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변덕스러운 날씨, We Will Rock You.. 2nd day 01 - 유럽배낭여행기 게스트 하우스 '천 개의 태양'의 남자 단체방은 바닥에 매트리스만 8개 정도가 늘어져 있다. 자리에 누우면 낡은 매트리스는 힘겨운 소리를 냈고 몸뚱아리는 겨우 찬 바닥에 닫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불평할 새도 없이 다른 여행자들의 코골이 속에서 평안히 잠이 들었다. 런던의 2번째날, 즉 유럽 배낭여행의 2번째 날이다. 20070820 금요일. 비 -> 폭우 -> 맑음 (눈부심) 피곤함도 참고, 낯선 공기, 낯선 태양, 낯선 풍경, 온갖 낯선 것들 사이에서 눈을 떴다. 아침 해는 너무 빨리 떴다. 문득 어제 일어났던 수 많은 일들이 꿈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창밖으로 우중충한 하늘이 보였다.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