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난로]샤오미 LEXIU 미지아 스마트 베이스 보드 히터, 난방기구 추천

전면 통 유리창이 있는 오피스텔에 살다보니, 몇가지 신경쓰이는 것이 있었다. 이걸 왜 이렇게 지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적응하고 잘 지냈다. 테라스가 있는 대로변의 리버뷰 오피스텔은 꽤 매력적이었다. 겨울이 되니 통창은 문제가 되었다.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창문이다보니, 아침과 오전에는 따뜻함을 끌어들였지만, 오후나 저녁에는 쉽게 냉각이되고, 다른 환기창이 없는 오피스텔의 구조상 결로가 많이 생겼다. 전면 유리창 앞에는 15센치 정도 되는 넓이의 공간이 길게 있는데, 이곳에 라디에이터를 올려두면 결로가 잡힐 것 같아서 적절한 물건을 찾아보다가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베이스 보드 히터를 사게 되었다. 이름 처럼, 실제 제품도 엄청 길이가 길었다. 낮고 긴 라디에이터라 생각하면 된다.

샤오미 LEXIU 미지아 스마트 베이스 보드 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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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베이스 1S 차세대 보드 히터 E

내가 구매한 제품은 1세대 제품인데 벌써 차세대 제품이 나왔다. 몇가지 변경사항은 있지만, 구조나 원리는 같다고 생각하면된다. 장점은 디자인이 깔금하고,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리모컨이 있고, 팬 없이 매우 조용하다. 방 아랫쪽의 찬공기를 데워서 대류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방 전체의 공기가 따뜻해지는 구조이다. 단점으로는 전기를 많이 먹는다. 단언컨데 내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전기 난로들에 비해서 전기를 많이 먹는다. 라디에이터를 생각하고 편안하게 한달을 사용하고 평균 2-3만원 정도 내던 전기세가 10만원 가까이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보드 베이스 히터 

사실 난방기구는 전기를 먹는 만큼 따뜻한 것이 사실이다. 기존의 라디에이터 혹은 에스워머는 자체의 복사열로 인하여 근처에 두고 사용하면, 방 전체의 공기를 다 데우지 않더라도 항온모드로 작동하며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반면, 샤오미 베이스 보드의 경우 바닥의 찬공기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방 전체가 전부 따뜻해지는 대신, 전기를 많이 먹게 된다. 아무리 그래도 4만원을 넘어본 적이 없는 전기세가 10만원이라니. 충격에 휩싸였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보드 베이스 히터 

작동 모드는 강/약 두가지로 2200W/1100W 로 작동을 하는데, 이 제품은 한국 정발 제품이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이라 콘센트가 달라서 고급형 돼지코를 같이 공급 받았다. 1100W로 사용할때는 사실 별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2200W로 작동하면 돼지코가 과열되어서 고장나고, 화재의 위험도 있었다. 작동을 시켜놓고 일을 하다보면 어디선가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 보니 돼지코가 콘센트에 눌어 붙어 있었다. 전기 난로 때문에 불이 나는건 이런 이유라 생각하니 등줄기가 오싹했다. 해결 방법을 검색, 결국 다이소에서 220V 접지 플러그를 사서 교체를 했다. 요즘엔 인터넷에 워낙 좋은 정보들이 많아서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전선 개조 작업을 하고 나니 이후부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샤오미 전기난로 콘센트 개조 참고 블로그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extpic&logNo=221421105752&parentCategoryNo=&categoryNo=60&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샤오미 전기난로 돼지코 콘센트 개조하기 :)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보드 베이스 히터 리모컨

다른 전자제품도 마찬가지겠지만, 돼지코를 연결해서 전열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샤오미 전열기를 샀다면 꼭 콘센트를 개조해야 한다.

겨울내내 전면 유리창 밑에 틀어놓은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베이스 보드 전기히터 덕분에 통창의 결로는 피할 수 있었다. 결로와 곰팡이가 생겨서 청소할 수고를 생각하면, 전기세가 저렴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단점을 찾자면, 제품이 낮고 길어서, 엄청 길어서, 덩치가 상당 합니다. 보관하는게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서. 일년내내 같은 자리에 둘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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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베이스 1S 차세대 보드 히터 E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장점과 단점은 늘 존재 한다. 상황에 따라서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베이스 보드 히터는 가정에서 쓰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존재로, 소규모 사무실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가정용으로는 라디에이터 혹은 샤오미에서 나오는 즈미 전기난로가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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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에서 몰래 사용할 전기 난로는 에스워머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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