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를 예전부터 필요로 했다. 메모를 해야할 일도 많았고, 타이핑을 해야할 일도 많았다. 메모를 해야하는 일들도 결국에는 컴퓨터로 다시 정리를 해야할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웠고, 어디서나 작업 할 수 있도록, 주머니에 넣을 수 있도록 접는 키보드를 들고 다니며 시간이 날 때마다 작업을 했었다.
2012년에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블루투스 키보드를 샀었고, 가격도 상당했던 것 같은데, 접히는 부분이 파손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컴퓨터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이 되면서 나름의 적응을 하려고 하였고, 주변 사람이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주었으나, 조악한 품질로 인하여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결국 다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들고다닐 용도였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폴더블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전의 작은 회사들의 제품에서느 느끼는 불만족으로 인하여, 큰 회사를 고르고 싶었다. 결국 해당 조건에 남는 키보드는
1.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셜 블루투스 키보드’
# 장점
- 절반으로 접히는 폴더 디자인
— 주머니에 들어간다
- 생활 방수
-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
— 인터네셔널 워런티
- 생활 방수
- 비교적 작은 무게
- 아주 얇은 두께
- 충전식, 배터리 관리 능력 우수
# 단점
- 가격
# 자주 사용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구매를 하려고 하였으나,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어서인지 해외 직구를 하는 것이 필요했고, 이렇게까지 구매를 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게 됨
2. 아이클레버 트라이폴딩 블루투스 키보드
-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경우, 뒤쪽 소재 문제로 인하여 소리가 날까봐 주저하게 됨.
- 상품성이 우수하고, 들고 다니기 좋은 것으로 판단됨.
-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으나, 접히는 키보드 내구성에 대한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하여,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 됨.
-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로지텍 K380 사용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구매할 생각
3. 로지텍 K380 Vs. K480
- 이동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해서 더 작고, 가벼운 키보드를 선택함.
- K380은 거치대가 없어서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음. 거치대는 다른 방법들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음.
- K480과 K380의 키감에 대한 후기들은 다양하였으나 두 키보드 모두 키감은 좋을 수가 없는 구조. K380은 펜타그래프 방식, K480은 멤브레인 방식이라 본 것 같음.
- 일단 크기와 무게에서 K480이 관심에서 멀어짐.
- 인터넷 최저가는 26000원 정도. 중고나라에서 새제품도 2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음. AAA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고 제품들도 좋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정품 새제품으로 삼.
- 파우치 증정하는 줄 알았는데, 안 줌.... 파우치 같이 주는 중고거래 할껄..
사용기
실제로 이 포스트를 아이폰과 K380으로 작성 중.
매우 만족스러움.
마이크로 소프트 폴더블 키보드가 개인적으로는 더 취향에 가깝지만, K380도 그에 못지 않게 좋은 제품인 것 같음. 가격도 비교도 안되게 저렴함. 역시, 키보드와 마우스는 로지텍인듯.
키감은 맥북과 비슷하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각다각한 기계식 키보드의 느낌을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의 키보드로는 불가능 할 것 같다.
각각의 키는 비교적 균일한 감각을 준다.
왼쪽 상단의 1,2,3 버튼을 눌리는 것 만으로 3개의 기계와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결국, 매우 만족 스러움. K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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