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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필립스 스팀 제너레이터, 자동 온도 조절, 강력 스팀

GAP 2018. 6.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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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사용하던 무선 다리미가 고장이 났다. 국내 중소기업 신일의 다리미 였는데, 무선 다리미는 편리한점도 있었고, 불편한 점도 있었다.

다림질을 할 때 선이 없다는 것은 무척 편리하다. 줄 때문에 걸리적 거리는 것도 없고, 움직임도 자유롭다. 하지만, 다림질을 하는 도중에 다림판의 열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며, 다시 열을 올리기 위해서 자리에 거치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적응이 되어도, 제대로 거치하는 것에는 약간의 불편감이 남았다.

어쨌거나, 꽤 오랜시간 사용했던 다리미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리미를 사게 되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유선 다리미. 상당하게 복잡하게 생기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박스에는 스팀 다리미임을 알려주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다리미가 상당히 날렵하게 생겼음을 알 수 있었다.



박스 외부에 다리미의 사용법, 특장점이 그림으로 잘 설명 되어 있었다.

1. 다리미가 아닌, 본체 통에 물을 충전하면 된다.
2. 다리미의 버튼을 눌리면 스팀 분무량이 증가하고, 옷걸이에 옷을 걸어둔 채로 스팀 다리미로도 사용 가능하다.
3. 옷감에 올려두면 다리미가 적정 온도를 스스로 결정하며, 옷에 올려두어도 옷을 태우거나 불이 나지 않도록 다리미의 온도를 조절한다.



믿기지 않는 다리미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박스를 개봉한다.



다리미 본체와 물통은 호스로 연결되어 있고, 다리미는 디자인이 매우 유려하다. 옷감위를 380키로미터의 속도로 달려나갈 것 같은 디자인. 미래의 자동차를 보는 듯 하다.



다리미의 하단부에는 특수 코팅이 되어 있고, 많은 분사구멍을 통해서, 상당한 스팀을 분무 할 수 있다.



유려한 디자인과 빠짐없는 디테일. 다리미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스포츠카 디자인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사용을 하면서 느낌은 매우 간편하다는 것이다. 개별적으로 옷감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정해줄 필요가 없이 적정 온도를 다리미가 결정해주기 때문에 오로지 다리는 행위에만 신경을 쓸 수가 있다는 것. 옷감을 태울 염려가 없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옷을 빠르게 다릴 수 있었다.
스팀은 버튼을 눌리면, 본체에서 스팀이 밀려오기 때문에, 2~3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처음에는 이 딜레이 때문에 다소 적응이 어려웠으나 스팀이 필요한 부위로 가면서 버튼을 눌리는 적응이 곧 이루어 졌다.

외부에 그려진 오버스러운 스팀 그림이 사실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스팀이 나온다.



이 다리미는 세탁소에서 쓰는 다리미를 작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다리미이다. 다림질이 많은 사람이 본체 물통에 물을 잔뜩 넣어두고 한참을 다림질 한다면, 기존의 다른 다리미 보다 더 빠르고 편하게 다림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자취생이 쓰기에는 가격인 부분이나 다리미의 특성이 적합하지는 않다. 다림질꺼리가 많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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