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그곳에 서서

터키 비경, 파묵칼레의 석회붕

GAP 2010. 1.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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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비경, 석회붕의 도시 파묵칼레

안탈랴를 너무 허겁지겁 보아야 했기에 하루를 더 안탈랴에서 보내고, 파묵칼레나 셀축을 빼는 것을 고려 했습니다. 하지만, 파묵칼레의 석회붕을 보는 순간 이 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도 판촉 활동이 심한 곳이라 많이 걱정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달리고 있던 돌무쉬를 누군가 잡더았습니다. 카텔팩(버스표와 호텔)으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의 픽업 서비스인 것 같더니 갑자기 저와 제 일행에게 파묵칼레에 내려 주겠으니 내리라고 권합니다. 돌무쉬(미니버스) 운전사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억지 판촉에 무엇인가 강매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새삼 말해 봅니다.

"우리는 파묵칼레를 그냥 방문만 하고, 오늘 오후에 셀축으로 떠날 예정이다."

"괜찮다. 픽업서비스 하면서 가는 길에 당신도 태워가겠다. 추가 비용은 전혀 없다. 당신을 돕고싶다. 믿어도 된다."

믿고 싶었지만 이미 가이드 북에서 이런 판촉을 조심하라고 써있기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여행객들이 있어서 크게 사기를 치거나 신변에 위협을 줄것 같지 않아서 따라 나섭니다. 작은 버스는 파묵칼레 버스 회사 사무실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오늘 셀축으로 가는 버스표는 예약했나? 그렇지 않다면 여기서 사라."

역시나 판촉입니다. 어차피 표를 구해야 했었기에 셀축행 표를 예매합니다.(21TL)

위로 파묵칼레 입구로 갑니다. 20TL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데려다 준 아저씨가 자신에게 표를 사달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양호한 판촉인 것 같습니다.

파묵칼레 주변의 호텔의 난개발로 파묵칼레의 수량은 시에서 정해 놓았다고 합니다.

이제 신발을 벗고 석회붕을 올라갑니다.

온천수에 발만 담구었는데 온천욕을 한 것 마냥 개운한 기분입니다. 파묵칼레 석회붕 위에는 클레오파트라 수영장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신전에서 나온 기둥이 있습니다. 수영을 하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입장은 무료지만 수영을 하려면 상당히 비싸군요. (23TL)

수영장 위쪽으로 히에라폴리스의 유적이 있습니다. 고대 도시에 이제 질릴만도 한데 역시 멋진 모습에 혀를 내두릅니다. 이곳의 원형극장은 약 만명정도를 수용했으며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에 이어 두번째로 잘 보존된 곳이라 합니다.
위로 파묵칼레 입구로 갑니다. 20TL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데려다 준 아저씨가 자신에게 표를 사달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양호한 판촉인 것 같습니다.






파묵칼레 주변의 호텔의 난개발로 파묵칼레의 수량은 시에서 정해 놓았다고 합니다.

이제 신발을 벗고 석회붕을 올라갑니다.

온천수에 발만 담구었는데 온천욕을 한 것 마냥 개운한 기분입니다. 파묵칼레 석회붕 위에는 클레오파트라 수영장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신전에서 나온 기둥이 있습니다. 수영을 하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입장은 무료지만 수영을 하려면 상당히 비싸군요. (23TL)




수영장 위쪽으로 히에라폴리스의 유적이 있습니다. 고대 도시에 이제 질릴만도 한데 역시 멋진 모습에 혀를 내두릅니다. 이곳의 원형극장은 약 만명정도를 수용했으며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에 이어 두번째로 잘 보존된 곳이라 합니다.



이어서 네크로폴리스를 보고 내려옵니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야하는군요. 셀축으로 갑니다. 그럼 셀축에서 뵈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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