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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카처 스팀청소기 SC3, 강력추천

GAP 2021. 3. 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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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통신에 따른면, 청소 3대장으로 불리는 제품은, 다이슨, 샤오미 로봇청소기2, 브라바 물걸레 로봇청소기라고 한다. 다이슨은 핸디형 청소기로 주말마다 직접 청소를 하고, 가끔씩 집을 비운 사이에 샤오미 로봇 청소기를 돌리고, 브라바 물걸레 청소기를 돌리면 그렇게 간편할 수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 청소 3대장에 카처 스팀청소기 SC3를 추가하여 청소기 4대 천왕으로 지정하고자 한다.

청소기 추천

카처 스팀청소기 SC3

이사청소, 창문청소, 주방청소


최근 이사를 해야할 일이 생겼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 이상 이사를 해야했고, 필연적으로 이사 청소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이사 입주 청소를 하지 않았고, 청소기도 없는 상태에서, 빗자루와 물티슈 만으로 청소를 하면서 너무 고생을 했기에, 이번에는 입주 청소를 부를까 했었다. 후기를 찾아 보았으나, 비용과 효용을 생각하니, 아깝기도 했다. 역시, 이사 청소, 입주 청소는 늘 고민의 대상이 된다.​

그래도, 최근에 다이슨V6 absolute를 구매하였고, 청소를 하면서, 웬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다. 바닥에 달라 붙어 있는 먼지도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셀프 이사 입주 청소를 생각하였다. 예전에 한경희 스팀청소기로 청소를 해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검색. 카처 스팀 청소기 중에서도 SC3가 사용중 물 추가가 쉽고, 관리가 다른 제품에 비해 더 편한 것 같아서 주문하게 되었다. 가격은 20만원 초반.​


박스 구성은 합리적이고 단촐했다. 다이슨 처럼 디자인이 유려하거나, 미래적이지는 않았고, 전문 공사 도구 같은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몇가지 종류의 노즐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석회화 방지 필터이다. 사용 설명서에 따라 비닐을 열고, 본체에 삽입한다. 설명서에 따르면, 일정 기간 사용후에는 교체가 필요하다고하는데, 가정에서 사용한다면, 생각보다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듯 했다. 본체에서 필터 교환이 필요한 경우에 필터교환에 불이 들어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다시 설명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필터는 한국 카처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듯 했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석회화 방지 필터 삽입 후, 전. 필터를 삽입하고, 여기에 바로 물을 부어주면 된다. 필터를 통과한 물이 스팀청소기 내부로 들어간다.​



본체에 바퀴를 끼워주면된다. 처음엔 다소 당황 스럽지만, 어려운 일이 아니고, 가격을 생각하면, 독일인의 합리성에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여 본다.



전원을 연결하고, 물을 붓고 30초 정도를 기다려 주면 준다. 사용 준비 완료. 청소기 처음 사용시에는 스팀 대신에 물이 조금 올라온다. 버려도 괜찮고, 걸레를 적시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듯 하다.


첫번째 청소는, 아파트 뒷 베란다에 생긴 곰팡이. 추운 겨울에 결로로 인하여 순식간에 곰팡이가 자랐다. 겨울 내내 곰팡이가 자라서, 상대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당연히 걸레로 닦아도, 잘 없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걸레로 한번 닦아 준다. 그리고, 스팀 청소기로 한번.
​​


별로 힘들이지 않았다. 진짜, 쉽게, 닦였다. SC3는 스팀이 3기압까지 발사가 되는데, 고온이 스팀으로 청소를 해줘야 곰팡이 포자가 더 잘 소멸될 것으로 생각된다. 완전 소멸을 시킬려면 어렵긴하겠지만, 다른 청소도구들로는 사실 불가능의 영역이고,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결로로 인한 곰팡이를 쉽게 제거 할 수 있었다.



내친김에, 가스렌지도 청소하기로 한다. 세제는 쓰지 않고, 분사형으로 노즐을 교환한다. 그리고, 스팀을 뿜뿜.



