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간호학과에 편입할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중에 병사 한명이 질문을 했다. 지방에서 생명공학 공부중인데, 부대에서 약물관리나 환자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까, 간호학과나 심리학과 같은 곳으로 진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사실 간호학과는 간호사로 근무를 한다면, 전국 어디에나 일자리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에 취업도, 지역이동도 쉽고, 상대적으로 고소득 전문직 중 하나로 생각하기에, 간호학과를 추천했다. 병사 스스로는 사지방을 통해서 정보를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내가 같이 정보를 검색하였다. 해당 병사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서, 방송통신 대학교나 장학금이 주어지는 학교를 희망했었다. 2015년도 정보이지만, 편입학 관련 정보의 흐름을 보는 입장에서 다시 한번 정리해보려 한다. 당시 해당 병사가 다니고 있던 학교에도 간호학과가 있었고, 해당학교의 학칙을 들여다 보았다.
제 4 장 입학(편입학, 재입학 포함)
제14조(입학시기)
①입학을 허가하는 시기는 학기초로 한다.
②학기초라 함은 학기 개시일로부터 수업일수 4분의1 이내를 말한다.
제15조(입학자격) 제1학년에 입학할 수 있는 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한다.
제16조(입학지원) 입학 지원절차는 당해년도 모집시에 따로 공고하는 방법에 의한다.
제17조(입학전형) 입학전형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표한 해당 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범위 내에서 총장이 정하는 방법에 의하며, 이에 관한 사항을 공고한다.
제18조(입학전형공정관리대책위원회)
①입학전형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입학전형공정관리대책 위원회를 둔다.
②입학전형공정관리대책위원회의 구성 및 임무, 운영에 관한 사항은 총장이 따로 정한다.
제19조(입학전형관리위원회)
①입학전형제도의 개발 및 입학전형 관리에 있어 주요사항을 계획 심의하기 위하여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둔다.
②입학전형관리위원회는 구성 및 임무, 운영에 관한 사항은 총장이 따로 정한다.
제20조(산업체 위탁교육)
①고등학교 졸업학력이 있는 자로서 산업체에서 근무중인 자의 교육을 산업체로부터 일괄하여 위탁받은 때에는 산업체와의 계약에 의한 위탁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②제1항의 규정에 의한 위탁교육 계약에는 위탁생의 선발기준, 위탁교육의 경비의 부담 및 납부방법, 교육과정의 편성, 운영, 산업체의 시설 및 교수자격이 있는 자의 활용, 학교에 대한 산업체의 지원 등 위탁교육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③산업체 위탁교육 운영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총장이 따로 정한다.
제21조(입학허가) 입학허가는 교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장이 허가한다.
제21조의 2(입학취소)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
1. 제출한 증빙서류가 허위사실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자
2. 총장이 정하는 기간 내에 등록금(입학금 포함)을 납부하지 아니한 자
3. 고등교육법 및 동법시행령 등에서 정하는 입학지원방법을 위반한 자
4. 기타 입학요강 모집 등에서 총장이 정한 입학취소 요건에 해당한 자
제22조(이중학적의 금지) 우리대학 학생으로서 이중학적을 가질 수 없다.
제23조(편입학)
①전문대학 및 대학 1학년의 전 과정을 이수한 자와 기타 법령에 의하여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는 편입학 할 수 있다.
②편입학은 각 학과별로 입학정원의 범위 내에서 결원이 있을 때 허가할 수 있다.
제24조(재입학)
①재입학은 제적으로 인한 결원이 있을 때 계열별 학생정원을 포함한 학생정원 범위내에서 모집단위별로 1회에 한하여 허가할 수 있다. 다만, 교원 및 보건의료인의 양성과 관련되는 재입학의 경우는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범위내에서 재입학을 허가 할 수 있다.
②재입학 학생은 허가된 학기의 이전 학기까지 취득한 학점을 인정할 수 있다.
제25조(전과)
①1학년 2학기초 또는 2학년 1학기초 1회에 한하여 전과할 수 있다.
②전과는 전 학년에서 이수한 전교과목의 평점이 B0이상인 자로서 전입학과의 입학정원 범위 내에서 결원이 있을 때 동일계열에 한하여 허가한다.
③전과한 자는 총장이 정하는 과목을 전부 이수하여야 하며, 기취득한 학점은 총장이 인정할 수 있다.
