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캐딜락 비스틱, 리비안 R1S, 볼보 EX90
각 차량별 추천 구매자는 누구인가?
- 기아 EV9: 예산에 민감한 구매자에게 적합하며, 가족 친화적이고 잘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 캐딜락 비스틱: 미국식 대형 SUV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훌륭한 고속도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 리비안 R1S: 모험을 즐기고 오프로드 주행을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구매자에게 적합합니다.
- 3열 전기 suv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영상은 당신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결정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기아 EV9, 캐딜락 비스틱, 볼보 EX90, 리비안 R1S 등 4가지 모델을 실제 주행 경험과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비교하며, 각 차량의 장단점은 물론, 어떤 운전자에게 가장 적합한지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특히, 가성비, 주행 성능, 실내 공간 활용성, 충전 효율 등 구매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요소를 심층적으로 다루어,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최적의 3열 전기 suv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1. 3열 전기 SUV 4종 비교 소개 및 주요 스펙
이 영상은 전기 3열 suv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이드로, 기아 EV9, 캐딜락 비스틱, 볼보 EX90, 리비안 R1S 네 가지 모델을 비교한다. 이 네 차량은 가격대가 조금씩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고민하는 모델들이다.
2. 각 차량별 상세 소개 및 장단점
- 비교 대상 차량 소개
- 기아 EV9: 가장 저렴하며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이다.
- 캐딜락 비스틱: 캐딜락의 새로운 3열 전기 SUV로, 에스컬레이드의 축소판 같은 느낌을 준다.
- 볼보 EX90: 최근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 리비안 R1S: 전통적인 SUV 외관과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자랑한다.
- 주요 스펙 비교 항목
- 가격: 실제 판매 가격(as tested price)을 기준으로 한다.
- 주행 가능 거리: EPA(미국 환경보호청) 인증 주행 가능 거리를 기준으로 한다.
- 배터리 용량: 사용 가능한 킬로와트시(kWh) 단위로 표기한다.
- 최대 충전 속도: DC 고속 충전 시의 최대 속도를 기준으로 한다.
- 볼보 EX90의 충전 속도에는 주의사항이 있으며, 이는 충전 섹션에서 자세히 설명될 예정이다.
- 대부분의 사용자는 집에서 충전하므로, DC 고속 충전은 장거리 여행 시에 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
2.1. 기아 EV9: 가성비와 실용성의 강자
기아 EV9은 3열 전기 suv시장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차량으로 평가된다.
- 가격 및 가치
- 시작 가격은 약 5만 5천 달러(54,900달러)이며, 테스트 차량은 7만 2천 달러 정도이다.
- 후륜 구동 소형 배터리 팩 모델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대형 배터리 팩(거의 100kWh)과 듀얼 모터 사양도 선택 가능하다.
- 다른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약 3만 달러 정도 저렴하여, 가격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 특히 리스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월 299달러(계약금 약 2,500달러, 세금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EV9이 충분히 좋은 선택이며, 다른 비싼 옵션들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된다.
- 디자인
- GT 라인 트림의 외관 디자인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풀 GT 모델도 출시 예정이며, 아이오닉 5N의 변속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장점 (Love)
- 넓은 2열 및 3열 공간: 6피트 1인치(186cm)의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 마치 크루즈선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 2열은 캡틴 체어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넓은 공간과 독립적인 공조 조절 기능이 있다.
- 3열에도 ISOFIX 포인트가 있어 카시트 설치가 용이하며, 컵홀더와 USB 포트 등 수납공간이 충분하다.
- 3열 루프에도 에어 벤트가 있어 공조 성능이 뛰어나다.
- 가족용 SUV 비교 테스트에서 리비안 R1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뛰어난 충전 성능: E-GMP 플랫폼 기반으로, 최대 충전 속도는 약 220kW이지만, 80%까지 200kW 수준을 꾸준히 유지한다.
- 이는 장거리 여행에 매우 유리한 요소이다.
- 2026년형 모델부터는 NACS 충전 포트가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압도적인 가치: 가격 대비 제공하는 가치가 매우 높다.
- 오프로드 마니아나 최상위 럭셔리를 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EV9이 최고의 선택이다.
- 럭셔리 브랜드는 아니지만, 럭셔리 차량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만족감을 준다.
- 단점 (Hate)
- 소프트웨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CCNC라고 불리는 내부 소프트웨어는 느리고 버그가 많으며, 경로 계획 기능이 좋지 않다.
