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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4

[강원도 양구]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 화백

철원에서 고성까지. 휴전선을 따라 전방에 친구들이 배치되었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철원에서 고성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했다. 양구에는 두세번 정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양구는 좋았다. 늘 남한의 최고 북단, 고립되어 있는 섬처럼 양구를 느꼈지만, 양구로 가는 길 곳곳에 "국토의 배꼽, 한반도의 정중앙"이라는 문구 덕분에,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듯 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양구는 생각보다 좋다. 생활반경이라는게, 사실, 집-직장 말고 뭐가 있나.... 강원도 양구 여행 양구 갈만한 곳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 미술관은 화가 박수근 선생님의 고향인 양구에, 박수근 선생님 생가터에 200여평 규모로 건립되었다. 개인미술관인 동시에, 양구군에서 관리하는 국립미술관이다. 돌과 시멘트로 장식된 담담..

예술가 2020.11.20

[강원도 정선 캠핑] 정선미술관과 오토캠핑장

강원도는 안쪽으로 들어가야 그 진짜 속내를 알 수 있지만, 낯설고 어렵기에, 여행객들은 네비게이션의 안내대로 큰길을 오갈 수 밖에 없다. 그 길위에 있는 정선 미술관. 정선미술관은 구 선동초교 폐교 부지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술관이라 이름 붙여져 있지만, 음.... 뮤지엄 산이나 삼탄 아트마인 같은 곳은 아니다. 단층 건물에 교실 몇개가 그 원형을 지키고 있고, 다양한 종류의 전시품이 어지러이 나열되어 있다. 폐교를 활용한 만큼 운동장에는 잔디가 덮여 있고, 큰 나무들이 줄 서 있는 옆으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개울이 있다. 안내에 따르면 물레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통 도자기 작품전시, 도자기 제작 체험, 가마와 공계 작업실운영하고 있다. 미술관 앞 나무그늘에 데크가 놓여 있어 오토 ..

한국 여행 2020.11.15

[강원도 인제 맛집] 두무대 횟집, 송어회, 송어양식장

태생이 부산 사람이라 민물고기는 안 먹어 보았다. 널린게 바다 물고기인데, 민물고기라니. 뭔가 어색했다. 강원도 인제 산골에서 횟집을 간다니. 송어회, 이름은 들어본거 같은데 참 낯설다. 어쨌거나 강원도 인제에서 신선한 송어회를 먹게 되었다. 강원도 인제 맛집 두무대 횟집 송어양식장 송어회 맛집 두무대 횟집은, 송어양식장을 가지고 있어서 송어를 직접 양식한다. 곰배령, 진동계곡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깨끗하고 신선한 물로 송어를 양식할 수 있는 최적지다. 횟집은 바다 옆에 있는게 당연한 부산 사람이, 산속에 둘러 쌓인 곳에 횟집을 가다니. 묘하게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건물 외관도, 단층 조립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뭔가 수상쩍고, 의심스러운 느낌이었다. 실내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다. 인제를 돌아다닐..

한국 여행 2020.11.11

[인제]우리소, 왕갈비탕 맛집, 회식장소, 인제 맛집 추천, 강원도여행

강원도 인제는 초행길이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 강원도라는 이름이 붙고나면 뭔가 부담스럽다. 저마다 여러가지 느낌들을 가지겠지만,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강원도 인제, 철원, 양구와 같은 곳들은 군대의 기억과 함께하기 마련이다. 가보지 않았다면, 어디에 있는지도 잘모르지만, 실제 물리적인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다. 다만, 인제군 시내를 서성이는 사병들을 보면 뭔가 안쓰러운 마음이든다. 기껏 주말 외출 정도 나왔을까. 즐거운 날이지만, 한편으로 어쩌면 위수지역의 ☞ '비싼 물가'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강원도 인제 맛집 추천 우리소 왕갈비탕 맛집 인제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을 만났다. 그가 인제에서 지낸지도 벌써 반년. 이미 자신은 인제군 현지인이라며 모든..

한국 여행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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