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방학에 부산 골목 탐방 시리즈물로 부산 영도구의 흰여울길과, 오리와 벽화로 유명한 안창마을, 태극마을을 기획했었고 보너스로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촬영장소였던 개금 국민 주택을 기획했었습니다. 이 중 흰여울길과 안창마을은 포스트를 작성했었고, 개금 국민 주택은 사진 몇 장만 찍고 돌아왔었지요. (태극마을에는 적절한 시간대를 찾지 못해서 방문하지 않았습니다.마음도 좀 불편했구요.) 뭐, 여튼 개금에서 좀 걷다가 동서대학교와 경남정보대학쪽으로 내려와서 냉정지하철 역에 갔었습니다. 플랫폼에 서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안전 손잡이에 뭔가가 그려져 있길래, 처음에는 누가 한 곳에 장난삼아 그렸나 했는데, 플랫폼을 따라 걷다보니 앞쪽으로 가면서 꼼꼼히, 그리고, 여러사람의 손길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신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