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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81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 안탈랴

아침 일찍 안탈랴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오는길에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해서 좀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비수기라 사람이 너무 없어서 휴게소에서 같은 방향의 여러 버스에 탄 사람들을 한 버스로 옮겨타는 것 같았습니다. 관광지까지 가는 중간에 지역버스 ㅡ 돌무쉬로 갈아타는 일이 흔한데 조언 다른 여행 업체가 무료 마을 버스인척 판촉을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안탈랴의 오토가르(버스정류소)에서 파란색 버스(TL1.25)를 타고 칼레이찌(구 도심; 숙소가 모여있습니다)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면서 시사님께 칼레이찌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버스는 비오는 거리를 트램과 같이 한참을 달려 길 가운데 야자수가 있는 도로에 멈추었습니다. 곧이어 버스안의 모두가 제일 뒤에 앉아있는 저를 바라 보았고, 기사 옆에 서 있던 한 ..

터키 여행, 안탈랴 가는길

계획대로 카파도키아 ㅡ 괴레메에서 안탈랴로 이동중입니다. 괴레메에서 마지막날은 아바스와 을귑을 구경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였습니다. 아바스는 도자기 제작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작은 도자기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저는 가이드 ㅡ 알리가 추천해준 메멧 콜쥬를 찾아서 좀 헤메였지요. 연주도 구경하고, 공방도 구경하였습니다. 을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돌무쉬라는 순환버스가 있는데 한시간에 한대 정도 운행되고 돌무쉬마다 멈추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을귑은 가이드 북에 적힌대로 고급 호텔과 식당이 많은 곳입니다. 오래된 집들을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물론 겨울에 괴레메행 돌무쉬가 4시 까지만 운행한다는 것에 좀 난감하 하긴 했습니다. 이제 여행도 중반을 넘어서는 군요. 남은..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최고의 경험 ATV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기구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비경을 감상하는 것도, ATV를 타고 그 비경속으로 들어가는 것 역시 추천할 만한 활동이다. 어떤 여행이 좋은 여행인가에 대해서 우리는 수 없이 질문하고 답한다. 내가 한 여행이 옳고 남이한 여행은 잘못되었고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는 이는 아직 더 많은 여행이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더 많이 보고 듣고 느껴서 세상을 새롭게 바라 보아야 한다. 더 넓게 바라 볼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다름이 다름으로 존재 할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파도키아에서의 최고의 경험 중의 하나로 ATV를 말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끝없는 자연을 달려 만나는 아름다운 유적들은 많은 이들에게 생애 최고 일 수 있는 경험을 ..

터키 버스 여행, 카파도키아 가는길

버스로 카파도키아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후 7시. 여행사 앞으로 작은 버스가 왔다. 버스터미널 까지는 멀기때문에 도심에 있는 여행사에서 버스를 예매하고, 픽업 서비스를 받는다. 물론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구하는 것이 쌀 확률이 높다. 신드밧드 호텔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터키는 장사의 나라라고 한다.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며 예전에는 심지어 비행기 까지도 취소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버스 터미널에서 운 좋은 사람은 약 40리라에 카파도키아행 버스 티켓을 구할 수도 있고, 운이 나쁜사람은 못 구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여튼 픽업버스를 타고 구 도심을 빠져나갔다. 도심 관광지에만 있으면 도로도 좁고, 이 도시에 어떻게 인구가 1100만이 살아가는지 궁금해지지만, 도심을 빠져나가면 곧 익숙..

터키 여행, 이스탄불 도착

터키 여행, 이스탄불에 도착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인천-뮌헨을 거쳐, 지금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눈이 많이와서 그런지 비행기도 연착되어 이제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이스탄불의 첫인상은 춥고, 눈이 오네요.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고 떠나오게되어 걱정도 많이 되지만, 역시 기대도 많이 됩니다. 추운 날씨에 어쩐지 마음도 쓸쓸하네요. 뮌헨에서 새벽에 작은 비행기로 transit을 하면서, 조금 놀라기도 했었는데, 피곤함에 눌려 금방 잠이 들었다가, 지금은 터키 이스탄불을의 신드받드 호스텔에서 무선와이파이를 통해 아이폰3GS로 이렇게 블로깅을 하고 있네요. 휴대폰만들고, 카메라도 제대로 들고 오지 않았지만, 아이폰으로 여행을 현장감 있게 기록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아래 사진은 뮌헨공..

찌질남에서 멋쟁이 고백남으로 변신한 박석을 아십니까?

