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하우 호놀롤루 와이키키 해변의 근처에는 많은 숙소가 있고, 많은 관광객이 있다. 하와이는 다시 태평양 최고의 관광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야드 하우스
하와이 수제맥주 펍
하와이 오하우 호놀롤루
하와이에 여행을 온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적당한 펍을 수소문 했다. 하드락까페, 야드하우스 등이 물망에 올랐고, 위치도, 분위기도 괜찮아 보이는 야드하우스로 약속 장소를 잡았다.
친구 내외는 하와이 북부투어를 마치고 늦게 돌아왔다. 식사를 하는 사이에, 느긋하게 자리를 잡을 겸 야드하우스 앞으로 왔다. 야드 하우스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카운터에 이름과 인원을 말하고, 호출기를 받아서 가게 근처에서 기다려야 한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모두에게 1시간. 8시쯤에 도착한 나는 느긋하게 인근 가게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설마 1시간이 걸릴까. 30분쯤 지나서 가게앞으로 돌아갔더니, 내가 예약을 할 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아직 내 순서는 돌아오지 않았고, 호출기를 들고, 가게 앞의 인조 잔디와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있었다. 밤거리였지만, 사람들이 많았고, 분위기가 밝아서, 가게 앞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드디어 호출기는 울리고, 자리로 입장을 했다. 가게의 천장에는 맥주가 운반되는 파이프가 여러종류가 달려 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인테리어였고, 실내는 매우 넓지만, 사람들의 웅성거림으로 매우 시끄러운 편이다. 대화를 하려면 소리를 높여야 한다. 활기찬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맥주를 시켰다. 사진에 보이는 큰 잔은 하프야드 사이즈. 예전에는 야드사이즈의 컵에도 맥주를 판매하였으나, 손님들이 너무 많이 깨서 이제는 하프야드 사이즈만 판매를 한다고.
맥주를 많이 마셔서, 어떤 맥주를 마셨는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