- 배터리 잔량이 0%로 표시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 시동 버튼이 있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 잦은 경고음(beeps, bongs)이 발생한다.
- 카플레이(CarPlay)는 사용 가능하지만, 전반적인 소프트웨어경험은 다른 차량에 비해 떨어진다.
- 소프트웨어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 향후 테슬라 UI와 유사한 차세대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운전석 시트 포지션: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에게 충분히 가까이 오지 않아 팔을 완전히 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 이는 운전자의 무릎이 대시보드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아야 스티어링 휠을 편하게 잡을 수 있게 만든다.
- 독일차와 리비안을 제외한 많은 차량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다.
- 저렴한 인테리어 및 부족한 수납공간: 가격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실내 소재가 저렴하게 느껴진다.
- 차량 크기에 비해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 프렁크(앞 트렁크)는 존재하지만, 크기가 작다.
- 바닥 아래 수납공간도 깊지 않다.
- 기타 단점:
- ICC(통합 충전 제어 장치) 문제로 인해 12V 배터리 방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서스펜션이 다소 물렁거리는 느낌이 있다.
- 도그 모드(Dog Mode)가 없어,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 시 차량을 잠근 채 공조를 유지하기 어렵다.
- 유틸리티 모드는 있지만, 차량이 잠기지 않아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소프트웨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2. 캐딜락 비스틱: 아메리칸 럭셔리 크루저
캐딜락 비스틱은 '베이비 에스컬레이드'라는 별명처럼 웅장한 외관과 편안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 가격 및 생산지
- 기본 가격은 약 8만 달러이며, 테스트 차량은 8만 4천 달러 정도이다.
- 최고 트림은 10만 달러까지 올라간다.
- 미국 테네시에서 생산된다.
- 장점 (Love)
- 크기와 스타일링: 에스컬레이드 IQ만큼 크지 않으면서도 웅장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을 잘 살렸다.
- 23인치 휠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고를 낮추면 더욱 멋진 외관을 연출한다.
- 뛰어난 운전자 보조 시스템 (Super Cruise): 2026년형 GM 차량부터는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시스템이 사전 매핑된 도로뿐만 아니라 모든 도로에서 차선 유지 기능을 제공한다.
-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며, 핸즈프리 기능과 자동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장거리 주행에 매우 적합하다.
- 정숙성과 사운드 시스템: 실내가 매우 조용하며, 23개 스피커의 AKG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훌륭한 음질을 자랑한다.
- 이는 약 3,200달러 상당의 옵션으로, 가격 대비 매우 좋은 구성이다.
-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조용한 고속도로 크루저로서 캐딜락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한다.
- 단점 (Hate)
- 배터리 용량, 주행 가능 거리, 충전 성능: 리릭(Lyriq)과 동일한 배터리 팩(102kWh)을 사용하며, 이는 차량 크기에 비해 부족하게 느껴진다.
- 충전 속도가 느려 10%에서 80%까지 40분 이상 소요되며, 최대 충전 속도도 200kW 미만(185~190kW)으로 경쟁 모델 중 가장 낮다.
- 충전 곡선도 좋지 않아, 초반에만 높은 속도를 유지하고 빠르게 떨어진다.
- NACS 충전 포트가 적용되지 않은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 충전 포트 커버가 불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 저렴한 인테리어 소재: 실내에 사용된 플라스틱 소재가 저렴하게 느껴지며, 주행 중 잡음(creaks)이 발생한다.
- 특히 대시보드 상단의 디자인이 운전 시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
- 고급스러운 외관과 달리 실내 품질은 아쉽다는 평가이다.
- 느린 스티어링 반응: 6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출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티어링 반응이 매우 느리고 둔하다.
- 작은 코너를 돌 때도 스티어링 휠을 많이 돌려야 하며, 이는 운전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피로도를 높인다.
- 고속도로 주행에는 유리하지만, 전반적인 핸들링 감각이 떨어진다.
-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된다.
- 기타 단점:
- 도그 모드가 없지만, 가속 페달을 세 번 밟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량을 계속 켜둘 수 있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 3열 공간은 EV9보다 좁고, 바닥이 높아 무릎이 올라오는 자세가 된다.
- 트렁크 공간은 넓지만, 프렁크는 엔진룸처럼 구성되어 수납공간이 전혀 없다.
2.3. 볼보 EX90: 프리미엄 디자인과 주행 성능
볼보 EX90은 기술적으로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전반적인 완성도와 프리미엄 감각이 뛰어나다.
