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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추라우미 수족관 할인 티켓, 미치노에키 쿄다 맛집, 일본 오키나와 맛집 여행

GAP 2015. 8. 2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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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다. 나에게 오키나와에서 단 한곳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주저 없이 추라우미 수족관을 다시 갈 것이다. 세계 3위라는 크기도 물론이거니와 세계 최대급의 거대한 수조에서 유영하는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는 믿기 힘들정도로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해양생물과 여러 볼거리가 많아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저렴하게 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오키나와의 각종 관광지의 할인 티켓미치노에키 쿄다(Michi-no Eki Kyoda, 道の駅 許田)라는 국도 옆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키나와 여행

추라우미 수족관

할인티켓 구하기





1. 미치노에키 쿄다 (Michi-no Eki Kyoda, 道の駅 許田) 위치 및 기본 정보 

▶ 주소

- 오키나와현 나고시 쿄다 17-1 ( 沖縄県名護市許田17番地の1 ) 〒 905-0024 

- MAPCODE HR: 206 476 708*74


[오키나와 자동차도로 이용의 경우]
오키나와 자동차도로 「나하 IC」→「쿄다 IC」 약50분、「쿄다 IC」에서 북쪽으로 약 3분
[일반 도로 이용하는 경우]
나하공항에서 일반국도 58호선을 북쪽으로 약 1시간 30분

- 주차장 (무료) : 대형차 6대, 보통차 98대 - 전화번호 098-054-0880 - 영업시간8:30-19:00 - 정기휴일무휴

추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해양박공원은 오키나와의 북부에 위치한다. 오키나와 북부에는 코우리섬, 코우리 대교, 나카진 성터, 나고 파인애플 테마공원, 오리온 맥주 나고 공장, 세소코섬, 시라하마 비치, 세소코 섬, 에메랄드 비치 등이 있지만,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둘러보기가 힘들게 되어 있다. 나하를 출발하여 약 1시간 20분정도를 고속도로 통해 달려오면 고속도로가 끝나는 쿄다IC 에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미치노에키 쿄다 (Michi-no Eki Kyoda, 道の駅 許田)를 찾을 수 있다. (국도 58호선 인접)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여행 동선이 꼬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버스 여행의 경우 배차간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오키나와 버스 정보 http://okinawabus.com/ko/ ☜)


약도 - 해양박공원 홈페이지


구글지도 - 미치노에키쿄다 위치


원래 미치노에키 쿄다는 국도 옆 휴게소라 할 수 있다. 휴게소 답게 주차장과 다양한 음식과 토산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 여행을 할 때 큰 즐거움 중 하나가 휴게소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들인데 미치노에키 쿄다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먹느라 할인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2. 추라우미 아쿠아리움 (수족관) 할인티켓 구매하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물고기 간판을 보고 왼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자. 오른쪽으로 보면, 오키나와의 각종 토산품,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오키나와 본섬 북부 12곳의 시읍면의 특산품, 오키나와 특산 소주, 신선 야채, 오키나와 특유의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이 곳을 지나가다 보면 왼쪽으로, 아래와 같은 현수막과 카운터가 보일 것이다.



¥1850 → ¥1600


추라우미 할인 티켓 뿐만 아니라, 북부 지역에 위치하는 각종 테마파크의 할인티켓을 모두 팔고 있다. 만약에 다른 류큐무라, 나고 파인애플 티켓도 판매하고 있는데, 만약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오른쪽 카운터에 가서 간단하게 '추라우미'라 말하고 티켓을 구매하면 되겠다.


액면가 ¥1850 - 실구매 ¥1600



이 티켓을 들고 추라우미에 4시 이후에 티켓부스를 방문한다. 4시 이후 입장료가 ¥1290 이라, 액면가 ¥1850 티켓을 들고 티켓부스 앞에 야간 티켓 교환 코너를 방문하면,

추라우미 야간 할인 티켓



이렇게 야간 할인 티켓으로 교환 및 거스름돈을 돌려 준다. 결론적으로 ¥1,100 에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 티켓을 구매한 것과 같다. 

※ 추라우미 수족관이 위치한 해양박공원에는 볼거리가 정말로 많다. 식물관이나 돌고래 공연의 경우 무료이기 때문에 좀 애매한 시간에 도착을 했다고 한다면 먼저 시간에 맞춰서 오키짱 극장이나 돌고래 방 오키나와 향토 마을 및 오모로 식물원, 열대/아열대성 도시녹화 식물원을 관람하거나, 에메랄드 비치에서 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의 휴식을 취한뒤에 입장한다면 시간과 돈을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미치노에키 쿄다 (Michi-no Eki Kyoda, 道の駅 許田) 맛집


자동차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즐거움이 바로 휴게실 음식들이다. 미치노에키 쿄다에도 많은 맛집이 존재한다.


① 어묵집




물고기 간판이 그려진 집은 어묵집인데, 이곳의 어묵은 정말 맛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의 고기와 채소를 사용하여 맛과 향이 차이가 다르다. 고소하며 씹히는 맛이 일품. 어떤 블로거 분께서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어묵 맛집 보다 이곳이 3배 정도 맛있었다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② 빙수집





팥빙수



연유맛




오키나와에 팥빙수도 유명한데 실제로 맛을 보면, 오로지 팥빙수 이다. 예전에 우리가 즐겨 먹던 그 맛. 이미 한국에서 화려한 눈꽃 빙수들에 익숙해졌다면 이 팥빙수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냥 팥빙수 말고 연유가 들어간 팥빙수가 훨씬 맛있으니, 빙수가 먹고 싶다면 연유 빙수를 추천한다.


③ 옵빠 아이스크림


미치노에키 쿄다에서는 계단 오른편의 옵빠 아이스크림이 단연 유명하다. 소 젖으로 만든 것 같았는데 혹자는 '서주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이라고도 했는데, 실제로 빙수집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이스크림의 맛이 일품이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는 것은 함정. 오키나와의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줄 정도로 아주 맛있다. 가게 앞에는 젖소 입간판이 있는데, 디자인과 캐릭터 강국인 일본이라지만, 이 젖소 캐릭터 디자인은 별로인 것 같다.


4. 기타





시간이 된다면 2층에 올라서 경치를 바라보며 잠깐 쉬어가는 것도 좋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휴게소 앞 바다의 맑은 바닷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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