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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1

휴휴산방 - 경주 양동마을 맛집, 민박집 추천

가을 경주 단풍놀이를 기획하며 여행을 준비했다. 운곡서원의 거대한 은행나무를 천천히 감상했고, 양동마을 체험민박 낙원별방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다. 짐을 풀고 양동마을 주민의 문화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눈여겨보아야할 조선 양반 고택의 건축양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느즈막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맛집을 수소문 했다. 낙원별방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었고, 낙원 별방 주인의 소개로 한 10여분 숲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걸어 올라갔다. 경주 양동마을 맛집 추천 휴휴산방 건강한 된장 찌개 휴휴산방. 원래 휴휴산방(休休山房)이란 이름은 벽암록(碧巖錄)의 ‘휴거헐거 철목개화' (休去歇去 鐵木開花 , 쉬고 또 쉬면 쇠로 된 나무에 꽃이 핀다) 라는 글귀에서 유래한 것이다. 종종 휴휴산방이란 이름을..

한국 여행 2015.08.10

부산의 벽화 삼색테마사업 전포동 [가볼만한곳/벽화마을/서면/부산여행]

「도시에서 재생은 이제 관심거리를 넘어서 보편적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간의 변화에 느리게 대응하거나, 아니면 버려진 유휴공간이 이제 재생의 대상지로 각광을 받는다. 재생이 지금 도시에서 화두가 된 것은, 낡고 오래된 것을 불도저로 모두 밀어버리고 크고 새로운 것만을 짓는 재개발의 물신적 풍요로 인해 도시의 시간성과 장소성이 상실되는 데 대한 반성에서 비롯되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내재된 잠재력을 스스로 키워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도시가 창조도시 이다.」-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이야기, 도시재생네트워크 지음, pixelhouse 도시 재생이 뜨거운 화두입니다. 불균형적 도시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것 ..

부산의발견 2013.12.08

터키 비경, 파묵칼레의 석회붕

터키 비경, 석회붕의 도시 파묵칼레 안탈랴를 너무 허겁지겁 보아야 했기에 하루를 더 안탈랴에서 보내고, 파묵칼레나 셀축을 빼는 것을 고려 했습니다. 하지만, 파묵칼레의 석회붕을 보는 순간 이 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도 판촉 활동이 심한 곳이라 많이 걱정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달리고 있던 돌무쉬를 누군가 잡더았습니다. 카텔팩(버스표와 호텔)으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의 픽업 서비스인 것 같더니 갑자기 저와 제 일행에게 파묵칼레에 내려 주겠으니 내리라고 권합니다. 돌무쉬(미니버스) 운전사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억지 판촉에 무엇인가 강매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새삼 말해 봅니다. "우리는 파묵칼레를 그냥 방문만 하고, 오늘 오후에 셀축으로 떠날 예정이다." "괜찮..

터키의 버스

안탈랴에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파묵칼레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 고속버스야 언제든지 타는 거라 생각하지만 터키에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이니 11시간씩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지 일상적으로 그렇지는 않을테니까요. 지금도 어떤 가족이 버스가 사라질때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합니다. 생각해보니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예약도 해야하고, 버스 픽업서비스, 버스에서 제공해주는 각종 서비스가 결코 아무 곳에서나 제공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차장이 버스를 돌아다니며 물과 차, 간단한 과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버스 티켓을 예약 구매할 수 있고, 이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면 픽업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번에 탄 버스에는 좌석마다 PMP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러가지 영화나 음..

터키 여행 가이드북, 필독 도서 추천

터키를 여행하는데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고 출발하지는 못했습니다. 준비한 것은 한국 인천공항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Atatürk Havalimanı, IATA: IST, ICAO: LTBA)의 왕복 비행기표, 그리고 대략의 일정을 가지고 터키 배낭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던가요. 제대로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책들을 보고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일행이 네명이 번갈아가며 책을 보고, 서로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터키의 유혹 ㅡ 강용수 ㅡ 유토피아 2. Just Go 터키 ㅡ 시공사 3. All about 터키 ㅡ 민병규 ㅡAATNB 4. 론리 플래닛 터키 1. 터키의..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 안탈랴

