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4세대 셀카봉, 프리미엄 접이식미니 셀카봉

셀카봉에 4세대가 있다는건 금시초문이었다. 이전에는 SONY에서 나온 미러리스 NEX-5R을 올려야 해서 그전에는 크고 아름다운(?) 셀카봉을 쓰고 있었다. 인터넷 쇼핑몰의 설명에 따르면 1세대 셀카봉. 사실 셀카봉으로 기능 보다, 작은 모노포드 처럼 사용해왔고, 팔을 후덜덜 거리면서 NEX-5R을 올려 셀카봉으로 사용해왔으나, 크기와 무게로 인해서 마음먹고 들고 나가지 않으면 잘 안들고 다니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올려서 사용할 목적으로 셀카봉을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검색을 하던 중 4세대 프리미엄 접이식미니 셀카봉을 구매하게 되었다.

4세대 셀카봉

프리미엄 접이식미니

물론 좋은 카메라와 렌즈로 찍으면 여러가지 섬세한 표현과 큰이미지로 촬영을 할 수 있지만, 여행을 떠날 때 큰 카메라는 짐이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점차 좋아지면서, 스마트폰만을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아졌다. 개인적으로는 휴대폰 사진이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카메라를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미처 카메라를 챙기지 못했거나, 카메라를 챙겼다 하더라도 내 사진을 남기기는 어려워 스마트폰으로 찍기도 한다. 여튼, 일상생활에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잊어버릴 정도로 가볍고 작은 셀카봉이 필요했다.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배송비를 포함해서, 9000원 전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배송 다음날 바로 택배를 받을 수 있었는데, 박스역시 아담했다.

다만 좀 의아했던건 박스에는 3세대 셀카봉이라 적혀있다. 도대체 셀카봉에 세대구분은 누가 시작한건지..

다 펼쳤을 때 최대 몸통의 길이는 78cm, 여기에 카메라를 끼우는 곳의 길이 7cm 를 더하면 최대 85cm 길이가 된다.

평소에 접어다니면 크기가 19cm 정도이며, 엄청 가벼운 무게여서 안쓰는 필통에 넣어 가방에 들고 다녀도 전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스마트폰 거치대의 크기는 6~7cm 정도이며, 2cm 정도 더 벌이지며, 안쪽은 고무로 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손상을 줄이 있었다. 거치대의 잡는 힘이 강해서 스마트폰을 강하게 붙잡아 주었다. 갤럭시 노트 1~4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사용가능한 크기였다.

블루투스가 들어있지 않고 유선식으로 저렴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저렴한 물건이지만 마감상태가 생각보다 좋았다. 스마트폰 거치대는 뒤로 270도 까지 젖혀졌고, 고정하는 부분도 생각보다 튼튼했다. 검은색과 금색으로된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게 정말 만원도 안되는 물건일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깔끔했다.

사진 촬영을 위하여 이어폰 단자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 선이 생각보다 좀 짧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카메라를 정 중앙이 아니라 약간 옆으로옮기면 되지만, 선이 팽팽해지면서 끊어지지는 않을까, 1~2cm 만 더 길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주었다.

그리고 최대 길이로 뽑았을 때, 셀카봉이 약간 휘어지는 듯한 불안한 느낌을 주었고, 세로로 촬영하기 위해서 셀카봉을 돌리자 그 휘어짐이 더욱 두드러졌다. 물론, 셀카봉 자체가 휘어진다거나 못쓰게 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최대길이로 뽑아서 들고 다니기에는 여러가지 불안감이 있었고, 작고 가벼운 대신에 그렇게 튼튼하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설명에는 5kg까지 올릴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절대 불가능하고 오로지 스마트폰만 사용해야한다.

▶ 제품 추천 간단정리

1. 이름 - 4세대 프리미엄 접이식미니 셀카봉

2. 분류 - 스마트폰 유선식 셀카봉

3. 간단설명 - 초소형, 초간편, 초미니 유선 셀카봉

4. 추천 - 항상 가지고 다닐 셀카봉을 찾는다면

5. 비추천 - 무거운건 안됨, 팬택 SKY 베가 시리즈는 안됨

▶ 주관적 제품 별점

1. 품질 ★★★

2. 가격 ★★★★★

3. 디자인 ★★★★★

4. 내구성 ★★

5. A/S ☆☆☆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