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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서울 청담동 결혼반지, 웨딩 쥬얼리, 예물 후기, 레스티아 추천

GAP 2018. 1.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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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반지, 웨딩밴드, 예물 준비

결혼 반지 준비는 크게 3곳으로 분류 할 수 있다. 결혼 반지를 준비한지가 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서,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명품 (백화점)

2. 청담동

3. 종로

결론적으로, 

◼︎ 가격

(비싸다) 명품 > 청담동 > 종로 (저렴하다)

◼︎ 디자인

(취향일 뿐) 명품 > 청담동 > 종로 

◼︎ 품질

(좋다) 명품 > 청담동 > 종로 

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의 차이가 디자인이나 품질의 차이를 상쇄할만큼 크기 때문에, 청담동이나, 종로 역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백화점 

롯데 백화점 에비뉴엘 명품관을 주로 방문하여 '웨딩밴드'를 봅니다.

장점 : 까르띠에 기본형은 개인별로 100만원을 조금 넘는 가격에서 시작합니다. 중량감이 크고, 품질이 좋으며, 디자인이 좋습니다.

단점 : 동일한 중량, 보석 대비 가격이 많이 비싸고, 유행하는 디자인의 경우 너무 흔한 반지가 되어 버립니다. 

브랜드 : 쇼파드, 타사키, 다미아니, 까르띠에, 샤넬, 불가리, 골든듀, 티파니앤코

예산 : 2인 기준,  다이아 미포함, 최소 250만원 이상

구매 팁 : 결혼전에 반지를 열심히 고르고, 해외 여행을 다녀오면서 면세점을 통해서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반지에 따라서 10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에 면세점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하며, 해외 여행시 통관되는 반지 갯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2. 청담동

브랜드 : 트라비체, 엘루체, 베루체, 레스티아, 바이가미 등등등

장점 : 다양한 디자인과 적당한 품질, 중간 수준의 가격, 다양한 디자인

단점 : 장=단, 일부 샵은 첫 방문 계약시 특별할인을 해주겠다며 엄청난 호객을 함. 일단 신뢰도가 엄청 까임.

예산 : 2인 기준, 다이아 포함, 200만원 대

구매팁 : 인터넷에서 샵 별로 디자인을 검색하시고, 첫 방문시 계약을 하시면서, 할인을 요구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3. 종로

종로 대로변의 귀금속 상가부터 효성 쥬얼리 시티까지 다양한 샵이 존재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귀금속의 디자인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 : 저렴한 가격. 유사 디자인 제품도 명품 브랜드의 반값도 안됩니다. 2명의 반지에 다이아몬드를 넣어도 명품 매장 1명 기본 반지 가격에 맞출 수도 있습니다.

단점 : 무수한 호객 행위. 복합 상가는 샵 내부를 걸어다니면, 여기는 지옥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객행위가 심합니다.

예산 : 2인 기준, 다이아 포함, 100만원대, 심플하게 한다면 그 이하도 충분히 가능

샵 : 효성 일리아스, 메종드미, 미엘 등등등


☞ 개인적 선택

사람과 사람사이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본다. 첫 방문시에 바로 계약을 하면 할인을 해주는 것은 좋게 생각한다면, 상담 시간에 대한 비용 절감으로 인한 효과처럼 생각 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가게와의 비교를 할 기회를 제한하는 불공정한 계약 조건이기도 하다. 다른 가게와 가격 비교, 디자인 비교를 못하도록 만드는 샵들은 일단 제외 하였다. 손해 없는 장사 없고, 어느 정도의 마진을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를 상대로 불공정한 계약을 하는 곳들을 제외하였다. 다시 방문하여도, 거의 비슷한 가격, 특별한 혜택 따위는 집어치우고, 신뢰할만한 업체가 필요했다.

우선 

명품 브랜드 -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지만, 디자인이 흔하고,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에 조심스러웠음.

청담동 - 첫방문, 특별한 이벤트라 말하는 업체를 배제하였다.

종로 - 처음 방문시에는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곳들이 있었음. 다만, 청담동과 명품브랜드를 방문하고, 중량감이나 품질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보니 우선순위에서 멀어졌다.


최종 선택은 


레스티아는 신뢰할만 했다. 설명이 친절했고, 샘플로 만져본 여러 반지들의 디자인, 중량감, 마무리가 우수했다. 반지에 무슨 품질이 있나 생각을 했었지만, 여러 가게를 돌면서 막연하게 그 품질이란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느낌을 가질 수 있게되었고, 레스티아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레스티아는 첫 방문, 재방문시에도 일관된 태도였다. 올 때 갈 때 다른 태도라고 한다면, 어떻게 믿고 거래할 수 있을까. 결혼은 결국 신뢰를 바탕으로하고, 결혼의 가장 큰 상징물인 반지도, 신뢰할만한 파트너와 하고 싶었다. 결혼의 상징으로 평생 착용하게 될 결혼반지이지만, 사용하다보면 반지를 수리해야하기도 하며, 추가로 귀금속이 필요할때 믿고 구매할 만한 샵과 첫 거래를 여는 순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혼기념일, 부모님 생신, 아기 돌잔치. 믿고 거래할만한 쥬얼리샵을 고른다는 기분으로, 백화점, 종로, 청담동의 수 많은 샵들을 방문후 다시 레스티아로 향했다. 

어렵지 않게 결혼 반지를 주문했고, 곧 반지를 수령할 계획이다. 충분히 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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