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여행을 다니지 못하니까, 집에 앉아서, 예전 여행 사진과 여행동영상을 자주 보게 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COVID-19와 마스크, 자가격리로만 2020년이 기억 될 것이라 생각하면 답답함이 밀려온다. 팔라우를 갔던게 2016년이었나.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팔라우 다이빙 여행 신들의 정원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않는다면, 팔라우는 그리 좋은 여행지는 아니라 생각한다. 가성비는 중요하니까. 우리가 가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들을 감안해서 여행지를 선택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이빙을 하는 사람에게는 팔라우는 사이판이나 마리아나 제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아름다운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다이빙이 아니라면, 푸른바다와 맑은 하늘은 굳이 팔라우에 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