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라우미 아쿠아리움은 오키나와 모토부 반도의 가이요하쿠 공원 내에 있는 초 대형 수족관이다. 세계 3위 규모의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은 마치 바다 속을 잠수하는 듯한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거대 아크릴 패널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급의 거대한 수조에서는 총길이 8.4m나 되는 고래상어를 비롯해 대형 만타 가오리 등 각종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입구에서 부터 얕은 물에서 깊은 물로 깊어지며 ‘산호의 바다’ ‘열대어의 바다’ ‘심층의 바다’ 등 다양한 각도에서 오키나와의 바다를 관찰할 수 있다. 국내에도 좋은 아쿠아리움이 생겼지만, 아직도 추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추라우미 수족관 기념품 추천
일본 오키나와 여행 쇼핑
추라우미가 맞는지, 츄라우미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름다운 바다라는 이름의 추라우미 수족관은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잘 이용하기 위한 몇가지 팁들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공식적인 정보는 추라우미 수족관의 공식 홈페이지 (http://oki-churaumi.jp/ko/index.html) ☜ 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은 내가 추라우미 수족관 기념품점에서 산 기념품들이다. 국내 아쿠아리움 기념품 가게를 떠올리며, 고작 아쿠아리움의 기념품 가게에서 무엇을 이렇게 많이 샀냐 싶겠지만,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추라우미 수족관 기념품점은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환율의 영향으로 가격역시 좋았으며, 국내 아쿠아리움 기념품 가게와 달리 가격 역시 '창렬'하지 않았다.
사진에 보이는 기념품들은
티셔츠, 티셔츠, 티셔츠
고래상어 만타가오리 열쇠고리, 입장권, 상어 피규어, 고래상어가 그려진 천
총 가격은 ￥14,000 정도였다. 계산을 할 때 이 기념품을 사는 것도 안사는 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내 복잡한 표정으로 보고 점원은 이해한다는 듯이 미소지었고, 나역시 멋 쩍은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추라우미 기념품 점에는 전반적으로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었다. 다양한 바다생물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이 있었는데, 간단하게는 엽서부터 각종 바다생물 모양의 쿠션, 각종 학용품, 티셔츠, 바다생물 피규어, 열쇠고리가 있었다.
(1) 티셔츠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기념품 가게의 한쪽 코너는 다양한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2500 ~ ￥3000. 면의 재질도 좋았고, 무엇보다 다양한 디자인들로 마음을 사로 잡았다. 고래상어와 만타 그리고 시샤가 캐릭터로 장난 스럽고 귀엽게 그려진 티셔츠는 요즘에도 애용하는 티셔츠이고 입을 때마다 오키나와 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흰색의 티셔츠는 친구에게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2) 조개 열쇠고리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아마도 ￥500 정도 했던 것 같다. 조개로 만들어진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의 열쇠고리인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 정말 아릅답고 고급스럽다. 열쇠고리로 사용하며 혹여나 깨질까봐 걱정이 되지만, 조개로 만들어져 그 오묘한 색상을 쳐다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조개로 제작을 하다 보니 각각의 무늬가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조개껍질 모양이 자연스럽게 원래의 모양을 표현해 내는 것이 아름답다고 여겨진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구매를 하면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제품이면 결코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만약에 바다생물을 좋아하는 분에게 기념품으로 준다면 정말 좋은 제품이 될 것 같다. 가장 좋아하는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만을 구매했는데, 다른 바다 생물을 표현한 제품도 많았다. 잘 찾아 본다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바다생물 모양의 열쇠고리를 가질 수 있다.
(3) 상어 피규어
바다 생물 피규어가 몇가지 종류가 있었다. 가격은 ￥2,400 정도. 같이 여행갔던 친구들도 모두 이 상어 피규어를 구매했다. 국내 아쿠아리움에서는 한마리에 ￦6,000 ~ 7000원 정도 했었는데,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를 포함하여 12마리의 다양한 상어와 가오리가 이정도 가격에 구할 수는 없을 것 같았고, 고래상어 피규어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저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이나 디테일이 만족스러웠다.
