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카타 역에서 일본 국립 큐슈 대학병원까지 가기
2. 일본 국립 큐슈 대학 병원 신관 1층
3. 일본 국립 큐슈 대학 병원 외래 병동
호텔에 짐을 풀고, 내일부터 교환학생의 신분으로 실습을 참여하게될 일본 큐슈 국립 의과대학(日本 九州 國立 醫科 大學)으로 갔습니다. 숙소인 호텔 클리오코트 하카타 에서는 기차, 지하철, 버스, 택시 모두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도, 기차가 가장 싸기 때문에 기차를 탔습니다. 타는 역은 하카타, 내리는 곳은 요시즈카(吉家) (요금 ¥160) 내려서 10분 정도를 걸어야 하지만, 기차로 한정거장이라 심리적으로 편했습니다. (지하철 동일구간 요금 ¥200).
큐슈에는 후쿠오카에만 지하철이 있습니다. 기본 구간 요금이 ¥200이고, 지하철 1일권이 ¥600 이므로, 하루에 지하철을 3회 이상 이용할 예정이라면 1일권을 적극 추천합니다. 1일권은 지하철 역의 매점 KIOSK에서 판매하며, 후쿠오카 돔, 후쿠오키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입장료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하카타(博多) 기차역은 대대적인 공사중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 기차역 처럼, 기차역을 위쪽으로 더 높이 지어서 사무실이나 상업시설이 더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여기저기 공사중이었고, 기차역 위로는 거대한 크레인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제가 탄 기차는 통근열차와 같이 가까운 거리를 가는 기차라서, 기차를 타는 과정은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역의 승강장이 2층이라는 것입니다. 1층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지나다니는 길이되기도하고, 상점도 있고, 매표소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것은 승강장에서 기차를 탈 때, 한국과 다른 여러나라의 기차들 처럼 기차를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하철처럼 바로 승강장과 기차의 내부가 같은 높이라서 편리했습니다.
하카타역 - 업무 교대하는 차장
열차 내부 - 의자의 등받이를 반대방향으로 밀면, 역방향으로도 앉을 수 있다. (예전에, 한국 무궁화호 열차와 같은 방식)
직접 내려서 사람들이 전부 탑승했는지, 출발시간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차장
이번에 내리는 역은 - 요시즈카(吉家)
요시즈카에 내렸습니다.
JR 요시즈카(吉家) 역 - 요시즈카 역 앞으로 택시승강장 및 광장 조성공사가 진행중이다.
요시즈카 기차역에서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15분 정도를 걸었습니다. 요시즈카에는 히가시공원(東公園)과 현청, 하코자키구신사(꽃정원)(링크)가 있습니다. (가이드북을 보았지만, 어디에도 나오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하코자키구신사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겠지만 9월12~18일에 진행하는 방생회 범회가 큐슈 3대 축제에 속합니다. 링크) 딱히, 가이드북에서도 보지 못한 곳이고, 조용한 거리가 산책하기 좋을 법 했습니다. 드디어, 큐슈의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의대처럼, 큐슈 의과 대학도, 병원과 의과대학(치과대학, 간호대학)만 같은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큐슈 국립 대학의 본 캠퍼스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더 가야 합니다. 요즘에는 큐슈대학의 본 캠퍼스를 더 넓은 다른 곳으로 이전(?) 혹은 확장을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기차 - 요시즈카(吉家) 역에 내려서 출구방향에서 직진하여 15분 도보.
지하철 - 2호선 하코자키센 : 마이다시큐다이뵤인마에(馬出九大病院前)역에 내려서 5분 도보.
※ 지하철역에 내리면 후쿠오카 현청(縣廳)으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큐슈 치과대학 앞 - 널찍한 자전거 주차장
병원 입구 왼쪽에는 치과대학 건물이 있고, 맞은편에 넓은 자전거 주차장이 보입니다. 역시, 자전거를 많이 타는 일본답게 널찍한 자전거 주차장이 인상적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여러 건물들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국립대가 곧 법인화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필요한 만큼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지금 일본 전역의 국립대학이 건물을 짓는 중이라고 합니다.
증축중인 일본 큐슈 국립 대학병원 - 북관 증축중
일본 큐슈 국립 대학 병원 - 새건물
신병원출입구 - 새로지은 건물을 신병원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복도. 국적 불문하고 병원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잘 정돈된 방향 표시
복도 사진 더 보기
병원 내부견학은 나중에 또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일단 신축 병원의 긴 복도를 빠져나와서 외래병동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외래병동 앞에 이상한 조형물이 있는 탑이 보입니다.
The hand of GOD - 1954, Carl Milles(1875-1956)
The hand of GOD - 1954, Carl Milles(1875-1956)
와우
외래 병동 앞에있는 큐슈대학병원안내도를 잠깐 봅시다.
병원 안내도 - 아래쪽 남동, 북동이 신축 건물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외래동을 보시겠습니다.
큐슈 대학 병원 외래동 입구
큐슈 대학 병원 외래 병원 입니다.
자동재래수부기? - 자동화 기계입니다.
진료과목 표시가 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인상적입니다.
