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하면 떠오르는 특산품은 단연 오징어가 최고다. 물론 오징어는 날씨가 추울 때 많이 잡히는 생물이지만, 그래도 더운날씨에 시원한 물회 한그릇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맛집을 검색했다. 고심끝에 결정한 식당은 울릉도를 여러해를 지냈던 일행의 조언으로 목적지가 급 교체 되었다. 거기를 왜 가냐며, 나는 여기가 울릉도에서 제일 맛있더라는 울릉도 맛집 추천을 쉬이 넘길 수 없었다. 울릉도 맛집 추천 천금 수산 오징어 물회 찾아보니 천금수산은 독도 새우로 이미 더 유명한 곳이었다. 독도새우의 큼지막하고 알록달록한 모습은 식감은 물론이거니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나, 미리 예약을 안한 상태라 울릉도를 떠나는 뱃시간도 걱정이 되었고, 오늘 오징어 상태가 무척 좋다는 사장님의 조언으로 오징어 물회만 먹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