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템]층간소음 매트 고찰, 롤매트 추천

15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 들어왔다. 30평대면 아이가 1명 정도 있어도 여유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형편상 더 큰집을 구하기는 힘들었다. 인터넷에 나온 예쁜 집들을 보면서 리모델링을 저렇게 해야지 했는데, 리모델링을 업체에 맡겨서 하고 보니까, 비용 제한 때문인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 다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하는 고민중에 하나는 강화 마루와 쿠션 바닥재 선택일 것이다. 지금 돌아가도 강화마루를 선택했을 것임은 분명하지만, 강화마루를 하고 나면 나중에 매트 구매는 필연적이다.

 

1. 접이식 매트

 

다들 처음에는 접이식 매트를 산다. 상당히 좋은 쿠션감, 보관 편의성 등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한다. 만드는 회사도 많지만, 모양은 거의 비슷하다. 한가지 주의 할 점은 매트의 접이 부분에 먼지나 가루가 끼일 수 있기 때문에, 접힐때 한방향으로 완전히 펴지는 것이 관리에 용이하다. 나도 접이식 매트를 샀다. 내돈내산, 리코코 클린 롤 폴더 매트. 가격은 상당하지만, 색상이 무난하고, 한 방향으로만 접히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다. 거실에 이 매트 두개를 펴서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울타리도 설치하고. 장난감도 올려두고.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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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코 클린 롤매트 플러스

2. 놀이방 매트

 

아이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매트가 추가로 필요해졌다. 안방과 아기방에, 아이가 노는 장소는 한계가 있기 떄문에 각각 한장씩 깔았다. 적당한 쿠션감, 밀리지 않고, 걸음마 연습에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이음새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접이식 매트보다 더 견고한 느낌이다. 다만 무게와 부피가 상당하고, 접히지 않기 때문에 이동에 상당한 제약은 있다. 어차피 깔아두는 매트라 크게 상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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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뷰 베이지 솔리드 양면쿠션 놀이방매트

3. 퍼즐매트

 

이렇게 1년 정도를 버텼는데, 아이가 걸음마를 하고 뛰어다니기 시작하니, 거실의 여분의 공간과 거실 복도가 신경쓰였다. 아랫집에서도 에전과 다르게 층간 소음에 대한 불평이 있었다. 키즈카페를 방문했다가 발견한 뛰어뛰어 퍼즐매트가 눈에 들어왔다. 맞춤형으로 설치되고, 층간 소음도 잡아주고, 겨울에는 단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고, 인테리어에도 큰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집으로 돌아와서 가격을 검색했다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거실 복도 공간을, 자가 설치한다고 해도 금액이 40만원을 훌쩍 넘었고, 거실까지 커버한다면 100만원을 초과하였다. 다소 저렴한 퍼즐매트도 있었지만, 뛰어뛰어 매트를 보고나니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좀 더 크고 나면, 이동과 수납이 용이해서, 캠핑용 매트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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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베이비 EVA 퍼즐매트 그레이 5p + 크림 5p 세트

4. 롤매트

 

비용문제로 퍼즐매트를 고민하던 중 아이가 있는 친구집에 갔더니 롤매트가 있었다. 길이 조절이 되고 자가 설치 가능하고 잘 밀리지도 않고, 스스로 재단해서 남은 공간을 채울 수 있다고 해서 자가 설치를 기준으로 견적을 내어봤더니 40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으로 거실과 거실 복도를 커버할 수 있었다. 거실 복도와 거실 실측 사이즈를 기준으로 했을때 거의 빈틈없이 채우기 위해서, 재단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나는 고려화학 제품을 사용했는데, 복도에는 7미터짜리를, 거실에 소파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는 3.5 미터 짜리를 깔면되기 때문에, 칼질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업체들이 다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만들어낸 것 같았다. 배송은 며칠 걸리지 않았고, 그날 바로 거실복도와 거실 전체에 롤매트를 자가 설치한 상태이다. 아랫집에 미안함이 한결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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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드 사뿐 PVC 유아 놀이방 롤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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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화학매트 셀프시공 PVC 롤매트 헤링본화이트

육아템도 배워야 한다. 많은 정보를 접하고, 어떤 것이 더 좋을지 생각해야한다.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폴딩매트나 놀이방 매트 구매는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돈으로 롤매트를 거실, 거실복도, 안방, 놀이방 까지 설치하는게 더 나았으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롤매트 위에 폴딩매트를 펼치거나 접어서 아이의 놀이에 활용하고 있다. 두배의 충격흡수, 두배 이상의 층간소음 흡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거나 결론은 롤매트 입니다. 저는 고려화학 롤매트 쓰고 있구요, 내돈내산내설치 까지 했습니다. 다들 하루 빨리 롤매트 설치하셔서,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워 지세요. 위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