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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여행 코스추천, 야경 명소

GAP 2015. 9. 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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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에서 꼭 봐야할 것이 무엇인지 친구에게 물었더니 그건 당연히 홍콩 야경이라고 했고, 그 중에 최고는 '피크'에서 내려다 보는 홍콩섬과 침사추이의 모습이며, 또 한가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고 대답해 주었다. 홍콩과 관련된 지식이 전무할 때 물어 본 것이라 '피크'가 어느 산의 '피크'인지,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어디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창피하다는 느낌에 짐짓 다 아는척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홍콩여행 코스추천


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 여행 야경 명소



요즘에는 한국의 서울이나 부산의 고층 건물들의 풍경들도 화려함과 다채로움으로는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지만, 아마도 80년대 혹은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홍콩 밤거리의 화려함은 사람들 눈에 신세계로 다가 왔을 것 같다. 오죽하면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라는 노래 가사가 있겠는가.



▶ 기본 정보

- Buildings on both Hong Kong Island and Kowloon

☎ +852 2508 1234
www.tourism.gov.hk

₩ 무료 공연

ⓑ Star Ferry

ⓜ Tsim Sha Tsui / East Tsim Sha Sui

※ 침사추이 해변 : 스타의 거리, 홍콩문화센터 앞, 골든 보히니아 광장 앞 산책로, 스타페리

✔ 바닷바람이 쌀쌀 할 수도 있다


심포니 오브 라이츠(幻彩詠香江, A Symphony of Lights)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시간) 매일 밤 8시 (심포니 오브 라이트 위치) 홍콩 빅토리아 항 양안에 위치한 고층 건물들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및 음악 쇼 공연이다. 쇼는 약 15분간 진행되며, 빅토리아 항의 37 여 개의 빌딩에서 음악에 맞춰 건물 외관 등, 레이저쇼등이 진행 되며, (심포니 오브 라이트 명당)가장 널리 알려진 관람 장소는 구롱 침사추이(九龍尖沙咀)의 스타의 거리 (애비뉴 오브 스타즈, Avenue of stars, 香港星光大道) 이다. 이 외에도 완 차이의 금자형광장(金紫荊廣場), 스타 페리 선상 등에서 잘 보인다. 설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는, 빌딩 옥상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연말에는 빌딩 외벽에 붙어 있는 새해 축하 장식으로 한결 더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쇼 당일 오후 3시, 홍콩 기상대에 의해 태풍 경보 제 3 호나 그 이상 혹은 적/흑 폭우 경보가 발호되면 쇼는 연기된다. 이 경보가 취소되더라도 쇼는 열리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쇼가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빛의 교향곡' 혹은 '빛의 향연'으로 번역할 수 있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hony of light'는 지인의 추천처럼 아름답고 로맨틱한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40여개가 넘는 빌딩이 참여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빛과 음향 쇼'로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는 대형 레이저 및 음향 쇼 이다. 컬러풀한 조명과 레이저 빔 등을 통해서 화려한 홍콩의 야경을 만들어내는데, 홍콩의 다양성과 정신, 에너지 등을 칭송하는 내레이션과 음악으로, Awakening(홍콩의 탄생과 성장을 알리는 무지개 빛), Energy(홍콩의 에너지와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 Heritage(홍콩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상징), Partnership(홍콩의 협동과 상생을 의미하는 서치라이트 불빛), Celebration(축하, 아시아의 용으로 불리는 홍콩 자체를 의미하는 화려한 빛의 일렁임) 의 5가지 주제에 맞추어서 진행된다.



참여하는 빌딩들로는, 홍콩섬 쪽에는 Sun Hung Kai Centre, 홍콩 센트럴 플라자, 홍콩 컨벤션 & 전시 센터, 호프웰 센터, 하코트 하우스, 매스뮤추얼 타워, 홍콩 공연 예술 아카데미, CITIC 타워, 퀸스웨이 행정 사무소, The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Forces Hong Kong Building, 뱅크 오브 아메리카 타워, 중국은행 타워, AIG 타워, 쳉 콩 센터, HSBC 홍콩 본점 타워, 홍콩 시청,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 빌딩, 자르딘 하우스, 익스체인지 스퀘어 (홍콩) 제1기, 익스체인지 스퀘어 (홍콩) 제2기, 국제금융센터 제1기, 국제금융센터 제2기, 더 센터 가 참여하고 있으며, 주룽 반도 쪽에는 하버 시티, 스타 하우스, 홍콩 문화 센터, 페이킹 로드 1가, 홍콩 미술관, 더 페닌술라 홍콩, 애비뉴 오브 스타즈, Oterprise Square, 호텔 파노라마, 뉴 월드 센터, 침 사 추이 센터, 엠파이어 센터,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스탠퍼드 홍콩, Hong Kong Coliseum 빌딩이 참여하고 있다.



무료로 상영되는 쇼이며,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하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은 스타의 거리가 시작하는 시계탑 앞의 2층 데크이지만, 늘 사람이 많고,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 1시간씩 미리가서 기다릴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물론, 시계탑 앞 2층 데크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에 맞춰서 설명과 음악이 나오지만, 빅토리아 하버 프론트를 따라 라디오 주파수 103.4 MHz (영어), FM 106.8 MHz (광동어), FM 107.9 MHz (북경어) 를 맞추거나 35-665-665 (영어) 또는 35-665-668 (북경어)유료 전화를 하면 음악과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추이에서 홍콩섬으로 건너가는 시간이 10여분 되므로, 시간을 잘 맞춰서 스타페리 2층으로 탑승 후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하는 것도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즐기는 아주 좋은 방법이며,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꼭 시계탑 앞에서 감상할 필요는 없다. 쇼는 빅토리아 항만 전반에서 잘 보이고, 음악과 나레이션은 라디오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은 침사추이 시계탑 앞에서 촬영한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 이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서, 소지품 도난에 주의 하는 것이 필요하고, 스타 페리나 하버크루저를 이용하여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관람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홍콩 빅토리아 항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쇼가 끝이 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거리와 연인의 거리 등 침사추이의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밤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홍콩 빅토리아 항의 야경을 보며, 왜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홍콩 여행의 필수 추천 코스인지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은 뒤에 근처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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