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Powershot D30 Review
마지막 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올림푸스 터프 TG-4 tough, Canon Powershot D30, Nikon AW130 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만난 많은 분들이 올림푸스 터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올림푸스를 사려고 하였으나 카메라 가격이 40여만원, 15m 이상의 잠수를 위해서는 추가로 약 40만원에 달하는 방수 하우징이 필요 했습니다. 우선은 엄청난 비용이 부담스러웠고, 하우징 수급에 걸리는 시간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두번째로는 Nikon AW130과 Canon D30의 비교 였습니다. 여러 사이트의 정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성능과 화질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30m의 방수를 자랑하는 Nikon AW130을 사려고 하였으나, 국내 출시 연기로 인하여 너무 쉽게도 Canon Powershot D30을 선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터프 카메라 형태라 A/S 등을 고려하면 인터넷 직구 보다는 국내 정품이 나으리라 판단 했습니다.
1. 스펙
- 이미 다른 사이트에서 많은 부분을 찾아 보고 오셨기 때문에, 카메라 기본 스펙은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 자세한 제품사양, 스펙을 보고 싶은 분은 --> Canon 공식 사이트 (클릭) Canon Powershot D30 상세페이지
- 결정적으로 선택의 계기가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① 하우징이 필요 없는 25m 방수
-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있지만, 깊은 물보다 20m 내외 혹은 10m 내외의 다이빙을 더 좋아합니다. 이는 그저 제 개인의 취향입니다. 광량이나 풍경의 면에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0m 이상의 방수가 필요했는데, 이를 만족하는 카메라는 Nikon AW130, Canon Powershot D30 두 종류 밖에 없었습니다. (2015-07 기준)
② 무비 다이제스트 기능
- 사진만 찍으면 하루의 일정이 하나의 동영상으로 정리가 되는 기능이 무척 탐났습니다. 여기저기 뒤져봐도 무비다이제스트 동영상 품질에 대해서는 설명이 잘 없었는데 640*480 입니다. Full HD 였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화질 면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③ 뛰어난 동영상
- 네이버 다이빙 까페 '인투더 블루'에 올라왔던 프리다이빙 영상이 있었는데, Full HD 동영상 품질이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④ 수중 모드
- 수중에서는 물에 의한 빛의 산란효과로 파란색 위주의 색상이 도는데,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고프로에서는 '레드 필터'를 사야 했습니다. 하지만, Canon Powershot D30은 수중 모드를 제공하여 화사한 색감을 제공 합니다.
Canon PowerShot D30 박스 포장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정품 보증서, 카메라 설명서, 카메라 설명서 CD, 충전기, 충전 케이블, 카메라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상어 피규어들은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기념품으로 사왔습니다.
어떤 가요? 수중모드가 확실히 선명한 색감을 제공해주지요? 두 동영상은 한 장소에서 연이어 찍은 동영상 입니다. 수중모드에서 무비 다이제스트가 안되는 것은 너무 아쉽지만, 수중 모드가 제공해주는 선명한 색감은 캐논 파워샷 D30을 선택한 것이 잘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수중 촬영 모드 선택은 FUNC. SET 버튼을 눌려서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럼 나머지 리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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