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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폰]뱅엔올룹슨 블루투스헤드폰 H8, B&O H8

GAP 2018. 4. 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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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문제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비교적 규칙적으로, 좌석이 있는 대중교통. 한번 이용할 때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앉아 있는 것은 편하지만, 내릴 때면 녹초가 된다. 귀에 이어폰을 꽂아 보지만 자동차에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어지간한 소리로는 감당이 안된다. 이러다 청력에 손상이 오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들때 쯤, B&O H8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게 되었다.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추천

뱅엔올릅슨 B&O H8


한 때 드림카였던 아우디 A7에도 뱅엔올릅슨의 스피커와 음향 기기들이 장착되어 있다. 돈이 없어서 드림카는 살 수 없지만, 내 청력(간지)을 위해 이정도의 사치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 체리 적축 기계식 키보드 H83에 이은 ‘소확행’을 기대해 본다.



배송이 왔다. 고급진 박스를 개봉해 본다. 헤드폰은 더 고급스럽다. 아. 감동. 처음에 내가 선택한 색상이 없다고해서, 좀 그랬는데, 처음 주문했던 색상으로 배송해 주는 친절함 까지. 머리 밴드 부분은 가죽으로 덧데어져 있고, 귀 뿐은 금속으로 되어 있다. 최근 인더스트리얼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인데, 너무 마음에 든다.



헤드폰을 들어내자 박스 하단에 검은색 부속 박스가 3개가 보인다. 설명서, 케이블,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요즘에는 이렇게 그림과 다국어로 간략하게 사용설명서를 정리해 두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사람들이 워낙 국제적인 삶을 살다보니까. 물류 역시 여러나라로 소비되니, 설명서도 다국어로 되어 있다.



파우치는 다소 실망스럽다. 여행용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보호기능이 전혀 없는 천 파우치라니. B&O 로고가 박힌 스트링이 없다면, 그냥 천쪼가리에 불가할 뿐.



비행기용 아답터, 블루투스 헤드폰 전원이 없을 때 직접 연결해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된 3.5파이 선, 배터리 충전용 전선이 들어 있다.



파우치의 B&O 로고. 로고를 보고 있자니.. 음.. 이 파우치를 써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소리는 B&O 의 소리 그 자체이다. 상대적으로 고음부의 명료함과 매력이 살아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역시 만족스럽다.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목소리도 이내 잠잠해진다. 눈만 감으면 고속버스도 퍼스트클래스가 된다.

확실한 행복을 찾기위해 우리는 참 많은 희생을 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이 정도의 행복이라면 그리 뭐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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