으랴차차차차차찿. 힘들이지 않고 닦아 준다. 사진은 그냥 잘못 찍힌 것임. 힘들이지 않았음. 대충 했음.



가스렌지 찌든때도, 대충 잘 닦인다. 이미 스팀청소기 가격은 뽑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이사 입주 청소.



도대체 이게 무슨 자국인지 모르겠다. 물걸레로 닦아도 안 닦이고, 딱딱하게 달라 붙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국이 커다랗게 남아 있었다. 이전에 살던 사람도 몰랐겠지? 일부러 내가 이사 온다고 이러지는 않았겠지? ㅠㅠ
냉장고 밑에 먹는걸 흘렸는지, 태웠는지.. 막막함에 장판 교환을 생각하고 견적도 내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혹시나 싶어서 스팀을 뿜어 보았다.


얼라리오? 어라??



쉽지는 않지만, 스팀을 분사하고, 닦아내고를 반복하자 점점 줄어 들었다. 중간 중간 청소기에 물을 보충하며, 근거리에서 스팀을 발사 하니, 거짓말 처럼, 자국이 줄어들고, 쉽게 닦였다.



슥슥슥, 물에 불려서도 잘 닦이지 않았는데, 역시 고온의 스팀에는 녹아나왔다. 냄새는, 춘장냄새. 아무래도 음식물을 흘렸는데 닦지를 못하고, 눌러 붙은 자국인 것 같다. 그래도 스팀청소기로 OK!!



그다음은 가스 후드. 안될 것 같아서 비포를 다 찍어두지는 않았는데, 한번 해보고는 청소가 되길래 신기해서 찍어두었다. 후드는, 기름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청소가 특히 쉽지 않았다. 몇번 시도해보았으나 실패. 유리 닦는 세제를 뿌려두고, 닦아도 실패. 스팀청소기로 스팀을 분사하면서 닦으니 그때서야 닦이기 시작한다. 물론 쉬운 작업은 아니다. 걸레도 많이 필요하다. 생각에는 유리 닦는 세정제와 함께 스팀청소기를 사용해야 하는 것 같다.



TV 광고에 나온 것 처럼 쓱쓱 닦이는 세제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어떤 종류의 세제도 그렇게 닦이지는 않았다. 세차 용품을 가져올까 생각도 했지만, 그것도 찜찜해서. 이번에도, 결국 스팀청소기가 정답이었다.

유리창 청소도 스팀청소기가 탁월했다. 극세사 걸레와 밀대를 끼워서 두번 왔다갔다. 물기만 닦아주니 아주 정성들여서 청소한 것 처럼 깨끗해졌다. 스팀청소기에 부정적이었던 가족들도 유리창 닦기 퍼포먼스에서 한번에 태세전환.

지난번엔 시간이 없어서 일단 사진만 올렸었는데, 간략하게나마 이렇게 후기를 써서 뿌듯하다. 못생겼다 생각하지말고 프로페셔널하게 생겼다고 보면된다. 그리고 청소 중에 물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있다. 개인적으로는 SC3 이상의 제품을 추천한다.

사세요. 두번사세요. 강추


2018년도에 이 글을 쓰고 나서 그 뒤로 벌써 2021이 되었으나 카처 스팀청소기 SC3의 대항마는 흔하지 않은 상태이다. 여전히 스팀청소기의 청소 능력은 유효한 상태이다. 집에 청소를 도와주는 분이, 자꾸 선을 꼬아 놓다가 부품이 고장나서 카처에 택배로 보내서 다시 받았는데, 무척 좋다. 전자제품 잘 고장내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다. 

https://coupa.ng/bTB1R6

 

카처 SC2 EasyFix Deluxe 스팀청소기 + 극세사 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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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밀어주는 SC2 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 추천은 S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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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cher 카쳐 스팀청소기 카처 이지픽스 SC3 EASY FIX 독일직배송 관부가세포함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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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한다. 꼭 구매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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