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연평도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GAP 2010. 12. 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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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같은 화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아닐까, 잘못나온 뉴스는 아닐까 서로의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분노로 치를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의 해묵은 수법이 도를 지나쳤습니다

군인은 물론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갔고,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피난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민족, 통일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앗아갔습니다.



단절과 고립, 반목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번영으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우리는 노력했었습니다.

그 대답이 6.25 한국 전쟁 이후의 유래 없는 방사포 공격은 아니겠지요.

내부의 문제를 안정시키고 정권의 유지를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이겠지요. 

그리고, 그 계산속에 한반도의 공존과 공통의 번영, 그리고 평화 통일은 없겠지요.

그래서 더욱 화가 납니다.








故 김치백 씨와 故 배복철 씨.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희생자의 안타까운 목숨을 추모합니다.  

정말 애통합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분들의 영전에 꽃 한송이 바칩니다. 

부디, 전쟁없는 그곳에서 평안을 얻기를.


언젠가는 우리도 이렇게 벌어진 역사의 상처를 치유할 그 날이 오겠지요.

하지만, 오늘의 이 아픔을 쉽게 잊지는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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