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적도만큼 덥고 겨울이면 시베리아 보다 추운게 요즘 한국날씨라 (☞ https://namu.wiki/w/%EC%B2%A0%EC%9B%90%EA%B5%B0#rfn-6 ) 겨울에는 보조 난방기구가 필수품이 되었다. 이렇게 한국날씨가 추운 이유는 '북극진동' 때문이라고 하던데( ☞ http://news.joins.com/article/7266688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03189), 겨울이면 난방비가 많은 부담이 된다. 주 난방으로 전체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연료가 필요하고, 필요한 곳에 적절한 난방을 함과 동시에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방한용품과 보조난방기구를 갖춰 둘 필요가 생겼다. 보통 보조 난방기구라하면 전기난로, 석유난로, 석유스토브, 전기스토브, 석유히터, 전기히터, 가스난로, 연탄난로, 갈탄난로, 장작난로, 벽난로 등이 있지만 난방비가 저렴하면서도 따뜻한 적절한 보조 난방기구를 선택에는 어려움이 있다.
사무실 보조 난방기구 추천
에스워머 S Warmer 사용기
개인 전열기 발난로 추천
공간과 용도에 맞춰 보조 난방기구를 선택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사무실이고, 책상이다 보니 발과 다리에 추위를 많이 느껴왔었다. 이전에도 이런 용도의 난방을 위해서 몇 가지 난방기구를 선택했었는데, 천 종류로 되어 있는 제품은 사용이 불편하거나 충분히 따뜻하지 않았고, 온풍기는 너무 시끄러웠고, 할로겐 램프의 경우에는 발 밑에 놓고 쓰기에는 너무 뜨거웠다.
한일전기의 EVH-300EO
한일전기의 EVH-300EO
책상 아래의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데워주기 위해서 2008년 한일전기의 EVH-300EO 를 구매해서 사용해왔었다.(☞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1408701&past=Y) 요즘에는 비슷하게 생긴 세로로 길쭉한 할로겐 램프를 장착한 전기 히터가 많이 나오지만, 이 당시에는 이런 제품은 드물었었다. 오히려 이제는 한일 전기 EVH-300EO는 단종되었고 다양한 다른 제품들이 그 자리를 대체 하고 있다. 전기 히터는 전기사용량 만큼 따뜻한건데 이 제품은 150W ~ 300W라는 적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체 난방기구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책상 밑에 놓고 사용하기에는 적당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유사 제품들은 출력을 250W ~ 500W로 올려 더 뜨거워진 대신에 오히려 발 밑에 사용하기에는 불편해졌다.
이런 틈새시장을 노린 것일까. 이미 수년전에 '에스워머'라는 제품이 출시되었다. 책상 밑을 노린 보조 난방기구 답게 박스에 이미 책상밑에 설치된 에스워머와 다리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펀샵 (☞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30256) 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별다른 포장없이 조그만 박스에 들어서 택배가 배송되었다. 한손으로 들만큼 가볍고 얇았으며, 가장 넓은 면은 4절지 보다 좀 더 큰 정도였다.
저전력 난방기구답게 각종 전기 안전 인증을 받아 그 안정성을 믿을 수 있었고, 전면부에 제조사와 A/S 회사 이름이 적혀있었다. 펀샵에서 구매를 한경우에는 펀샵 고객센터에 A/S 책임자가 정해져 있었다.
작은 박스에 뽁뽁이로 포장된 에스워머와 부속품을 꺼냈고, 박스의 상단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서 손잡이를 만들 수 있었다.
배송되어 왔던 박스를 손잡이로 만들어서 에스워머를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손잡이와 상자가 다소 부실해서, 추석때 받은 선물 세트가방을 사용했다.
2016년도 에스워머에는 책상 연결용 부속과 스탠드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고, 전선은 약 1.5m 정도 였다.
뽁뽁이를 벗기니 사용설명서와 검은색 발열판을 가진 에스워머의 본체가 나왔다.
상단으로는 열이 빠져나가기 위한 구멍이 있었고,
후면으로는 열이 전도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은박과 전해진 열이 빠져나가도록 구멍이 잘 설계 되어 있었다.
한일전기의 EVH-300EO 와 에스워머 비교
두 제품다 책상 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았다. 사무실에서 쓰기에 적당한 크기이며, 온도를 높이더라도 검은색 발열판의 색이 변하지 않고 표시가 나지 않아 눈치를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발열량이 적고 온도가 낮아 화재 위험이 적다. 발 밑에 세우는 것에 눈치가 보인다면, 책상 밑에 붙여 놓는다면 난방기구가 있는지 알아채기도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한일전기의 EVH-300EO
에스워머
한일 전기 EVH-300EO는 150W 와 300W 두가지 세기로 조절할 수 있으며, 에스워머는 (L)135W (M)180W (H)210W 세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고, 약하게 틀면 안전망에 직접적으로 손이나 발을 올려두어도 화상의 위험은 없을 것 같았다.
타이머는 S에 불이 들어온 상태에서는 4시간, 불을 끈 상태에서느 12시간 연속으로 작동을 하고, 간단한 비프음과 함께 작동이 종료된다. 물론 이 소리 조차 안나는 '무음 모드'설정도 가능하다. 다시 버튼을 눌리면 바로 이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펀샵의 제품 설명 사진에는 발받침 처럼 세워두고 직접 발을 올려두고 사용을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앞 쪽의 안전망이 큰 무게를 지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발 받침으로 사용하기에는 파손의 위험성과 동시에 발열판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인하여 발을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발열판의 온도가 주변에 존재하는 종이나 다른 물품들의 발화점 이하의 온도이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극히 낮다고 했다. 현재는 사무실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을 하고 있는데, 소량의 전기만으로 적절한 정도의 온기가 나와 그 쓸모가 높았다. 중간단계인 M 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다리가 따뜻했고, 할로겐 램프를 사용한 히터와 달리 피부가 따갑거나 지나치게 뜨겁지는 않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에스워머를 사용하고 있었고, 일본식 난방기구인 코타츠를 만들어서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듯 했다. 다만 에스워머의 가격에는 약간의 부담이 있지만, 사무실 개인 난방과 발난로 이보다 적당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감내할 수 있는 정도가 되겠다.
▶ 제품 추천 간단정리
1. 이름 - 에스워머 S WARMER
2. 분류 - 전기히터
3. 간단설명 - 저전력 소형, 개인 전열기
4. 추천 - 원적외선 난방기, 책상용 발난로
5. 비추천 - 방 전체를 데우기에는 부족함
▶ 주관적 제품 별점
1. 품질 ★★★★
2. 가격 ★★★
3. 디자인 ★★★★★
4. 내구성 ★★
5. A/S ★★★
※ 이 제품(에스워머)의 실구매자입니다. 2015-10 구매하여 사용 중입니다. 제조사 및 유통사와 아무런 지원 및 상관 관계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2020-10-29 현재도 에스워머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 구매도 고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쿠팡에서는 비싸네요. 저는 펀샵에서 에스워머 구매합니다. 할인해서 8만원 정도 입니다. 날씨가 추운 지방에서는 10월에서 다음해 5월까지 넉넉하게 남몰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강추, 두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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