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백마탄 경찰,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 - 영국런던 3D_01 유럽배낭여행

GAP 2008. 2.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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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기마 경찰과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


 이제 한국을 출발한지 4일째, 영국에 도착한지 3일째가 되었습니다. 참 여행기 길다는 생각을 새삼 해봅니다. 일기를 써놓은 것을 그대로 옮긴 부분에서는 높임말이 아니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둘째날까지의 일정을 보시려면 카테고리에서 유럽여행/영국런던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사진크기도 대부분 600x450이므로 한줄에 두장/세장이 들어 있는 경우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10여장에 달하는 사진을 쑤셔 넣다보니 이렇게 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햇빛이 쨍쨍사용자 삽입 이미지선블럭 바르고
2007.7.21. 토요일 맑음  → 비 → 맑음
0730 - 일어 났다. 씻지도 않고 잠들었는데, 당황했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샤워실에 계속 사람이 있어서 계속 누워서 기다리다가 8시가 넘어서야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입었던 옷들은 냄새가 나고, 몸도 찌뿌둥 했다. 다시 파스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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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 아침식사는 너무 맛있었다. 배도고프고, 여행을 시작해서 힘도 제법 들었던 날들이라, 허기진 느낌을 허겁지겁 채웠다. £20라는 하루 숙식비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뭐 나쁘지는 않다. 식빵과 잼을 발라서 비닐봉투에 넣었다. 점심식사는 오늘도 식빵과 잼.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늦지 말아야 할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린파크옆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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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지하철 역에 내려서 조금만 앞으로 걸어가니 일본 대사관도 보이구요, 맞은편에는 버킹엄궁의 왼쪽에 있는 녹색공원(Green Park, 그린파크)가 있습니다. 건널목이 안보여서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보았는데, 아주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분은 독일에서 오셨는데, 종종 일때문에 영국 런던으로 출장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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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Apsley House

사용자 삽입 이미지The Wellington 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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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킹엄 궁으로 들어가는 길에 앞서서 큰 길가에 보면 기념건물과 동상들이 있습니다. 근처부터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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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킹햄궁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4개의 기둥이 있는데, 과거 영국령의 나라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긴 산책로를 따라서 들어가니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조금 늦었는지, 멀리서 군악대의 소리도 들렸고, 멀리서 행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있었기에 궁 내에서 하는 근위병 교대식을 정면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행진하는 모습은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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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좀처럼 가까이서 볼 수가 없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티비에서 근위병 교대식 장면이 종종나왔기에 그런 장면을 상상하면서 왔는데, 볼려니 너무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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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위병들은 버킹햄궁마당에서 교대를 하고, 기마병은 하이드파크쪽으로 나갔습니다. 기마대 잘생겼나요? 근위병 교대식도 영국이 가진 뛰어난 관광상품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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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병들이 버킹햄 궁 마당에서 교대식을 하는 동안 딱히 별다른 볼 것이 없어서 사람들은 급속히 빠져나갔습니다. 그틈을 비집고, 저도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가까이 가서도 너무 사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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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마대가 지나가기전에 앞서 지나가는 것도, 사람들을 통제하고 질서를 잡는 것도 기마경찰이었습니다. 말을 본 것도 손에 꼽아볼 정도인데, 눈앞에서 기마경찰이 휙휙 지나다니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그것도 백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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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기도하고, 좀 지쳐서 화려한 버킹햄 궁의 장식들을 보면서 앞쪽 공원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공원이름은 Green park. 런던에는 어디에든지 이런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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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전 옆의 녹색공원(Green Park)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St. James Park로 갔습니다. 딱히 이 두 공원이 다른 공원이라고 하기보다는 버킹엄 궁전의 왼쪽과 앞쪽에 있는 공원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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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을 지나니 처칠 박물관, 빅벤이 보였고, 오른쪽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보였습니다. 런던을 서울로 생각한다면, 이곳은 종각이나 종로쯤 되는것 같았습니다.

ps. 이번 포스트는 작성하면서 정말 토할 것 같았습니다. =_=; 사진은 왜 이렇게 많은지;;; 에휴. 그럼 다음편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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