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직전, 전화가 울렸다. ‘직원’이다. “형, 오늘 점심은 어떻게 하세요?” “나가서 먹을까?” “네. 메뉴는 교동짬뽕 어떠세요?” “오! 맛집 찾았나?” “어제 점심에 백짬뽕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어제 저녁에도 중식 먹었잖아. 상하이문.” “아,, 맛있어서 한번 더 가고 싶더라구요.” “오케이.” 간단한 전화 통화를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태장동의 골목을 잠깐 헤맸으나, 티맵에서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었다. 원주 교동짬뽕 맛집 교동짬뽕 태장동 원주, 태장동의 구석진 골목에 차를 세웠다. 골목이 좁았지만, 구석진 곳이라 주변을 돌아보니 뜨문 뜨문 차를 세울만한 곳이 있었다. “전에 교동 짬뽕 드셔본적 있으세요?” “어. 아니. 기억이 잘 안나네. 강릉에 유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