이 있습니다. 무슨 시장이 이렇게 큰지. -_-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시장을 나오는 곳에서 보니 맞은 편에 새로 지은 듯한 건물이 있군요. "To Let." 이거 한글로 번역하면 "임대"정도 될까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양탄자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인형

 캠덴락을 나오면 벽돌로 둘러싸인 골목에 또 다른 골목시장이 있습니다. 양탄자 뒤에 벽돌 보이세요? 이 골목이 주는 느낌이 참 특이한데, 팔고있는 물건도 특이합니다. 이 골목 바로 옆의 건물도 시장입니다. 그곳도 안들어가볼 수 없죠.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어둡고, 상가안쪽이라서 사진찍는게 좀 어려웠는데요, 이 옷 사진은 꼭 하나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캠덴마켓 처음 구경할때부터 눈에 보이던 원피스인데요, 아무래도 올해 런던에서는 큰 땡땡이 원피스가 유행했나봅니다. 계속 눈에 보여요. 정말 많은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실을 감아서 만든듯한 인형이었습니다. 상가안쪽에서 판매하는데 좀 특이하더라구요.
시장안쪽에는 지하철 역 옆쪽에 있던 캠덴 마켓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옷집들이 많았습니다. 가격은 뭐 그럭저럭. 흥정해보면 좀 깍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날개 코끼리

정말 거대한 시장입니다. 나오니 또 다른 시장이 있습니다. 이제 구경도 지치지만, 이 코끼리는 정말 너무 귀엽더군요.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날개달린코끼리



날개달린 코끼리도 있고, 날개달린 토끼도있고, 말도있고, 이거 몇마리 사서 창문에 걸어놓으면 참 예쁠텐데~ 하는 생각에 쉽사리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집에는 가야겠기에~ 발길을 돌립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eden town) - 캠덴락시장(came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시장을 구경하는데 한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하도 돌아다녔더니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정말 눈에 보이는 것은 먹을 것 밖에 없었습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맛있는 도넛

때마침 도넛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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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지 쥬스도 보입니다. 여기 오랜지 쥬스는 그냥 오랜지 박스에 들어있는 오랜지를 그냥 기계에 바로 넣고 바로 짜서 줍니다. 씼었는지 껍질에 농약이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맛은 꽤 괜찮다는군요.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그런데, 이 후덕해 보이는 뒷모습을 가진 아저씨는 정말로, 까칠하십니다. 뭐, 여튼, 아저씨랑 사진찍을 생각일랑 접어주시고 뒷모습으로 만족하시길.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생 오랜지 쥬스

배는 고프고, 날은 덥고, 다리도 아프고,, 지쳐서 지하철 역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 캠덴락시장(camden lock marcket)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길거리

배가 고프니 아까전에 그렇게 예뻐보이던 벽화들도 시들합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인거지요.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길거리도 살짝 식상해지고, 그런데 날씨는 더 눈부십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밀려드는 사람들. 12~1시쯤되면 사람들로 캠덴타운 전체가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왔던길을 다시 돌아갑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지쳐서 길에 쪼그려앉았습니다

그냥 어딘지 묻지 않아도, 어딘지 알 것 같은 배경입니다. 뒤쪽에 영국 국기모양이 크게 그려진 니트가 한 20~25파운드정도(한화3만 6천원), 티셔츠는 10~15파운드정도 했습니다. 한여름이었는데 긴팔을 입고 있는건 아침, 저녁으로는 좀 날이 서늘하구요, 햇살은 따가운데 또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뭐, 한국 가을 날씨 같더라구요. 그래도 낮에 소나기가 한번씩 쏟아져서 우산도 챙기고, 빨아놓은 양말이 없어서 슬리퍼로 돌아다니고,, 뭐.. 그렇습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돌아가는 길에 저멀리 뭔가가 날아다닙니다. 봤더니 비눗방울입니다. 칼집모양으로 된곳에 칼처럼 생긴 것을 넣었다가 꺼내서 버튼을 눌르니 큰~ 비누방울이 생깁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시켜주는데 꽤 재미납니다.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캠덴타운(camden town)


다시오기 힘들다는 생각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하철역 주변 건물들도 다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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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에서는 캠덴타운 보너스로 캠덴타운을 구글어스에서 한번 찾아서 보여드릴께요. 구글 위성사진 보시면 아 여기가 여기구나~ 하실 꺼에요. 저번에 보여드렸던 의자간판도 구글어스에서 보인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뵙겠습니다. ^_^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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