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를 준비하며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는 중이다. 대형 물총인 너프 파워소커 버라지도 그 중 하나이다. 예전에 물총 축제 참여를 준비하며 심사 숙고 끝에 고른 물총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강력한 물총임은 틀림이 없다.
물총 추천
너프 파워 소커 버라지
쏭크란 축제 준비
물통과 본체가 연결되어 있는 것은 물을 넣는 입장에서는 단점이기도 하다.
노즐은 3가지 타입이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늘을 선택하면된다. 노즐에 따라서, 거의 10미터 정도까지 발사가 된다.
너프에서 나온 더 비싼 물총들은 백팩형태로 물탱크를 매거나, 전동식으로 물을 발사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러나 가격도 엄청나다. 굳이 물총이 그정도가 필요할까?
가격대 성능비, 파워, 내구성 그 어느것에서도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 태국 쏭크란 축제, 연세대 물총 축제, 춘천 마임축제 물의 난장, 태백 물총 축제, 한강 물총 축제와 같은 물총 싸움을 준비한다면 단연코 추천한다.
단점
1. 양손으로 들어야 한다.
- 물을 다 넣고 뛰면 은근 무게감이 있다.
- 발사하는 구조에서 양손이 다 필요하다.
2. 줄이 없다.
3. 물 보충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극복방법
1. 크로스백/줄
- 물을 다 사용했을때 물총을 집어 넣을 수 있을정도로 큰 크로스백을 가지고 다닌다.
- 적당한 곳에 줄을 매서 들고 다닌다.
2. 소형 물총
-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물총을 추가로 들고 다녀라
- 너프 파워소커 버라지가 기관총이면, 권총도 필요하다.
추가.
물총 축제를 준비하면서 인터넷에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물총’, “the most powerful watergun” 따위를 검색해 본적이 있다. 이런걸 검색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 정보가 있을까 했지만, 물총의 세계도 무궁무진하다. 그래도 파워소커 버라지, 파워소커 바라지 정도면 꽤 쓸만한 물총임은 확실하다. 기죽지말고, 가서 조지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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