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dodocool USB-C 7in1 허브, 도도쿨 가성비

2017년도 맥북을 사면서 다소 난감해진 부분이 있었다. USB-C 만 지원하는 맥북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없었다. 인턴넷은 와이파이로 접속한다고 하지만, 나머지 외장하드나, 혹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 연결해야할 HDMI, VGA를 해결할 수 없었다. 외국에서 인터넷을 하는 경우에, 가끔 랜선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 USB-C 젠더를 구하기 위해서 찾아보았으나, 너무 비싼 가격에 좌절. 급한 마음에 다이소 USB-C 젠더로 외장하드, 아이폰 연결을 하기도 하였으나, 언제까지 이걸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Verbatim에서 나온 제품을 살까 알아보던 중 dodocool 추천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사실 다른 제품들은 뭔가 아쉬움이 있었지만, dodocool 7in1 USB-C 허브는 그런 아쉬움이 없었다. 다양한 제품이 있었지만, 내가 선택한 제품은 3개의 USB3.0, HDMI, LAN, VGA, input USB-C 포트를 가진 제품이었다. 다양한 주변기기를 활용할 수 있고, 맥북을 이용한 화면 출력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하였다.

USB-C 허브 추천

dodocool 7in1

U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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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성비는 다이소 USB-C 젠더가 모두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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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제까지 다이소 USB-C 젠더만을 사용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는가. 다양한 USB를 사용해야하고, 특히 화면 출력을 위해서는 HDMI 젠더가 꼭 필요했다. 비슷한 정도의 제품들이 거의 7~8만원을 넘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dodocool 은 그 반값정도에 불과했다. 휴대폰 주문을 하니 가격이 더욱 저렴했고, 반값정도의 가격에, 양품이 오기를 기대하며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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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2주간의 기다림이 있었고,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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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생겼다. 휴대폰을 사용한 테터링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 휴대폰의 충전역시 별다른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다만, 4TB의 이동형 외장하드는 연결하니 인식이 되지 않았다. 추가로 전원이 필요할 듯 했다. USB 반대 쪽에는 보충하기 위한 USB-C 전원 입력이 있다. 아무래도 하나의 USB-C input으로 3개의 USB를 지원하기에는 전력이 부족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