기술적 특징 및 출시 과정
400V 저전압 시스템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후륜 모터에 클러치 디스커넥트 기능이 있어 전륜 구동 바이어스이다.
향후 800V 시스템으로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있다.
초기 출시 시 소프트웨어버그가 많았고, 카플레이나 폰 키 기능 등이 없었으나, 9개월간의 업데이트를 통해 많이 개선되었다.
미완성된 제품을 출시한 점은 비판받을 만하다.
가격 및 생산지
테스트 차량은 9만 4천 달러로 매우 비싸다.
리스 조건이 좋지 않아 월 1,100달러에 육박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생산된다.
장점 (Love)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사운드 시스템: 1,600와트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사운드 시스템은 이 차의 핵심 매력이다.
최고 수준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며, 홈 오디오 시스템으로 치면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한다.
다만, 너무 큰 볼륨으로 인해 차량 내부에서 잡음이 발생할 수 있다.
사운드 시스템을 위해 비싼 옵션을 선택할 가치가 충분하다.
디자인: 완벽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현대적이면서도 볼보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다.
800달러짜리 액세서리 휠을 장착하면 더욱 멋진 외관을 자랑한다.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주행 경험: 뛰어난 서스펜션과 높은 승차감,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무겁고 큰 전기 SUV임에도 불구하고 멀미를 유발하지 않고 차체 제어가 뛰어나다.
일상 주행과 스쿨 픽업 등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성능 올휠 드라이브(Performance AWD) 모드를 활성화하면 상시 사륜구동으로 주행할 수 있다.
단점 (Dislike)
윈도우 스위치 디자인: 2열 윈도우를 조작하기 위해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야 하는 방식이 매우 불편하다.
이는 운전자가 실수로 다른 윈도우를 조작하게 만들 수 있다.
볼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도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성능: 250kW 충전 속도를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600A 이상의 전류를 요구하여 대부분의 공공 충전소에서 최대 속도를 내기 어렵다.
테슬라 슈퍼차저에서는 500A로 제한되어 약 210kW까지만 충전된다.
충전 곡선이 계단식으로 떨어져 전반적인 충전 성능이 약하게 느껴진다.
NACS 충전 포트가 적용되지 않은 점도 단점이다.
충전 포트 커버가 불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좁은 실내 폭: 차량 폭이 좁게 느껴져 3명이 나란히 앉거나 카시트 3개를 설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디자인으로 보이며, 이는 운전의 재미와 주차 편의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내 공간활용성에는 제약이 따른다.
3열 공간은 특히 좁아 성인이 앉기에는 불편하다.
내장형 부스터 시트가 제공되지만, 3열 접근성이 좋지 않다.
기타 단점:
프렁크는 기아 EV9보다 넓지만, 모양이 특이하다.
도그 모드가 아직 없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낮춰 적재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2.4. 리비안 R1S: 모험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SUV
리비안 R1S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라이프스타일 SUV이다.
가격 및 생산지
테스트 차량은 10만 5천 달러로 가장 비싸다.
기본 듀얼 모터 모델은 7만 5천 달러부터 시작한다.
미국 일리노이에서 생산된다.
장점 (Love)
다재다능한 성능 (Spiderweb of Capabilities): 랠리 모드, 오프로드 주행,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등 어떤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판 레인지로버 L322 세대와 같은 느낌을 준다.
소프트웨어 및 업데이트: 강력한 소프트웨어시스템과 매달 제공되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이 개선된다.
사용자 경험(UI)이 뛰어나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테슬라 수준의 자율 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차량을 개선하는 점이 긍정적이다.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 시트와 터치 포인트에 사용된 소재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흰색 시트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고하고 청소하기 쉽다.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의 인테리어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타 장점:
전통적인 SUV 외관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배터리 용량(약 145kWh)을 제공한다.
공식적인 펫 모드(Pet Mode) 또는 도그 모드(Dog Mode)를 제공하며, 앱으로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가장 큰 프렁크(앞 트렁크)를 가지고 있다.
단점 (Hate)
품질 문제 및 조립 완성도: 가장 비싼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문 닫힘 소리가 좋지 않고, 삐걱거리는 소리(squeaky, rattly)가 발생한다.
새로운 자동차 회사로서 겪는 성장통으로 보이며, 서비스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
1세대 모델에서 2세대 모델로 오면서 품질이 저하되고 옵션이 세분화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충전 성능: 큰 배터리 용량(145kWh)에도 불구하고, 최대 충전 속도(210kW)가 높지 않고 충전 곡선이 좋지 않다.
