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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호텔]라한셀렉트 경주, 북카페 경주산책

GAP 2021. 3. 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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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 경주 1층에는 북카페가 있다라한셀렉트 경주 1층에는 북카페가 있다. 왜 도심에 서점은 사라지면서, 호텔의 1층에는 북카페가 들어오는 것일까? 

경주호텔 라한셀렉트 경주

북카페 경주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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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호텔]라한 셀렉트,구 현대호텔,보문호 벚꽃 여행

경주를 다녀왔다. 구 현대호텔이 리모델링하여 라한셀렉트로 변신을 하였다. 경주호텔 라한셀렉트 구 현대호텔 리모델링 보문호 벚꽃 여행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서 벚꽃 여행이라 할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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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설명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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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호텔]라한셀렉트,프라이빗가든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 라한셀렉트 경주, 객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객실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트에서 참고하시면 좋겠다. subit.tistory.com/374 [경주호텔]라한 셀렉트,구 현대호텔,보문호 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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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텔들마다 북카페가 있다. 아마도 휴식과 호텔을 이용하는 패턴의 변화 때문이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호텔이 다른 여행을 위한 중간 기점정도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호텔 그 자체가 여행의 이유가 되기 때문은 아닐까. 편안하고 안전한 실내에서, 쾌적하게, 독서를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쉼 아닐까.

라한셀렉트 경주
예전보다는 좀 힘을 뺀 느낌의 라할셀렉트 로비
라한셀렉트 경주 로비
라한셀렉트 북카페 경주산책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건 지금도 여전하다. 실제로 할 수는 없겠지만. 실제로 한다면, 북 카페 정도를 도전해 볼 수 있을까? 너무 큰 적자가 예상된다. 결국 규모의 경제 아니겠나. 호텔에 위치한 북카페는 나의 이러한 욕망과 꿈을 대리실현해주는 장소라 볼 수 있다. 

라한셀렉트 북카페 경주산책

경주 라한셀렉트 북카페는 상당히 쾌적하다. 많은 호텔들이, 북카페를 유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난티 코브의 이터너널 저니와 같은 품격있고, 교양있는 공간. 단순히 카페가 아니라, 독서와 사색을 통해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호캉스에 이어 다음의 트렌드는 북캉스 인듯 하다. 그저 책한권 들고 사진을찍은다음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기대할 뿐이라 생각하지만, 이렇게라도 책을 흔적할 수 있게 되는게 다행이라 생각할 수 밖에.

라한셀렉트 북카페 경주산책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더라도, 호텔 북카페에 앉아서 느긋하게 책을 본다면, 그것 역시 욕망의 대리 실현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라한셀렉트 북카페 경주산책

호텔로 들어온 북카페, 서점은, 뭔가 씁쓸한 뒷 맛을 남긴다. 디지털의 시대, 사람들의 손에, 인터넷이, 수많은 볼거리가 있는 이 시점에서, 기존 시내에 위치했던 책들은, 서점들은 그 가치를 상실했고, 호텔을 올 정도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종이에 적혀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닐까.

라한셀렉트 북카페 경주산책

예전에 이건희는 호텔이 서비스업이 아니라 부동산 사업이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갈수록 집이 소형화 되면서, 책한권을 거실에 두는 비용을 계산해야하는 이 시점에서, 호텔로 들어온 북까페가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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