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한국화]서세옥, 2016,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추상

GAP 2021. 1.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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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작가님의 기증작품 특별전을 다녀왔다. 2016년. 산정 서세옥(1929 ~ )작가님께서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00점의 작품을 바탕으로 기획된 기증작품 특별전 이었다.

서세옥 기증작품 특별전

리플렛에 안내문을 요약하자면,

서세옥 작가님1949년 제1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등단하여 반세기 이상 한국화단을 이끌어온 현대 한국화계의 거장으로, 그가 등단한 1949년도에, 대한민국은 정부를 수립하고 1 년이 지난해로,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 속에 있던 시기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통해 재해석되어 유입되기 시작한 서양의 물결은 광복 후 더욱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한국화단은 전통의 회복과 새로운 문화의 수용이라는 과제 위에 자신을 위치시켜야 했다.

서세옥 작가님의 초기 국전 출품작품들 대부분이 유실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이미 독창적인 회화영역을 개척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운월의 장(1954)은 제 3회 국전 문교부장관상 수상작으로 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된 일획으로 압축되는 인물추상의 시원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1960년, 4 19 혁명의 기운이 감돌던 시기, ‘유일한 전위적 청년들의 집결체’임을 주장하며 서세옥이 앞장서서 이끌었던 묵림회는 국전을 중심으로 하는 화단의 보수성에 대한 항거와 전몽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움’을시도했던 단체였다. 묵림회를 통해 추구했던 수묵 추상의 세계는 국립현대미술 관의 소장품을 통해 그 경향을 엿볼 수 있다.

기운이 생동하는 압축된 수묵의 필선과 여백의 공명만으로 이루어지는 그의 작업세계를 통해 동양의 전롱회화가 꿈꾸어왔던 ‘기운생동’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담고있는 영상은 전시되는 작품들과 더불어 기존의 굴레로부터 탈출하여 찾고자 했던 작가의 예술세계와 그가 찾았던 우리의 ‘정체성’의 한 단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세기 중반과 21세기 현재를 잇는 공통된 화두인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서세옥에 주목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20세기 중반, 동양의 전통 ‘문인화’ 개념을 바탕으로 ‘수묵추상’이라는 새로운 경향을 주도하며 정체성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했던 작가이기 때문이다.

ko.wikipedia.org/wiki/%EC%84%9C%EC%84%B8%EC%98%A5

 

서세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서세옥(徐世鈺, 1929년 ~ 2020년 11월 29일)은 대한민국의 동양화가이다. 대구 출신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52년 제1회 국전에서 국무총리상, 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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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작가님 주요 약력

1929 출생 
1949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국무층리상 수상
1950 서욜대학교 미술대학 1회 졸업
1954 제3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운교부장관상 수상
1960 1,2회《묵림회)〉전
1961-1982 국전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1964-1988 한국미술협회이사장, 회장, 고문
1971 (산정 서세옥 도화전I,신세계 화랑
1982-1985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1-651660! 0( 0011806 0( 디06 슈115,
1988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대학교 명예 미술학 박사학위수여
1993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1994 서울시 문화상 수상
1997 일민예술상 수상
1999 제13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술문화상 대상 수상
2007 제52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
제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
2008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선임
2012 은관문화혼장 수상

2020-12-03 별세

개인전

1974 서세옥, 전, 현대화랑 
1979 동경 우에다 화랑 
1983 서세옥 전, 퍼시픽아시아박믈관, 캘리포니아 
1985 바륵캄리지미술관. 뉴욕 
1989 서세옥 전, 현대화랑 
1996 서세옥 전. 갤러리 현대 
1997 서세윽 전, 갤러리 현대 
2000 서세옥 특별전, 광주비엔날레 본전시 
2003 서세윽 전. 일본 도쿄 비줏수세카이 미술관 
《서세욕 초대전》, 광주 의재미술관 
2005 올해의 작가, 서세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007 서세옥 전, 일본 도쿄 메종 에르메스 
《서세옥 회고전》, 대전 시립미술관 
2008《서세윽 륵별전》, 미국 휴스턴미술관

www.sedaily.com/NewsVIew/1ZBJI57RY6

 

수묵추상 개척한 산정 서세옥 별세

서세옥의 1990년대작 ‘춤추는 사람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한국화가 산정 서세옥(사진)이 숙환으로 지난달 29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1세. 대한민국예술원은 3일 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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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통찰력과 깊은 철학적 사유를 대물림했다. 

장남 서도호 -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모색해 천과 실로 만든 ‘집’ 설치작품이나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군상 등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ko.wikipedia.org/wiki/%EC%84%9C%EB%8F%84%ED%98%B8

 

서도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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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작가] 이동 가능한 떠도는 집을 만들다, 서도호

[세계 속의 작가] 이동 가능한 떠도는 집을 만들다, 서도호 작가 여러분은 어떤 '집'에 살고 계시나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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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서도호

[ 글로벌 유목인, 여정에서 삶을 돌아보다 ] 마침내 6월말 어느 일요일 오후, 뉴욕 맨해튼에 있는 그의 아파트 근처 카페에서 드디어 서도호를 만났다. 그는 1991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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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기억으로 공간에 옷을 입히다

국가대표' 설치미술가 서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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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 서을호 -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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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을호 | 열화당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건축전공 학사과정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모포시스 아키텍츠(Morphosis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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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hankooki.com/lpage/people/201008/wk20100826132818105590.htm

 

건축가 서을호&김경은 부부 '집은 한 인간의 경험 축척된 문화적 총체'

천장의 채광창을 통해 햇살이 내리쬐는 순백의 하얀 공간. 바로 아래 하늘거리듯 걸려 있는 거대한 이미지와 그것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바닥에 견고하게 자리 잡은 푸른색의 무엇.그 사이를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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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designhouse.co.kr/magazine/magazine_view?info_id=53536

 

성북동을 거쳐 베니스에 도착한 집의 시간 여행

설치 미술가 서도호와 건축가 서을호 형제가 제12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 초대되어 작품 ‘청사진 Blueprint’을 전시했다. 반투명한 섬유 소재로 재현한 이 푸른 집은 서도호 씨의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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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이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예술제인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했고, 광주비엔날레 공동프로젝트로 참가하며 아버지의 빛나는 이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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