열 관리(thermal management) 문제가 있어, 연속 충전 시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차량 가격과 모험적인 이미지에 걸맞지 않는 충전 성능이다.
가장 비효율적인 차량으로, 장거리 여행 시 충전 비용이 많이 든다.
2026년형 모델부터는 NACS 충전 포트가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온로드 주행 성능: 복잡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온로드 주행 시 승차감이 좋지 않다.
R1T 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R1S를 축소하면서 주행감이 어색해졌다.
볼보 EX90과 같은 세련된 온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하지 못한다.
특히 테스트 차량은 얼라인먼트 문제로 인해 주행 중 불안정한 느낌을 주었다.
이는 신생 자동차 회사의 한계로 지적된다.
기타 단점:
사운드 시스템은 EX90에 비해 떨어진다.
2열 및 3열 공간이 다른 차량에 비해 가장 좁다.
2열 시트 이동이 매우 무겁고 힘들다.
2열에 B-필러 에어 벤트가 없어 공조 성능이 부족하다.
트렁크 적재 높이가 높고, 3열 시트를 올리면 트렁크 공간이 매우 좁아진다.
3. 공간 활용성 및 편의 기능 비교 (스코트와 함께)
각 차량의 2열, 3열 공간, 트렁크, 프렁크, 그리고 반려동물 및 어린이 친화도를 평가한다.
3.1. 기아 EV9
- 2열 공간: 캡틴 체어 옵션 선택 시 매우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 독립적인 공조 조절 기능과 루프 에어 벤트가 있다.
- '승객 대화(passenger talk)' 기능으로 운전석에서 2열, 3열과 소통할 수 있다.
- 3열 공간: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
- ISOFIX 포인트가 있어 카시트 설치가 용이하다.
- 수납 테이블, 컵홀더, USB 포트 등 편의 기능이 잘 갖춰져 있다.
- 트렁크 공간: 시트를 접으면 매우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 프렁크: 전륜 구동 모델은 더 깊지만, 테스트 차량(사륜 구동)은 좁아 3점(1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 반려동물/어린이 친화도:
- 도그 모드는 없지만, 강력한 에어컨 성능으로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 2열 도어 개방 각도가 90도로 넓어 카시트 설치 및 승하차가 매우 편리하다.
- 가족용 SUV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족 친화적이다.
3.2. 캐딜락 비스틱
2열 공간: 넓고 편안하며, 독립적인 공조 조절 스크린이 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천공 시트 디자인으로 인해 음식물 흘림에 취약할 수 있다.
3열 공간: EV9보다 좁고, 바닥이 높아 무릎이 올라오는 자세가 된다.
가운데 통로가 좁고 턱이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
트렁크 공간: 시트를 접으면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R1S보다 넓다.
프렁크: 엔진룸처럼 구성되어 수납공간이 전혀 없어 0점으로 평가된다.
반려동물/어린이 친화도:
도그 모드는 없지만, 가속 페달을 세 번 밟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량을 계속 켜둘 수 있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2열 도어 개방 각도가 좁아 승하차가 불편하다.
3.3. 볼보 EX90
2열 공간: 7인승 모델은 캡틴 체어가 아닌 벤치 시트이며, 다리 공간은 충분하다.
B-필러와 중앙에 에어 벤트가 있다.
3열 공간: 좁고 무릎 공간이 부족하며, 성인이 앉기에는 불편하다.
내장형 부스터 시트가 중앙에 있다.
트렁크 공간: 차량 크기에 비해 충분하며, 적재 높이가 낮아 짐을 싣기 편리하다.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낮춰 적재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3열 시트는 전동으로 접힌다.
프렁크: 모양이 특이하지만, EV9보다 넓어 6점으로 평가된다.
반려동물/어린이 친화도:
도그 모드는 아직 없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실내 폭이 좁아 3열에 카시트 3개를 설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
2열 도어 개방 각도가 좁아 승하차가 불편하다.
3.4. 리비안 R1S
2열 공간: 넓은 후면 도어 개방 각도를 가지고 있다.
B-필러 에어 벤트가 없고, 중앙에만 에어 벤트가 있어 공조 성능이 부족하다.
실내 소재는 견고하고 청소하기 쉽지만, 천공 시트 디자인으로 인해 음식물 흘림에 취약할 수 있다.
3열 공간: 가장 좁으며, 성인이 앉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3열에 B-필러 에어 벤트가 있다.
