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의 원조, 천년 고도 경주는 언제가도 좋은 곳으로 기억된다. 신라가 수도로 지정하고, 문화를 번성 시켰던 곳이란 것은 그만큼 살기 좋은 곳이란걸 말하는 것이 아닐까. 어쨌거나, 인기있는 여행지에 지나치게 유명한 식당들은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막상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왜 거기를 가?'와 같은 반응들 뿐. 금장손두부 경주맛집 현지인추천 경주에서 평생을 살아온 지인에게 음식점을 몇 곳 추천 받았다. 그 중 한 곳을 방문했다. 금 장손두부, 금장 손두부, 금장손 두부, 금장손두부, 어디에서 끊어 읽어야 할지 난감하다. 금장 손 두부, 금장, 경주 금장 왕관? 왜 금장인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손두부집을 방문했다. 도로 확장 공사 덕에 가는 길은 한결 편했고, 그리 크지 않지만 전용 주차장에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