아침 일찍 안탈랴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오는길에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해서 좀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비수기라 사람이 너무 없어서 휴게소에서 같은 방향의 여러 버스에 탄 사람들을 한 버스로 옮겨타는 것 같았습니다. 관광지까지 가는 중간에 지역버스 ㅡ 돌무쉬로 갈아타는 일이 흔한데 조언 다른 여행 업체가 무료 마을 버스인척 판촉을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안탈랴의 오토가르(버스정류소)에서 파란색 버스(TL1.25)를 타고 칼레이찌(구 도심; 숙소가 모여있습니다)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면서 시사님께 칼레이찌에 간다고 말했습니다. 버스는 비오는 거리를 트램과 같이 한참을 달려 길 가운데 야자수가 있는 도로에 멈추었습니다. 곧이어 버스안의 모두가 제일 뒤에 앉아있는 저를 바라 보았고, 기사 옆에 서 있던 한 ..

터키 여행, 안탈랴 가는길

계획대로 카파도키아 ㅡ 괴레메에서 안탈랴로 이동중입니다. 괴레메에서 마지막날은 아바스와 을귑을 구경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였습니다. 아바스는 도자기 제작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작은 도자기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저는 가이드 ㅡ 알리가 추천해준 메멧 콜쥬를 찾아서 좀 헤메였지요. 연주도 구경하고, 공방도 구경하였습니다. 을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돌무쉬라는 순환버스가 있는데 한시간에 한대 정도 운행되고 돌무쉬마다 멈추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을귑은 가이드 북에 적힌대로 고급 호텔과 식당이 많은 곳입니다. 오래된 집들을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물론 겨울에 괴레메행 돌무쉬가 4시 까지만 운행한다는 것에 좀 난감하 하긴 했습니다. 이제 여행도 중반을 넘어서는 군요. 남은..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최고의 경험 ATV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기구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비경을 감상하는 것도, ATV를 타고 그 비경속으로 들어가는 것 역시 추천할 만한 활동이다. 어떤 여행이 좋은 여행인가에 대해서 우리는 수 없이 질문하고 답한다. 내가 한 여행이 옳고 남이한 여행은 잘못되었고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는 이는 아직 더 많은 여행이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더 많이 보고 듣고 느껴서 세상을 새롭게 바라 보아야 한다. 더 넓게 바라 볼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다름이 다름으로 존재 할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파도키아에서의 최고의 경험 중의 하나로 ATV를 말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끝없는 자연을 달려 만나는 아름다운 유적들은 많은 이들에게 생애 최고 일 수 있는 경험을 ..

해외여행 준비의 시작 - 어디서 뭐 부터 시작해야 하나? 터키 여행 준비편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요즘에 시험 준비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한동안 못들어 와봤네요. 아무래도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유럽 배낭 여행', '해외 여행 준비', '일본 큐슈 여행'등과 관련해서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그것과 관련된 글들이 많이 있구요. ▶ 해외 여행 준비와 관련된 포스트 [유럽여행/여행준비] - 유럽 배낭 여행 준비하기 - 주요 코스 결정하기 [유럽여행/여행준비] - 유럽 배낭 여행 준비하기 - 할인 항공권 구하기 [유럽여행/여행준비] - 유럽 배낭 여행 준비하기 - 가이드북 선택 [유럽여행/여행준비] - 외국에서 한글입력(gksrmfdlqfur)하는 방법 - 한글입력기(gksrmfdlqfurrl) [유럽여행/여행준비] - 유럽 배낭여행 짐싸기 노하우 - 준비..

여행준비 2009.10.02

마리오네트, 프라하 여행 코스 추천, 살아있는 문화 명물

프라하에는 마리오네트(Marionette, 마리오네트는 실로 매단 인형을 위에서 잡고 조종하는 인형극)가 유명합니다. 프라하를 배경으로 했던 '프라하의 연인'에서도, 한가인씨가 나왔던 '롯데카드'에서도 마리오네트가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체코의 '마리오네트’ 극장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다들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정보를 따라 '돈 조반니'를 감상하기도 하는데, 현지에서 만난 여행객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여행의 피로로 인해서 3시간이 넘는 '돈 조반니' 마리오네트를 감상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돈 조반니'가 그나마 언어 장벽의 부담이 그리 크지 않다고는 하나, 여독에 지친이들은 엉덩이만 붙이면 잠이든다는 슬픈현실. 마리오네트의 본고장에서 오리지날 마리오네트 ..

유럽_여행 20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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