3열 시트는 수동으로 접어야 하며, 매우 무겁다.
트렁크 공간: 박스형 디자인으로 수납 공간이 많지만, 적재 높이가 높다.
3열 시트를 올리면 트렁크 공간이 매우 좁아진다.
프렁크: 가장 크며, 8점으로 평가된다.
외부에서 버튼으로 열 수 있는 유일한 차량이다.
반려동물/어린이 친화도:
공식적인 펫 모드(Pet Mode) 또는 도그 모드(Dog Mode)를 제공하며, 앱으로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2열 도어 개방 각도가 넓어 승하차가 편리하다.
4.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 및 충전 성능 최종 비교
4.1.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
기아 EV9: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이 차선만 인식하여 작동하며,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이다.
안전성이 가장 낮아, 차선 인식이 안 될 경우 경고 없이 차선을 이탈할 수 있다.
차선 유지 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2026년형 모델부터는 개선될 예정이다.
캐딜락 비스틱: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시스템이 고속도로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2026년형 GM 차량부터는 모든 도로에서 차선 유지 기능을 제공한다.
핸즈프리 기능과 자동 차선 변경이 가능하며, 매우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볼보 EX90:
라이다(LiDAR) 시스템을 포함한 많은 센서를 탑재하고 있지만, 아직 기능이 제한적이다.
초기에는 성능이 좋지 않았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고 있다.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 있지만, 다소 소극적이고 거리를 많이 유지한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여지가 많다.
리비안 R1S:
사전 매핑된 고속도로에서만 작동하는 제한적인 시스템이다.
높은 컴퓨팅 시스템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4.2. 충전 성능
리비안 R1S:
최대 충전 속도는 약 210kW이며, 40%까지 유지되다가 급격히 떨어진다.
열 관리(thermal management) 문제가 있어, 연속 충전 시 성능이 저하된다.
145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다.
800V 시스템과 400kW 이상의 충전 속도가 필요하다.
볼보 EX90:
400V 시스템으로, 10%에서 80%까지 약 30분 소요된다.
600A 이상의 전류를 요구하여 대부분의 공공 충전소에서 최대 속도를 내기 어렵다.
충전 곡선이 계단식으로 떨어져 아쉽다.
지리(Geely) 그룹의 기술력을 고려할 때 더 좋은 충전 성능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아쉽다는 평가이다.
캐딜락 비스틱:
가장 낮은 충전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 충전 속도가 200kW 미만이며, 10%에서 80%까지 40분 이상 소요된다.
매우 낮은 전압 시스템을 사용한다.
기아 EV9:
고전압 충전이 가능한 네트워크(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EVgo, 이오나 등)에서 최고의 충전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 210~220kW를 기록하며, 80%까지 200kW 이상을 꾸준히 유지한다.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와는 호환성이 좋지 않아, 최대 84kW까지만 충전된다.
2026년형 모델부터는 NACS 포트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슈퍼차저와의 호환성 문제는 남아있다.
5. 최종 구매 가이드 및 추천
이 네 가지 3열 전기 suv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구매자의 성향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진다.
기아 EV9:
최고의 예산 옵션이자 가성비: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저렴하고 가치가 높다.
가족 친화적: 매우 가족 친화적이며, 잘 만들어진 차량이다.
추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EV9을 리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캐딜락 비스틱:
미국적인 럭셔리 크루저: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웅장한 느낌을 원하지만, 에스컬레이드 IQ의 큰 크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추천: 오프로드 주행을 하지 않고, 주로 도로에서 편안한 크루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단점: 이 그룹 내에서 가장 추천하기 어려운 선택이다.
볼보 EX90:
최고의 온로드 주행 경험: 고품질의 외관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
추천: 오프로드 주행을 하지 않고, 주로 도로에서 자녀를 태우고 다니는 부모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다.
전문가들의 선택: 진행자들과 리비안 오너인 스코트 모두 EX90을 최고의 온로드 선택으로 꼽았다.
강조: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옵션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리비안 R1S: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 산악 지역에 거주하거나 오프로드, 캠핑 등 모험적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일한 선택지이다.
추천: 진정한 자동차 마니아라면 리비안을 선택해야 한다.
단점: 온로드 주행 성능은 EX90에 비해 떨어진다.
결론:
예산 구매자: 기아 EV9
온로드 주행 및 가족용: 볼보 EX90
오프로드 및 모험: 리비안 R1S
미국적인 럭셔리 크루저: 캐딜락 비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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