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안탈랴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오는길에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해서 좀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비수기라 사람이 너무 없어서 휴게소에서 같은 방향의 여러 버스에 탄 사람들을 한 버스로 옮겨타는 것 같았습니다. 관광지까지 가는 중간에 지역버스 ㅡ 돌무쉬로 갈아타는 일이 흔한데 조언 다른 여행 업체가 무료 마을 버스인척 판촉을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안탈랴의 오토가르(버스정류소)에서 파란색 버스(TL1.25)를 타고 칼레이찌(구 도심; 숙소가 모여있습니다)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면서 시사님께 칼레이찌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버스는 비오는 거리를 트램과 같이 한참을 달려 길 가운데 야자수가 있는 도로에 멈추었습니다. 곧이어 버스안의 모두가 제일 뒤에 앉아있는 저를 바라 보았고, 기사 옆에 서 있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