지금은 이미 비닐을 다 벗겨서, 종종 제품 리뷰할 때 출현 시키고 있는 상어 시리즈인데, 피규어를 직접 보며 설명서에 있는 서식지와 특징등을 보고 있으면 정말 잘 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바다 생물 피규어는 몇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혹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나 싶어서 방금 검색을 해보았는데, 역시 오키나와에서 파는 이 제품이 가격대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나머지 제품도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방법을 모르겠다.
(4) 고래상어 두건(?)
전체적으로 길쭉하게 고래상어가 그려져 있는 이 천은 아마도 두건으로 생각이 된다. 일식집에 보면 머리에 두르고 있는,, 그저 고래상어 캐릭터가 귀엽게 표현되어 구매를 했고, 현재 대륙의 실수 프로젝터인 UC40을 먼지로 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땅한 자리가 되면 이 고래상어를 늘어뜨려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여행을 하다보면 급한마음에 구입한 기념품을 집에 가지고 와서 내가 이걸 왜 샀을까 하는 후회나 저렴한 물건을 비싸게 사고는 속았다는 배신감을 받을 때가 있다. 여행 첫날 추라우미를 방문해서 상당금액의 기념품을 사버렸지만, 이 중 어느것 하나에 대해서도 후회나 배신감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여전히 열쇠고리는 아름답고 독특하며, 피규어도 앙증맞고, 티셔츠도 잘 쓰고 있다. 자금이 두둑하다면 오키나와 기념품점을 꼭 방문하길 바란다.
나중에 추라우미 수족관을 소개하면서 추라우미 수족관 여행팁에 대해서 포스팅할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작성한다.
▶ 한글 홈페이지
- http://oki-churaumi.jp/ko/ ☜
▶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 시간
10월-2월: 8:30-18:30 (마지막 입장 17:30까지)
3월-9월: 8:30-20:00 (마지막 입장 19:00까지)
정기휴일 12월 첫째 수요일 - 목요일 해양박공원 모든 입구 폐쇄
▶ 요금 및 할인
￥1,850 (대인), ￥1,230 (고등학생), ￥610 (초·중학생)
※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가는 중에 국도변 휴게소인 미치노에끼 쿄다 방문하여 (쿄다IC 3분거리, 국도58호선 인접)
안쪽 상가에 얀바루물산센터 15% 할인가 ￥1850 → ￥1600 으로 할인
수족관 창구에 4시 이후 방문하면 4시 이후 입장료가 ￥1290 이라 미치노에끼 쿄다에서 할인 구입한 ￥1850 티켓 주면 티켓을 교환해주며 ￥560 줌.
결론적으로 ￥1050 구입하게 됨
- 다만, 추라우미 메인 수족관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시간이 오전이므로 오전이 훨씬 아름답다고 함
▶ 위치 정보
- 주소 모토부쵸 이시카와 424
- 전화번호/FAX 0980-48-3748
▶ 주차장 무료
- 해양박 공원의 주차장 중 P7 추라우미 수족관과 가장 가까움
▶ 교통수단
- 일반 버스 : 나하 공항에서 가이요하쿠 공원에 버스로 가는 경우는, 나고에서 환승이 필요 함
나하 공항 또는 나하 버스터미널로부터 고속버스(111번) 탑승, 나고 버스 터미널에서 노선버스(65・66・70번)환승 '기념 공원 앞' 하차
- 전용 버스 : 나하 공항에서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다. 오키나와 북부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격도 더 저렴하고 편리하다.
- 렌터카 추천
▶ 음성 안내 PDA 무료 대여 ( https://oki-churaumi.jp/about/pda/pda.html ) ☜
영어로 간략하게 작성, 이름 쓰는칸이 두개인데 둘다 영어로 작성하면 됨.
예약메일을 보내면 확인 메일이 옴. ( 예약시 예약 날짜 및 시간, 이름을 작성 )
일정 변경시 취소/변경 링크 ( https://oki-churaumi.jp/about/inquiry.html ) ☜
▶ 해양 공원 프로그램 안내 PDF
-http://oki-churaumi.jp/ko/images/dl/ko_schedule.pdf ☜
※ 꼭 챙겨 봐야하는 이벤트
- 고래상어 먹이 주기쇼
- 대형 수조 위에서 구경하기
- 돌고래 쇼
▶ 편의 시설
- 까페 (오션블루)
- 기념품 (블루만타)
▶ 주의
- 셀카봉 및 드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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