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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43

응급실 가기전에 보세요

혹시 응급실 진료를 받아 본적이 있다면, 그 불친절함과 장시간의 기다림과 번잡함과 복잡함 그리고, 터무니없이 비싼 비용에 많은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응급실에서 진료를 하는 의료진들도 그 불편함에 응급실을 지옥으로 묘사하는데, 환자들이야 오죽하겠는가. 몸도 아픈데, 나는 환자고 여기는 응급실인데,, 하는 생각에 화도나고 병원이고 의료진이고 모두 밉다. 게다가 주말이나 휴일에는 말그대로 응급실이 폭주한다. 평소에도 환자가 많아서 2~3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인데, 환자가 2~3배 늘어 나면 기다리는 시간도 늘어난다. ▶ 설연휴 응급 상황에 도움 되는 글 - 설 연휴 응급상황 대처법 (아주대학병원) - 풍성하고 건강한 설날 보내기 (아산병원) ▶ 설연휴 의료지원 및 응급실 안내에 도움 되는 글 - 설연휴 ..

잡담 2011.02.01

연평도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모두가 같은 화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아닐까, 잘못나온 뉴스는 아닐까 서로의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분노로 치를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의 해묵은 수법이 도를 지나쳤습니다. 군인은 물론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갔고,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피난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민족, 통일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앗아갔습니다. 단절과 고립, 반목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번영으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우리는 노력했었습니다. 그 대답이 6.25 한국 전쟁 이후의 유래 없는 방사포 공격은 아니겠지요. 내부의 문제를 안정시키고 정권의 유지를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이겠지요. 그리고, 그 계산속에 한반도의 공존과 공통의 번..

잡담 2010.12.03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갑자기 웬 세팍타크로 냐구요? 장마철이니까 실내에서 공놀이 하라고 올리는 거냐구요? ㅋ_ㅋ 그런거 아닙니다. 예전에 블로거 모피우스님께서 세팍타크로 공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블로그에서 설명 해주신적이 있는데요, 그때 저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걸 깜빡하고 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가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발견!! 급하게 포스팅 합니다. 실습돌기전 겨울에 만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까마득하네요. ^_^ ▶ 블로거 모피우스님께서 설명해주시는. - 세팍타크로 볼 만들기 (보러가기) 굉장히 설명을 잘해주셔서, 저도 한번만에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준비물 - 플라스틱 노끈, 가위, 글루건, 클립 5개 준비 다 하셨나요? 준비물 참 간단하..

잡담 2009.07.14

謹弔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謹弔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2009년 5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님 영결식.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이후, 충격의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열흘이 더 지났습니다. 하지만, 충격의 기억들은 너무나 강렬해서 마치 바로 어제였던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충격의 일주일동안, TV와 인터넷으로 서거 소식을 띄엄띄엄 접하던 저는 궁금했습니다. 2009년 5월 23일, 역사는 오늘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련지, 2009년 5월 29일, 서울을 빠져나가는 이 더디고 긴, 애절한 행렬을 우리는 어떻게 잊어 갈 것인지. 저는 궁금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

잡담 2009.06.09

숭례문, 빠른 복원보다는 바른 복원이 좋다.

밀린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는데, 씁쓸하고 휑한마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숭례문. 600여년간 수도 서울을 지켜왔던 서울의 대문이 내려앉았습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5시간만에 불타버린 600년의 숨결이 너무나 속상하네요. 방화 범인이 밝혀지고, 책임 공방이 가열화 될 수록 씁쓸합니다. 홍수처럼 터져나오는 허술한 문화재 관리에 대한 기사들이 혀를 차게 만듭니다. 목조 문화재에 불이 난게 이번이 처음이 아닐텐데 이렇게 관리가 허술하다니. 그리고 이제서야 문제점을 조사하고 지적하는 언론도 한심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야 모두 같겠지만, 게시판이나 기사에 남겨진 꼬릿말이 가끔 도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대문이 사라졌다고, 민족혼까지 사라졌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

