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이란 단어는 여전히 낯설다. 뭔가 배워야 할 것 같고,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아주 직관적이고 쉬운 보드게임을 구매했다. 바로 '쿼리도(Quoridor)'. 이름은 어렵지만, 규칙은 매우 쉽다. 이 보드게임을 위해 알아둬야할 배경지식도 스토리도 없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규칙. 고급스러운 나무의 질감과 앙증맞은 사이즈. 가벼운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할때마다 새로운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추상전략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휴대가 간편하고, 규칙이 간단하며, 플레이 시간이 짧아 들고 다니면서 커플 보드 게임으로 강력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다. 혹자는 이 게임의 다양한 전략 때문에 '우정 파괴 게임'이라고도 하지만, 커플이 즐기기에는 아주 적당한 게임으로 생각된다. https://cou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