제세동기 - 밑에 설명서는 응급구조의 ABCD 입니다.
외래 병동 뒤쪽
정리하자면, 큐슈대학병원 부지의 크기는 한국의 대표적 국립대학 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나 부산대학교 병원보다 더 큰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공간적 자본적 여유가 주는 병원의 규모와 시설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지어진지 2년이 되었다는 새병원 건물은 내부적으로 두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개의 동을 추가적으로 더 짓고 있었습니다. 병상수는 약 1000개로 국내의 많은 3차 병원과 비슷하지만 공간적인 여유가 있었습니다. 잘 표시된 동선과 그림으로 그려진 과별 방향표시가 일본이 디자인 강국임을 쉽게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럼, 다음편에는 계속해서 큐슈 의과 대학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내부 시설, 수술실 참관등도 하였는데, 그것과 관련해서는 다음에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ps. 상당히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그동안 논문작성 때문에 좀 바빴거든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일본큐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카타역 근처 먹거리와 모스버거 - Subit's 일본 큐슈를 가다. 1st Day 06 (20) | 2008/04/04 |
|---|---|
| 일본국립 큐슈 대학병원, 의과대학 탐방기 02 - Subit's 일본 큐슈를 가다. 1st Day 05 (17) | 2008/03/21 |
| 일본국립 큐슈 대학병원, 의과대학 탐방기 01 - Subit's 일본 큐슈를 가다. 1st Day 04 (12) | 2008/03/17 |
| 호텔 클리오코트 하카타 - Subit's 일본 큐슈를 가다. 1st Day 03 (10) | 2008/02/15 |
| 일본 버스는 우리랑 다르네? 일본에서 버스타는 법 - Subit's 일본 큐슈를 가다. 1st Day 02 (22) | 2008/02/14 |
| 후쿠오카는 어디지? 하카타는 또 어디야? (14) | 2008/02/14 |
|
|
|
|
|
|
|
-
>ㅂ< 2008/03/17 01:59
ㅡ,.ㅡ 自動+再来+受付+機 로 읽으시면 되겠네요.
자동 + 재래 ('또 왔어요~') + 접수 (우케츠케라고 읽습니다) + 기
접수만 하는 기계가 있다니 ㅡ,.ㅡ; 인력낭비를 줄이기 위함일까요? ^^;
잘 보았습니다.-
[subit] 2008/03/18 01:40
아 ^_^ 자동재래접수기로 읽으면 되네요.
고맙습니다. +_+
한문이 조금 달라서 한참 고민 했었는데 ㅋ
자동재래접수기였다니 ㅋ_ㅋ
초진환자는 진료의뢰서라든지 다른 서류가 필요한데
재진환자는 그냥 바로 해당과로 연결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ㅋ
인력낭비도 줄이구요 ㅋ_ㅋ
-
-
모피우스 2008/03/17 11:31
오호... 실내가 상당히 깨끗하네요... 그리고 신의 손 동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subit] 2008/03/18 01:41
처음에는 조금 황당했었지요. 신의손이라. 의미가 약간 중의적인 것 같아요 ㅋ_ㅋ 인간의 운명이 신의손에 달려있기도하고, 좀 천재적인 의사가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고. 그런게 아닐까요 ㅋㅋ
-
-
고군 2008/03/18 00:28
지금 공부하시는데 유익한 견학(?)이 되었을 거라 보이네요..
의료 시설비교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가장 인상저인 사진은 병원앞 자전거 주차장이네요^^
국내에는 저런거 보기 힘들잖아요..
사진은 10-20mm로 담으신건가요? 시원시원해 보여서요~ㅋ-
[subit] 2008/03/18 01:50
자전거 주차장이 캠퍼스 여기저기에 매우 많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국내에서 가보았던 어느 의과대학 캠퍼스보다 컸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평지라는게 완전 장점이지요.
사진은 sigma 10-20입니다. 가기전에 급히 지르고 출발했었지요 ㅋ_ㅋ
-
-
민난 2008/03/18 02:03
앗, subit 님 오랜만이에요~ :)
저희 언니도 겨울방학 때 도야마 의대인가로 두 주 정도 교환학생 다녀왔었는데, 왠지 반갑네요.
뭐 제가 다녀온 것도 아니지만 괜히 ㅋㅋㅋ
언니가 갔던 도야마는 시골이라 도쿄관광 갔을 때 말고는 심심했다던데 ㅎㅎ-
[subit] 2008/03/18 02:19
앜ㅋ 민난님 오랜만이에요 ㅋ
도야마의대는 혼슈에 있나보죠? 큐슈의대는 큐슈에 있답니다 ㅋ
후쿠오카가 정말 도시가 깨끗해서 깜짝놀랐답니다 ㅋ
저도 2주 정도 있었는데, 너무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친구들을 많이 사귄게 제일 좋았다는 ㅋ
-
-
포케 2008/03/20 00:47
일본 풍경을 보면 역시 자전거, 간판 디자인이 일본임을 증명해 주는군요. ^ ^;
일본만의 정갈한 맛이 있다랄까요.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촬영해 주시는 subit님만의 센스도 더 해져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 ^;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_<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