잡담 2008.02.12

이제 영국도 입국시 지문검사

오늘(2008년 1월 8일)부터 영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지문채취를 요구 받을 것 같습니다. 사진도 찍습니다. 영국 정부는 영국을 입국할때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새로 적용된 시스템에 의해, 전세계 인구의 3/4에 해당하는 133개국으로부터 영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지문을 채취를 요구받으며, 채취된 지문은 수집된 데이타베이스에 의해 검사됩니다. 영국 정부는 이 지문채취가 영국 입국시 사용되는 위조 신분증의 사용을 막기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데이타베이스에는 범죄 기록이나 테러리스트로 현상수배되어 거절당하거나 송환된 피난민도 포함됩니다. 영국정부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3개월간의 시행에서 이미 500여건의 신분 증명서 교환을 찾아내었다고 말했습니다. 2007년에 추방..

잡담 2008.01.15

2008 의사 국가 고시 시험장 풍경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의 시험장에서 1월 9일, 1월 10일 양일간에 걸쳐서 2008년 의사 국가 고시가 치뤄 집니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http://www.kuksiwon.or.kr)에 나와 있습니다. 저도 아침에 응원 겸 시험장 모습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시죠. 6년간의 힘든 공부 끝에 치는 의사 국가 고시인 만큼, 걱정도 많이 되겠지요. 그래도 후배들이 있어서 조금 든든한 마음으로 시험 쳤으리라 생각됩니다. 1월 9일, 1월 10일 양일에 걸쳐서 치는 시험인 만큼, 힘내서 모두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잡담 2008.01.09

산타할아버지 버스타고 선물배달하시네.

어제 길을 걷는데, 학생들이 버스를 보고 웃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버스를 봤더니, 산타할아버지가 버스 운전대를 잡고 계십니다. ^_^ 센스있는 산타할아버지시네요. 콧수염에, 마이크까지 달고 계신 것을 보면 직접 안내멘트도 하시나 봅니다. ^_^ 버스노선은 부산 70번 입니다. 영도고신대에서 충무동을 거쳐서 민주공원까지 달리네요. ▶ 크리스마스 관련 글 더 보기 베토벤 산타 바이러스 - 병원 속 작은 크리스마스 연주회 버스를 타서 말씀 나눠보고 싶었지만, 못했습니다. 새로나온 버스 운전 단체복인가 싶어서 다른 버스도 유심히 봤습니다. 아니더군요. 버스 운전사님의 유머감각에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즐거운 연말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

잡담 2008.01.01

저 태안 다녀왔습니다.

태안에 봉사활동 갔다온다고 한지가 한참이 지났는데 소식이 늦었네요. 개인적인 일들로 요즘에 조금 바쁘고 심란해서, 도무지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오늘에서야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포스트 [주절주절] - 저 태안갑니다. 지난번에 거창하게 말해놓고는 그냥 소박하게 봉사활동하고 왔습니다. 목이늘어난 흰 면티 몇 장을 종이가방에 쑤셔 넣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유기용제 마스크와 부직포 작업복, 비옷, 고무장갑, 장화를 챙겼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10명의 친구가 함께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왕복 교통비 한사람에 17000원. 각종 준비물이 13000원. 결론적으로 3만원의 회비를 챙겨들고 출발지인 부산 시청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버스가 한두대정도 가겠지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걸. 10시라고 일러준 출..

잡담 2007.12.27

저 태안갑니다.

제목 그대로 저 태안갑니다. 얼마전까지 시험기간이었고, 아직 학기가 끝나지 않아서 먼저 달려가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갈 생각입니다. 지금 가는 방법과 단체를 찾고 있습니다. 저처럼 어떻게 가야할지, 어떻게 도와야 할 지 모르시는 분이라면, 다음 블로거 뉴스로 들어오시면 방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태안으로 갈 길을 찾고 있습니다. 환경운동 단체들이 많습니다. 저는 환경운동연합(http://www.kfem.or.kr/)에서 2차 봉사단원을 모집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뜻이 같은 친구들과 학교에서 헌 옷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갈 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지금 모으고 있는 헌옷이라도 급히 택배로 보낼 생각입니다. 그런데, 뉴스와 블로그를 보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꼬릿말..

잡담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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