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는 초행길이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 강원도라는 이름이 붙고나면 뭔가 부담스럽다. 저마다 여러가지 느낌들을 가지겠지만,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강원도 인제, 철원, 양구와 같은 곳들은 군대의 기억과 함께하기 마련이다. 가보지 않았다면, 어디에 있는지도 잘모르지만, 실제 물리적인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다. 다만, 인제군 시내를 서성이는 사병들을 보면 뭔가 안쓰러운 마음이든다. 기껏 주말 외출 정도 나왔을까. 즐거운 날이지만, 한편으로 어쩌면 위수지역의 ☞ '비싼 물가'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강원도 인제 맛집 추천 우리소 왕갈비탕 맛집 인제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을 만났다. 그가 인제에서 지낸지도 벌써 반년. 이미 자신은 인제군 현지인이라며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