- 다음 라이프 체인저 개인 미션 1주 - 방사선남 박석을 위해 포스팅해라 !! 방사선남 박석이 누군지 아십니까? 연예인이냐구요? 정치인이냐구요? 성공한 기업가냐구요? 아닙니다. =_=.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박석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중에 연예인이 있다거나, 정치인이 있다거나 성공한 기업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시켜드릴 이남자는 아닙니다. 한때는 찌질남이었지만 지금은 UCC스타로 변신한 멋쟁이 고백남 박석님을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이미 누군지 아신다구요? 오호. 이미 고백남 박석과 그녀 민정님의 이름을 들어보셨다면, 다음 TV팟을 좀 이용하시는 분이실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먼저 간단히 방사선남 박석님의 프로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사선남 박석 이름 : 박석 나이 :..

블로그_관리 2009.11.08

다음에서 넷북을 받았습니다

이 글은 다음 라이프 체인저에서 받은 Asus eeePC 1005ha 넷북에 대한 개인적 감상에 가깝습니다. 기기에 대한 상세한 리뷰가 아니며, 개인적 감상을 적은데 불과하여 넷북 구매에 참고하시기에는 부적절합을 미리 알립니다. 말그대로 입니다. 다음에서 넷북을 받았습니다. 기종은 Asus eeePC 1005ha 입니다. 기존에는 노트북 Sony PCG-V505MLP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6년째 포맷한번 없이 사용하다보니, 자꾸 느려지기도하고, 블루스크린이 떠서 불안하던 차에 새로운 넷북이 생겼습니다. 저는 다음 라이프 체인저이구요, 다음은 제 노트북 체인저 입니다. 완전 감사합니다. 우선 6주 동안 라이프 체인저도 열심히해서 다시 반납하는 일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예전에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카트라..

블로그_관리 2009.11.03

다음 라이프 체인저 합격했습니다.

시계로 사용하는 제 휴대폰에, 어제 오후에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낯선 번호가 화면에 깜빡거립니다. "02-7**-7****?" "스팸전화인가? 스팸전화면 어떠리. 얼마만에 걸려온 전화냐 +_+::" 사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기때문에 "02"가 찍혀있는 번호는 거의 대부분 스팸전화입니다. 그래도 받아봤어요. 오랜만에 듣는 전화, 목소리.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여기는 다음입니다." 귀여운 '여자 사람' 목소리가 저를 반깁니다. +_+ 오옷!! 일단 받자! '다음??' 이다음이 그다음인가? 보험인가? 머릿속에 계산기가 재빨리 주판을 두드립니다. 다음 다음 다음 다음 다음? "subit님 맞으시죠?" "아. 네.. 그런데요? 무슨 일이시죠?" "다음 라이프 체인저에 합격하셨어요." 순간 머리가 ..

블로그_관리 2009.10.31

일본 국립의대 해부학 실습 - 큐슈 의과대학 교환학생 해부학 실습

일본 국립의대 해부학 실습해보니.. - 큐슈 의과대학 교환학생 해부학 실습기 ▶ 관련 포스트 일본국립 큐슈 대학병원, 의과대학 탐방기 02 일본국립 큐슈 대학병원, 의과대학 탐방기 01 후쿠오카는 어디지? 하카타는 또 어디야? 1. 한국과 일본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 비교에 앞서.. 의대생이라면 누구나 해부학 실습을 한다. 아니 해야한다. 배워야 할것도, 해야할 것도 너무 많은 본과 1학년 1학기, 이때 해부학 실습의 무게감은 상상이상이다. 물론, 선배들도 그래왔고, 나도 그랬고, 후배들도 그러고 있다. 그 후로도 2월이되고, 개강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해부학 실습실에서 포르말린 냄새가 번들번들 밀려나오면 여러 상념에 빠지곤 한다. 본과 2학년 때는 힘들었던 본과 1학년의 시간들이, 본과 3학년 때는 일..

생명의 소중함, 산부인과 분만 실습과 첫 아이 - 서브인턴 다이어리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 외래, 수술방, 분만실을 돌아가면서 산부인과 실습이 시작된지 3일째. 일과시간에는 분만실, 저녁에는 당직이 걸렸다. 다른 친구들도 하나 같이 힘들다고 투덜거렸는데, 사실 나는 좀 재밌었다. 특히나 어제는 외래에서 교수님께서 한 임산부의 초음파를 보여주셨다. 임신한지 한 5개월쯤 되었을까. "저기 반짝이는 점 같은게 심장이야, 자~ 한번 볼까~" 교수님께서 초음파를 가져다 대자 소리가 들린다. "슈욱, 슈욱" 심장소리가 초음파 검사를 하는 어둡고 자그마한 방에 울린다. "슈욱, 슈욱, 슈욱" 묘한. 공감. 이 아이가 살아있구나. 이렇게 작은 심장도 뛰는구나. 감동스럽기 까지하다. "애기 심장소리 잘들리죠?" 산모의 눈에 살짝 눈물이 비친다. 생명은 이렇게 신비하구나. 새삼 작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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