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을 걷는데, 학생들이 버스를 보고 웃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버스를 봤더니, 산타할아버지가 버스 운전대를 잡고 계십니다. ^_^ 센스있는 산타할아버지시네요. 콧수염에, 마이크까지 달고 계신 것을 보면 직접 안내멘트도 하시나 봅니다. ^_^ 버스노선은 부산 70번 입니다. 영도고신대에서 충무동을 거쳐서 민주공원까지 달리네요. ▶ 크리스마스 관련 글 더 보기 베토벤 산타 바이러스 - 병원 속 작은 크리스마스 연주회 버스를 타서 말씀 나눠보고 싶었지만, 못했습니다. 새로나온 버스 운전 단체복인가 싶어서 다른 버스도 유심히 봤습니다. 아니더군요. 버스 운전사님의 유머감각에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즐거운 연말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