④특별전형 및 산업체위탁교육생은 전과할 수 없다.
⑤전과제외 대상학과 :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안경광학과, 임상병리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제26조(등록) ①입학이 허가된 자는 총장이 정하는 지정된 기일 내에 등록을 하여야 한다.
②정당한 이유없이 기일 내에 등록하지 않을 때에는 입학을 취소한다.
이미 학교 학칙에 간호학과는 전과가 불가한 학교로 나와 있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간호학과 전과 후기들이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된 일일까? 전과가 아니라 편입이구나. 편입 전문 학원들을 뒤져 본다.
일반편입학 지원자격은 전문대 졸업자 혹은 4년제 대학 2학년 4학기(70학점이상) 수료 입니다.
학사편입학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그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자 입니다.
간호학과 편입학 전형은 일반편입,학사편입,간호학과특별전형(RN-BSN),의료인력양성으로 구분이 됩니다.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은 대부분 대학에서 전적대 출신학과와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 합니다. 다만, 대학별로 필답고사 과목은 차이가 날수 있으니 반드시 지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확인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단, 가톨릭대학교의 경우 처럼 일반편입학 전형에 간호학과 출신자만 지원가능한 대학도 있습니다.
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방송통신대학 포함) 간호학과에서 2학년 이상 수료하고 총 72학점 이상 이수한 자(단, 외국대학 출신 간호학과 지원자는 기본간호학 이론과 실습 학점을 이수한 자에 한합니다.)
나) 위‘가. 전 모집단위 지원자격’의 교육부 지정 33개 전문대학 4년제 간호과 2012학년도 1학년 신입생으로서 2학년(4학기) 이상 수료하고 72학점 이상 취득한 자
※ 3년제 전문대학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는 일반편입학 전형에 지원할 수 없음.
2014년도 기준, 일반편입학 간호학과를 선발한 대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천대(메디컬), 가톨릭대,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고려대(안암),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삼육대, 상명대(천안), 성신여대, 연세대(서울), 을지대(성남), 이화여대, 인제대, 충남대, 평택대, 한양대(서울)
2014년도 기준, 학사편입학 간호학과를 선발한 대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천대(메디컬),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고려대(안암), 관동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부산대, 삼육대, 상명대(천안), 서남대, 서울대, 성신여대, 수원대, 연세대(서울,원주), 원광대, 을지대(성남), 이화여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서울)
편입학 필답고사는 대부분 대학에서 편입영어를 실시하고 있어 대학에 따라서 공인영어 혹은 전공시험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편입영어는 대학별로 자체 출제하는 방식으로 특정대학을 목표로 영어 학습을 하는것 보다는 기초부터 고난이도 문제 풀이까지 학습후 지망 대학별 기출문제 풀이 및 예상문제 풀이를 통하여 전형에 대비하게 됩니다. 편입영어 외에도 지망 대학에 따라서 학과전공시험,학업적성고사,수학(자연계)등이 추가 될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대학을 정하셔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편입학 전형은 1단계 필답고사(인문사회논술,간호학개론),2단계 면접 고사로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간호학과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원자격 이외에도 일정점수 이상의 공인영어 성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 합니다. 토익535점,IBT61점,텝스441점 이상이 되어야 지원이 가능 합니다. 다만 공인영어 성적 기준은 최저 기준이며 공인영어 성적은 직접 필답고사성적에 반영하지는 않으며 면접 고사시 참고자료로 활용이 됩니다. 따라서 최대한 높은 성적의 공인영어 성적을 제출하시는게 합격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해당 병사의 경우에는 다른 대학 전형을 알아볼 필요가 있었고, 그 전에 공인 영어 시험을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해당 병사가 학과 공부를 목적으로 부대내에서 생물학 책등을 가지고 있기는 했었는데, 간호학과 편입에 특별히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다. 2학년을 완료하고 일반 편입학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데, 편입 TO가 너무 적은 편이어서, 오히려 수능을 다시 보거나, 방송통신대 간호학과 진학 후, 학사 편입등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후 병사가 전역하면서 해당 내용들을 관심밖으로 멀어진 상태. 해당 병사가 전역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어떤 직업이든 명과 암이 있지만, 간호사가 되는 것은 취업의 측면에서는 유리한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장은 힘들지만, 의료인이 된다는 것은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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